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의 중국 생산기지 무석콜마가 식약처로부터 국내 CGMP와 동등한 수준의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의 해외 공장에 대해 식약처가 국내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동등 수준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는 원료 입고부터 제조공정, 품질관리, 완제품 출하까지 생산 전 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식약처는 국내 CGMP 평가와 동일한 기준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식약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화장품 GMP 기준에 맞춰 운영하는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7월 기준 국내 CGMP 인증 시설은 193곳이며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4,166곳 가운데 약 4.4%인 184개 업체만 인증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무석콜마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까지 한국콜마의 운영 시스템을 적용한 중국 현지 생산법인이다. 한국에서 파견된 20여 명의 주재원이 현지 조직과 협업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인력은 전체 임직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7월 29일 《화장품 허가·등록 관련 사항에 관한 공고(2026년 제70호)》를 발표했다. 이번 공고는 화장품 허가·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의 시험 및 자료 제출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중국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고로 한국 기업의 중국 진입 장벽이 낮춰질지 주목된다. NMPA인증 전문기업 마리스그룹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간소화 조치는 모두 7개항으로 요약된다. 첫째, 해외 화장품의 신제품을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하거나 또는 다른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하는 경우다. 이때 허가인 또는 등록인은 ‘중국 최초 출시 확약서’를 제출하면 등록인 소재국 또는 생산국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다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허가·등록 과정에서 제출하는 생산국 판매 포장은 실제 완제품 포장이 아닌 디자인 시안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둘째, 특수화장품과 신원료 사용 제품의 동물시험 면제 확대다. 즉 특수화장품 중 ▲ 펌 제품 ▲ 비산화형 염모 제품 ▲ 물리적 커버 효과만을 가진 미백 제품과 ▲ 신원료를 사용한 일반화장품은 일정 조건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프리미엄 헤어기기 브랜드 보다나(VODANA)가 중국 현지 지사 설립 2년 만에 중국 시장에서 연매출 127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보다나는 2019년부터 중국 사업을 본격화하며 현지화 기반을 다져왔다. 2023년에는 국내 K-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현지 지사를 설립하고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시장 변화에 직접 대응하는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보다나는 현지 지사 직접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중국 시장에서 매출 30% 이상 성장을 추진한다. 유통 구조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10% 이상으로 높여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재 중국에서 티몰(Tmall), 더우인(Douyin), 샤오홍슈(Xiaohongshu), 징동(JD.com)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판매 기반을 구축했다. 2025년 광군절 기간인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헤어 스타일러 카테고리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현지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보다나는 2025년부터 중국 5성급 호텔과 크로스오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대표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최근 5년 사이 중국 화장품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K-뷰티는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수출은 규제 대응 어려움과 기업 철수 후유증을 겪고 있다. 한마디로 “예전의 중국 시장과 전혀 다르며 재진입 하기엔 규제와 로컬 등 리스크가 높아졌다”는 인식이다. 그렇다고 해도 세계 제2의 소비 시장을 겨냥해 K-뷰티의 글로벌 인기 활용을 통해 재진입 적기라는 시각도 여전하다. 이와 관련 코트라는 13일 ’5대 소비재 중심으로 중국 소비시장 최신 동향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중국 시장 재상륙을 제안했다. 먼저 중국 소비시장은 신 소비 수요와 소비 업그레이드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라고 한다. 중국은 14억 인구와 두터운 중산층 및 부유층을 기반으로 한 약 7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소비시장으로 ▲ 팬데믹 이후 절제된 이성소비 패턴을 보이는 가운데 ①스마트화, ②간편화, ③기능성, ④맞춤형 등 新소비 수요를 중심으로 성장 ▲ 지역별 소비력 격차가 큰 가운데 소비는 경제가 발달한 동부 연해지역과 4대 경제권인 서남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 ‘차이나 굴기’로 소비재 수입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국의 6·18 쇼핑 축제는 전국적인 행사로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폐지를 거론할 정도로 효과는 반감되는 ‘자승자박’ 모양새다. 2026년 6·18 쇼핑 축제 기간 총 거래액은 9,34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로 △ 종합전자상거래는 +0.9% △ 실시간 구매형 소매 플랫폼 +112.3% △ 커뮤니티 공동구매 플랫폼 –39.6%라는 성적표를 남겼다. 역시 플랫폼마다 매출규모와 점유율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티몰이 34% 점유율로 1위, 징둥 25% 2위, 더우인 20% 3위, 핀둬둬 7% 순이었다. 콰이쇼우는 입점 브랜드 상품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만 했다. (자료=무협 상하이 지부) 판매기간은 5.13~6.21. 징둥은 6단계로, 티몰은 5단계로 나눠 40일간 진행했다. 콰이쇼우는 5.16~6.18 34일간, 더우인은 5단계 35일간 진행했다. 더우인은 라이브 커머스 및 숏폼 콘텐츠를 핵심 프로모션 수단으로 활용해, 6·18 이벤트 기간 동안 약 12만 개 판매업체의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한중 양국과 일본 수출기업의 시험인증 지원을 위해 중국 시험인증기관 대련일광기업자문(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TR 정승호 제2사업부원장은 1일(현지시간) 중국 랴오닝성 대련시 대련일광기업자문 본사에서 고단 대표이사와 시험, 인증, 기술서비스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련일광기업자문은 2002년 중국 랴오닝성 대련시에 설립된 시험인증 기관이다. 제품인증과 시험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국 내 유일한 JSA(일본규격협회) 위탁교육기관으로서 JIS(일본산업규격) 품질관리자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기업의 KC, KS 등 한국 인증은 물론 일본 JIS 인증, 환경표지인증 등 동북아 3국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KTR은 대련일광기업자문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중국 내 다양한 시험인증 분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할 계획이다. 또 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규제 대응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중국, 일본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인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한중 양국 수출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15~17일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B2B 박람회 'HNC 2026(Healthplex Expo 2026,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6)'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HNC는 매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며, 원료부터 연구·개발·생산(ODM) 기업까지 글로벌 건기식 관련 기업이 총출동하는 아시아 최대 B2B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코스맥스그룹의 건기식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가 "COSMAX Science of Wellness: Advanced Tech in Your Daily Routine(웰니스 혁신 기술의 일상화)"를 주제로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그룹 내 건기식 역량을 총동원했다. 양사는 소재·제형·패키징·크로스보더(CBEC)를 아우르는 원스톱 부스를 구현해 글로벌 고객사 관계자들과 현지 헬스 인플루언서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코스맥스그룹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기획-개발-생산-공급'을 모두 책임지는 '토털 헬스 파트너'로서 시너지를 강조했다. 그 결과 약 5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중국(광저우, 청두) 시장개척단’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동 정세 불안 및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수출 판로 위축에 따른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 지원사업이다. 현지 시장개척 기간은 7.28(월)~8월 1일(토) 4박6일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 사전마케팅 ▲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 현지 유관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지원대상은 서울 소재 생활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20개사 내외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항은 △ 현지 비즈니스 관련 활동 비용(통역, 공식 일정 차량 지원 등) △ 상담회 개최 비용(행사장 임차, 해외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섭외, 홍보물 제작 등) △ 사전‧현지 마케팅 지원 및 사후관리 등이다. 참가기업 부담 내용은 ▲ 출장자 항공료 ▲ 현지 체재비(숙박비, 식비 등) ▲ 물류비 등이며 행사 종료 후 성과조사(계약, 매출, 수출 현황 등)에 적극 협조하면 된다.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6월 24일까지이다. (바로가기 링크:https://www.sba.seoul.kr/Pages/CustomerCenter/NoticeDetai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대한화장품협회는 ‘NMPA 화장품 등록 및 전자라벨: 성(省)별 심사 기준 차이 분석 및 대응 전략 세미나’를 오는 7월 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03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NMPA가 ▲ 화장품 등록·신고 관련 사항에 관한 공고(26.3.31 발표) ▲ 화장품 전자라벨 시범사업 실시 관련 통지(25.10.20 발표) ▲ 해관총서, 2026년 크로스보더 무역간소화 특별 조치(26.4.28) 등을 잇달아 발표한 데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중국 진출 쉬워질까... NMPA, 화장품 허가·등록 8개 규정 개선안 발표 https://www.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57333중국 해관총서, ’2026년 크로스보더 무역간소화 조치‘ 발표 https://www.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57386 ) 주요 발표 내용은 ▲ 2025~2026 NMPA 법규 변화 전반 ▲ 2026년 NMPA 규제 동향 및 전자라벨 정책 ▲ 성(省)별 약품감독관리국 심사 특징 및 차이점 분석 ▲ 경내책임회사 변경 전략 ▲ 보완자료…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 박람회에서 중국 현지 맞춤형 제형 기술과 차세대 바이오 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 코스맥스차이나(총경리 이상인)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6 제30회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CBE)’ 전시를 성료했다. CBE는 매년 120여 개국에서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B2B 뷰티 박람회다. 코스맥스는 이번 박람회 부스를 ▲ 이노베이션 ▲ 글로벌 ▲ 밸류 플러스 등 3개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중국 시장에 특화한 제품 전략과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함께 보여주며 스킨케어, 선케어, 메이크업, 이너뷰티를 아우르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선케어, 메이크업, 고효능 스킨케어 등 총 8개 테마를 중심으로 혁신 제형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현지 맞춤형 제형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선케어 라인에서는 독자 유화 기술을 기반으로 백탁과 뭉침을 개선한 ‘에멀시프트(EmulShift™)’ 적용 기술이 소개됐다. 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4월 28일 ’2026년 크로스보더 무역간소화 특별 조치‘를 발표하고 관련 FAQ를 공개했다. 해관총서는 24개 부서가 45개 도시에서 공동으로 국경 간 무역 촉진 특별활동을 수행했으며, 상품 무역 최적화 및 업그레이트, 서비스 무역 활동 발전, 디지털 무역, 녹색무역 혁신 및 발전 등 주요 과제에서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조치를 연구,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모두 4차례에 걸친 ’정책 해석‘은 5개 분야 29개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화장품 관련 중문 전자 라벨 관련 FAQ를 소개한다. Q. 수입 식품, 화장품, 위험 화학품 등에 대한 '중문 라벨 전자화 관리 모델' 탐색은 기업에게 어떤 혜택을 가져다주나? A. 현재 해관 등 관계 부처는 수입 식품, 화장품, 위험 화학품 등의 중문 라벨에 대한 전자화 관리를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첫째, 적합성 평가(合格评定)가 더 유연해진다. 전자 라벨을 채택한 제품은 실제 물리적 라벨에 표시되는 내용을 간소화하고, 전체 정보는 전자 라벨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제품 포장을 더욱 간결하고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준형 기자] 애경산업이 자체 개발한 유사 세라마이드 소재 'AK3'의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화장품 신원료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NMPA는 중국 정부가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및 효능을 심사·관리하는 핵심 규제 기관으로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에 처음 사용되는 원료는 반드시 이 기관의 감독 아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특히 해외 생산 원료의 경우 물리·화학적 특성 및 제조 공정, 독성학적 안전성 평가, 피부 자극 및 알레르기 반응 시험, 효능 검증 자료 등 광범위한 데이터를 제출해야 하며 기존 국내·글로벌 시험 자료와는 별개로 NMPA가 지정한 중국 내 시험 기관에서 별도 평가를 받아야 한다. 높은 비용과 장기간의 심사 기간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직접 도전하기 어려운 분야로 분류된다. 2021년 중국 신원료 등록 제도 개정으로 문턱이 일부 낮아졌지만 등록 완료 사례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2021년 개정 후 2024년 4월까지 중국 신원료 누적 등록 건수는 444건이며 이 중 중국 외 국가에서 생산한 원료의 등록 건수는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