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뷰티가 글로벌 시장을 휩쓸고 있지만 유독 감소세가 멈추지 않는 곳이 중국 시장이다. 다행히 홍콩 수출량이 늘면서 중화권의 K-뷰티 수요는 확인됐다. 하지만 K-뷰티 기업을 주저하게 하는 게 위조 화장품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또는 재진출을 위해선 위조 화장품 대응을 마련해놓는 게 사전 준비절차가 됐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중국 위조 화장품 단속 사례 분석 및 세관등록을 통한 수출단계 차단 전략‘ 웨비나를 11월 21일(금) 14:00~15:00 개최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영상 송출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 최근 포산시 대규모 단속 사례 분석 및 브랜드 리스크 진단 ▲ 중국 내 상표·세관등록을 통한 공급망 차단 실무 ▲ 중국산 위조품의 제3국 유통, 수출단계 대응 전략 ▲ 오프라인 생산 및 유통 구조의 실체와 단속 절차 ▲온라인 신고만으로 부족한 실효적 보호체계 구축 등 대응방안이 소개된다. 강사는 코트라 전문위원이자 아이피스페이스(중국) 문병훈 대표와 아이피스페이스(한국) 김기덕 대표가 맡는다. 웨비나는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개최 1일 전에 URL 링…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국내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독자적인 피부 생리활성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독자 개발 원료의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 신원료 등록에 성공한 데 이어, 자사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제로이드(ZEROID)’가 중국 대표 뷰티 편집숍 ‘하메이(HARMAY)’ 전 매장에 입점하며 기술력과 유통력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K-뷰티는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기술 중심의 글로벌 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광고 중심의 소비 구조에서 벗어나 제품력과 원료 기술 경쟁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전자상거래 비용 상승과 합리적인 소비 성향 확산이 맞물리며 브랜드들은 고기능성 원료와 효능 중심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팜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독자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자사가 개발한 피부 보호 기능성 원료 ‘에이엠피아마이드(AMPamide™)’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경외 신원료(저위험군)’로 공식 등록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중국의 올해 1~6월 화장품·스킨케어 판매액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2352억위안, 판매량은 5.5% 증가한 26억건이라고 시장조사기관 마경통찰(魔镜洞察)과 신화망 공동 발표 보고서가 밝혔다. 옌츠(颜值, 외모 중시) 및 자기만족(self-care ) 트렌드가 성행하며 화장품·스킨케어 시장에 붐을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소비자들이 점점 이성적으로 변화하면서 더 이상 단순히 ‘가격’만을 고려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탁월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스킨케어 시장에서는 가격 대비 성능 경쟁력을 갖춘 중저가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며 대중의 요구를 충족하는 핵심 선택지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저가 화장품시장 점유율은 0.5% 증가에 그쳤다. 이에 비해 100위안 이하 가격대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3.9% 증가한 반면 300위안 이상 제품의 점유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상위 브랜드보다 중견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늘어났으며, 로컬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 Top 10 브랜드(전체 시장의 점유율 16.2%)의 성장률은 +3.3%, 시장 점유율 -1% △ 11~100 브랜드(31.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약처 주최, 대한화장품협회 주관으로 ▲ 중국 화장품 효능 평가 ▲ 라벨 표시 ▲ 원료 규제 변화 ▲ 안전성 평가 등 규제 동향 세미나가 11월 4일(화, 10:00~12:00, 14:00~17:00)에 열린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 북경공상대학 화장품학과 ZHAO HUA 교수, △ 같은 대학 부교수 PAN YAO △ 베이징EWISH 검사기술유한공사 WU JINHAO 총경리 등 학·연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각각 ① 중국 화장품 효능 클레임 평가 및 라벨 표시 ② 중국 화장품 원료 감독관리 최신 법규 변화 ③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체버전 대응 전략 등을 강의한다. 중-한 동시 통역으로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신청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웨비나 개최 1일 전에 URL링크가 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 사전등록링크 : https://forms.gle/CoCnRo23KzVSAyKq7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중국 수출 화장품기업의 애로사항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전달, 향후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대한화장품협회는 지난 23일 열린 ‘한-중 국장급 규제당국자 협력회의’에서 화장품업계의 주요 애로사항을 정리·제안했으며, 식약처가 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중 국장급 협력회의는 한국의 식약처와 중국 NMPA 간 정례 협의기구다. 올해는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한국 측에서는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 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 송영미 화장품심사과장, 김지연 연구관, 주중 한국대사관 양정원 식약관,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 협회 중국위원회 맹유재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NMPA 서경화 부국장, 장기 정치법사사장, 이방 화장품감독관리사장 등 다수 관계자가 함께했다. 우리나라는 ▲ 중국 안전성 평가 자료 구비 방안 ▲ 기능성화장품 한국 인체적용시험자료 인정 요청 ▲ 국제 공인 동물대체시험법 활용 확대 요청 ▲ 중국 안전성 평가 제도 시행 현황 질의 ▲ 중국 화장품 정책 현황 공유 요청 등의 안건을 제안했으며, 양측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식약처는 9월 22~24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을 방문,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식약처-중국 약감국’ 간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의 규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24.5.16)에 따른 정례 협의다. 식약처는 중국의 안전성 평가 제도 등 강화된 규제에 우리 업계가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제출 자료 간소화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국 화장품의 규제 관련 최신 현황에 대해 중국 규제기관과 소통하는 등 향후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와의 간담회를 마련하여 중국 수출 시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국산 화장품의 안정적인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방향성을 심도 있게 청취, 정립한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K-화장품이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24년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수출 3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하지만 중국 수출이 업계의 중국 규제 심사 부담 확대 및 현지 브랜드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극한 환경에서도 피부 장벽 케어에 도움을 주는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SUPER ECTION PRIME FOUNDATION PACT)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AGE20’S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는 파운데이션 밤(Balm) 제형 속에 크림을 함유해 밤 제형을 긁으면 하얀색 크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세미 매트 파운데이션의 커버력과 메이크업 지속력, 보송한 사용감은 유지하면서 두꺼운 발림과 들뜨고 건조한 단점을보완한 파운데이션 팩트이다. AGE20’S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는 엑토인 성분과 프라이머 성분을 결합한 애경산업 독자 성분인 ‘수퍼 엑토인 프라임™ 베리어 크림’ 성분을 처방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피부 속 당김 없는 촉촉한 보습감을 제공한다. 또한 어성초 수분 베이스 70%와 2세대 시카 성분으로 알려진 테카 성분을 담아 피부에 얇고 편안한 밀착감을 제공한다. 또한 수정 화장 시에도 피부 결점과 모공, 요철까지 깔끔하게 커버해 주며, 8시간 커버 지속력을 확인받아 오랜 시간 메이크업을 유지해 준다. 또한 ‘다크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중국이 기능성 화장품 원료 국산화 정책을 통해 원료 자립을 추진한다. 이로 인해 화장품업계는 신원료 중심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연간 6천억 위안(약 114조원) 규모로 세계 2위지만 주요 화장품 원료의 80%를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를 50%까지 높여 자국 원료 혁신 시장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중국 NMPA인증전문기업 마리스그룹코리아 김선화 차장은 “NMPA는 지난 2월 ‘화장품 원료 혁신 지원에 관한 규정’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화장품 원료의 등록 및 보고 절차가 한층 간소화되고, 지식재산 보호가 강화되면서 현지 원료 개발 역량이 크게 높아졌다고 한다. 또한 6월 30일 상하이세관은 제1회 중국 화장품 브랜드 발전대회에서 고품질 지원 11개의 세관 지원 조치를 발표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1등급 신규 원료에 대해 이중 경로(dual track) 심사체계가 도입되어 심사기간이 기존 90일에서 45일로 절반 가량 단축된다. 추가로 8월 1일부터 ‘화장품 안전위험모니터링 및 평가관리 방법’을 시행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해외 뷰티 전시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대표 조완수)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68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에 38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광저우 전시회는 1989년 중국 최초로 시작된 가장 오랜 역사의 전문미용전시회다. 중국 최대 미용산업단지를 구축한 광저우에서 매년 춘·추계 2회씩 개최된다. 광저우 외에도 상하이, 베이징, 심천을 비롯한 다른 일선 도시에서도 매년 1회씩 진행된다. 올해 총 전시면적은 25만 제곱미터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A, B 구역의 총 28개 홀을 조성하여 화장품, 헤어, 반영구, 네일, 성형, 패키징, 미용기기, 의료기기 및 부자재, 타투, 스파, 살롱 등 카테고리별로 전문기업들이 참가해 해당 분야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약 3,800개 사가 참가했으며, 브랜드는 1만여 개에 이른다.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는 총 38개 기업(대한화장품협회 15개사 포함)이 참가했으며 전시면적은 531제곱미터다. 주최 측은 ▲ 기술 혁신 ▲ 지속 가능 경영 ▲ 온라인 참여의 확대라는 3개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발행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7호(중국·일본 편)이 발간됐다. 중국과 일본 시장의 트렌드, 마케팅 사례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GCF 7호에 따르면 ▲ 중국은 숏폼 미니 드라마 마케팅 ▲ 일본은 체험형 뷰티 구독 서비스 에 주목해야 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먼저 중국에서는 숏폼 미니 드라마를 활용한 마케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뷰티 브랜드가 더우인(抖音, Douyin(중국판 틱톡)을 활용한 미니 드라마를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니 드라마는 3~5분 내외의 짧은 온라인 콘텐츠로, 간결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스토리 구성이 특징이다. 미니 드라마는 단순 광고 이상으로 감성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화장품 소구에 적절하다는 반응이다. 중국 브랜드 마루비(Marubi)는 지난 1월 춘절 특별기획으로 ‘부부의 춘절(夫妻的春节)’을 공개했다. 현대 여성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다루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마루비는 시청 화면에서 에피소드 또는 하단 상품 목록을 통해 실시간, 제품 판매 방송이나 상품 구매 페이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PCHi(Personal Care and Homecare Ingredients)’에서 민감 피부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는 아모레퍼시픽 중국 연구소가 출범한 뷰티연구 전문위원회(YSC, Young Scientist Committee) 신임 멤버이자 상하이시 피부병 병원 주임의사 위안 차오 교수(Dr. Yuan Chao)가 맡았다. 차오 교수는 △ '3세대 세라마이드' 기반 민감 피부 장벽 회복 솔루션을 주제로, 에스트라 핵심 캡슐 기술인 더마온 세라마이드 캡슐 개발 및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관련 연구는 민감 피부와 비민감 피부의 대사 관련 뚜렷한 차이 확인을 통해 민감 피부에 특화된 캡슐 더마온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피부 라멜라 구조를 유사하게 재현한 캡슐 기술로 높은 안정성과 18시간 이상의 지속성을 확보했다. 해당 특허 성분은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에 적용해 피부 장벽 개선과 장시간 보습 효과를 입증했다. 이 제품은 5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을 비롯해 2024년 크림 부문 1위를 차…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은 중국 내 최대 한국 상품 전문 소매기업인 '룽마트 그룹(LongMart)'과 협업해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중국 연변 연길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룽마트 그룹은 △ 룽마트 슈퍼마켓 △ 매일롱 편의점 △ 이각종 가맹편의점 △ 한류장터 등 총 500여 개에 달하는 점포를 보유했으며, 중국 소매 프랜차이즈 100대 순위에 포함된 기업이다. 연변 연길시는 한국과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워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K뷰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중국 내수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시 차원에서 크로스보더(국경 간) 역직구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아토팜은 지난 7일 '룽마트 슈퍼마켓'과 크로스보더 매장인 '한류장터'가 결합된 5개 점포에 선 입점해 △ MLE 크림 △ MLE 로션 △ 탑투토 워시 등 자사 제품 3종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룽마트 그룹은 한국 제품을 직수입해 코스트코, 왓슨스 등 중국 전역의 주요 점포에 공급하는 도매 사업도 진행 중인데, 아토팜은 룽마트와 거래하는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