[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 전문 제조·수출 기업 ‘베일코스메틱(대표 박재현)’은 싱가포르 화장품 기업과 총 30만불(한화 약 4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출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일코스메틱은 이번 수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 공동 기획을 시작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 수출선적까지 완료했다. 이번 사례는 해외기업과 코스메틱 제품 출시 전 과정을 초기 상담부터 장기 파트너십까지 확장한 데 의미가 크다. 베일코스메틱은 21년 설립 이후 미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 다양한 코스메틱 제품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할랄 인증 기반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수출제품은 임산부와 베이비를 위한 제품들과 일반 성인들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이며pH 5.5에 맞춤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박재현 대표는 “싱가포르 수출을 기반으로 향후 K-뷰티가 유행을 넘어 세계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을 진정성 있게 해결해주는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현재 베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문화적 수용 양상을 정밀하게 분석한 “2024 한류 생태계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와 ’팬덤과 안티팬덤 사이, 인도네시아 한류 수용성 연구‘를 통해 한류가 미치는 사회·문화·산업적 영향력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한류 확산을 위한 정책적 기초자료를 제시했다. 2024년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수출액 151억 8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5% 증가(6억 5300만달러)한 것으로 추정됐다. 28개국 2만6400명의 해외 한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해외한류실태조사‘와 수출통계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2023년 일시적 감소세를 보였던 한류로 인한 문화콘텐츠 상품 수출이 반등하며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소비재 및 관광 수출도 6.0% 늘었다. 다만 한류 관광객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1인당 지출 감소 등으로 관광 수출은 소폭(–5.1%) 감소했다. 게임, 음악, 영화 등 K-콘텐츠의 확산에 따라 소비재 수출이 증가하며 산업적 연계 효과도 확대됐으며, 특히 화장품·식품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의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 산하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자킴(JAKIM) 인증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세계 할랄 허브 육성’ 정책에 따라 원료 선정부터 제조 공정, 위생 관리, 보관·포장 기준 등 전 과정을 엄격히 심사한 뒤 부여된다. 해당 인증은 말레이시아 내에서의 공신력을 넘어 중동·아프리카·동남아시아 등 주요 이슬람권 전반에서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는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앞서 2024년 12월 인도네시아 무이(MUI) 할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자킴(JAKIM) 인증까지 확보함으로써, 동남아시아 내 주요 무슬림 소비 시장의 인증 요건을 모두 충족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기초 화장품부터 색조 화장품까지 다양한 할랄 인증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실제 무이(MUI) 인증 직후인 2024년 하반기, 광저우 소재 동남아 수출 전문 화장품 고객사의 클렌징워터 주문량은 52만 개에서 2025년 상반기 130만 개로 150% 이상 급증하며, 할랄 인증 제품에 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시행)은 태국과 베트남 시장의 트렌드와 마케팅 사례 정보를 수록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5호를 발간했다. 이번 5호의 시장 분석 중점 국가는 아세안의 거점 국가인 태국과 베트남. 태국은 뷰티 유통 채널의 배송 속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베트남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로 인한 위조품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먼저 태국은 팬데믹 시기 비대면 소비의 일상화가 초고속 배송에 대한 소비자 수요로 이어졌고, 이에 발맞춰 주요 유통 업체들이 당일·즉시 배송 서비스 도입 경쟁에 나선 것이 뷰티부문으로 확장하고 있다. 치열한 배송 속도 경쟁 속에서 화장품 유통 채널들도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플랫폼 협업 등 경쟁 우위점을 가져가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동남아시아 최대 IT 플랫폼 그랩(Grab)은 2022년부터 뷰티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부츠(Boots), 뷰트리움(Beautrium),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 등 주요 뷰티 유통 채널뿐만 아니라 일본과 한국 뷰티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체인 앤 파운드(F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태국은 환경 친화적 제품 개발을 위해 태국 해양해안자원부와 미스틴(Mistine)이 협력해산호를 손상시키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 개발을 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산호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는 산호 유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생식계를 방해해산호 백화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 금지를 발표한 후 태국 해양해안자원부는 산호초가 자외선 차단제의 화학 물질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책 강구를 하고 있다. 태국 해양해안자원부는 미스틴(Mistine)의 화장품 제조,유통업체인 태국 베터웨이(Betterway)와 협력해산호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태국 천연환경부의와라웃 실파-아르카 장관은“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사용이 중요하다. 완전하고 지속가능한 자연 보호와 환경 보존을 위해 모든 관계자들에게 이러한 사항을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필요하다”고 말했다. 와라웃 실파-아르카 장관은“국립공원, 야생동물과식물보존부가 산호초에 영향을 미치는 4가지 종류의 화학 물질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사용 금지명령을 발표했다. 금지명령은 2021년 8월부터 발효…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말레이시아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은 안전성이 의심되는 의약품, 건강과 뷰티 제품 홍보대사가 되는 것을 포함해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제품 홍보를 중단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안전하지 않은 플랫폼을 통해 건강에 유해를 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수방샤알람소비자협회(CASSA)의 회장인 제이콥 조지 박사는 우투산 말레이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의심스러운 건강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감시 실시를 제안했다. 그는 특정 연예인들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그들에 대한 더 엄격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의 판매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제이콥 조지 박사는 "우리는 조치를 취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강화해야 한다. 하지만 연예인들도 그들만의 영향력과 마케팅 방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여전히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안전하지 않는 제품 유통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조사를 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구매할 때 공인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태국 화장품 시장은 1,000억 바트(한화 약 3.7조 원)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태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화장품 브랜드들은 고객 세그먼트를 통해 성장할 기회를 여전히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태국 화장품 시장도 천연성분에 중점을 두는 트렌드와피부 건강을 위한 제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따라서 소비자의 변화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천연 화장품 브랜드들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니치(NICH)는 이러한 천연 화장품 브랜드중 하나로아시아 여성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 제품들을 출시하기 위해 세심하게 연구된 포뮬러를 사용해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들은 지속성이 우수하며오일 컨트롤 기능이 있어 모공을 막지 않고 아시아의 더운 기후에 적합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또니츠 립스틱은 천연 추출물이 함유되어 지속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NICH는이름 그대로브랜드의 신념을 반영하고 있다.N은NUTRITIOUS로천연 추출물을 의미한다.I는INGREDIENTS로성분의 완벽한 조합을 담고 있다.C는CHIC로메이크업 제품인 파우더, 쿠션, 아이라이너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은 대부분의 원료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컨테이너의 부족으로 인한 물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최근 유가 상승 등 제조원가의 상승을 직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화장품기업협회(Perkosmi) 산코요 회장은 “생산원가에 대한 압박이 증가하는 상황이지만코로나19로 인한 구매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제조원가 상승분의 부담을 전가하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코요 회장은최근비스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우리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상황에서 가격 인상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비용을 보상하기 위한 최후의 방안이 된다"고 말했다. 산코요 회장은“화장품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또 다른 과제는 업계가 빠르게 적응해야 하게 하는 급변하는 트렌드다”고 덧붙였다. 급변하는 트렌드는 화장품 기업들이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작년에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감독청(BPOM)에서 발급된 화장품 유통 허가의 수가 25% 증가했다. 이 수는 필요와…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할랄 뷰티 산업은 2020년 전 세계적으로 747억 달러(한화 약 89조 원)에 달하는 급성장하는 시장이다. 젊은 무슬림 소비자들의 종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전 세계적으로 무슬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할랄 화장품의 매출은 2026년까지 9.6%의 연평균 성장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할랄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의 주요 시장이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2021년3,270만 명의 국민(이 중 60% 이상이 무슬림)으로 비교적 작은 국가이지만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말레이시아의 할랄 뷰티 시장은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 7,500만 명 이상이고 무슬림 비율이 87%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이슬람 국가이다. 두 나라 모두 최근 몇 년 동안 할랄 뷰티 시장의 규모가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 새로운 브랜드, 인도네시아 할랄 뷰티 시장 진출 인도네시아화장품협회 페르코스미(Perkosmi)의산코요 안틱소 회장은"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할랄 소비 시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뷰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천연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연구에도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태국 람캄행(Ramkhamhaeng)대학교는 천연물연구 및 화장품화학과(CosChemNa)를 신설했다. 이 학과는 천연 코스메슈티컬 전문가 육성을 위해 화장품화학 교육과 실습으로 교육과정이 이루어져 있다. 이 대학교는 2022년 2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2년 5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 입학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 학과장인 아피차트 숙삼란 교수는 “태국에서 천연화장품에 대한 전문인력과화장품의 중요 원료인 천연물의 원료 연구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학과는 인간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천연 화장품과 천연물 추출,효능 연구를 통해천연화장품 산업의 전문가 양성에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천연물연구 및 화장품화학과(CosChemNa)는 약용 식물 추출,화장품생산과 관련된 천연 원료의 화학 성분 분석, 화장품의 종류와 제형 연구와 화장품 관련 법규, GMP, ISO 등 다양한 생산 기준에 대한 교육도진행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은 태국의 선도적인 화장품 제조업체한다. 또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인도네시아 소시올라(Sociolla)는 지속가능한 뷰티 문화를 만들기 위한 뷰티 산업 폐기물 감소를 목표로 하는 'Waste Down Beauty Up'계획을 제시했다. 뷰티 제품에 대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시올라는 인도네시아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인 약속의 첫 번째 단계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이 외에도 버블 랩(Bubble wrap)을 적용하지 않는 친화경적인 배송 포장으로 변경했다. 버블 랩에서 재활용 종이로 전환하면 연간 약 250,000m²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까지 소시올라는 인도네시아에서 제로 버블 랩 정책을 시행한 첫 번째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소셜 벨라(Social Bella)의 공동 창립자이자 CMO인 크리산티 인디애나는 "이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며 우리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Waste Down Beauty Up은 소시올라의 장기적인 사명에 부합한다. 이는 사람들이 환경에 큰 영향 없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시올라가 설립된 주요 이유 중 하나를 실천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국가약품감독관리국(NPRA)은 국민들에게 독성물질, 즉 수은을 함유한 3가지 화장품의 구매와 사용에 대한 자제를 촉구했다. 보건국장인 탄 스리 노어 히샴 압둘라 박사는 “3가지 제품은 NP Beauty FM Cream, NP Beauty FB Cream 7g, AS'S Beauty Night Cream 등이다. 관련 화장품에 대한 등록은 취소됐으며 더 이상 말레이시아에서 판매가 허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탄 스리 노어 히샴 압둘라 보건국장은 “수은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에 금지되어 있다. 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어 신장과 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 수은은 발진, 자극, 그리고 피부에 다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뿐아니라 어린 아이나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의 두뇌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제품들은 의약품과화장품 규제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에 화장품 판매자와 유통업체는 즉시 판매와 유통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규정을 위반한 사람은 첫 번째 위반에 대해 25,000링깃(한화 약 713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