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 관계자과 만남을 갖고 K-뷰티의 글로벌 영역 확장에 따른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4일 WIPO 앤드루 스테인즈 사무차장보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식재산처 관계자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에이피알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에이피알의 법무 및 지식재산권 실무 관계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함께 본사를 둘러보며 세계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에이피알의 제품들과 짧은 역사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낸 에이피알의 역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967년 설립된 WIPO는 전세계 19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UN산하 전문기구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가입을 완료한 바 있다. 특허와 상표, 디자인 등 흔히 지식재산권(IP)으로 분류되는 권리에 대해 국제적인 보호와 조정 업무를 진행하며, 기업과 개인의 혁신과 창의성 발휘를 격려하는 단체다. 특히 세계 곳곳에서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태국과 베트남 등도 화장품 규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 10호(태국·베트남 편)를 2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는 시장 트렌드와 마케팅 사례, 국가별 시장 통계, 현지 뷰티 전문가 인터뷰, 화장품 시장 이슈, 마케팅 채널 분석, 현지 바이어 정보, 글로벌 뷰티 전시회 등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연구원은 이번 호에서 태국과 베트남 모두 화장품 규정 강화 및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면서 수출 기업들이 관련 규정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태국은 지난 10월 식품의약청(Thai FDA)가 아세안 화장품 지침(ACD) 개정 내용을 반영해 금지·제한 성분 목록을 대폭 조정한 4건의 규제 초안을 발표했다. 이번 규정 개정에서 피페로날(Piperonal)이 제한 성분 목록에 새로 포함되었다. 향료 또는 피부 관리제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명확히 제한했으며, 모든 유형의 화장품에서 최대 1%까지만 사용할 수 있고, 원료 내 함량은 10%를 넘을 수 없다. 살리실산(Salicylicacid)의 사용 조건도 제품 유형별로 보다 세분화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미국의 2026년 뷰티 패러다임은 ‘기술과 지속가능성’으로 요약된다고 코트라 뉴욕무역관이 예상했다. K-뷰티 3.0과 스키니멀리즘이 주요 트렌드가 되면서 혁신과 효율이 중시된다는 관측이다. 민텔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미국 론칭 스킨케어를 분석해보면 미국산 제품의 감소, 한국산 제품의 증가가 뚜렷했다. 즉 ‘24. 7~’25. 6 사이 미국에서 출시된 미국산 스킨케어는 1484개로 ‘20.7~’21.6 대비 16% 적었다. 같은 기간 한국산 제품은 496개 → 598개로 20% 증가했다. 이에 대해 민텔은 미국 브랜드들이 해외 제조 의존도를 높이고 있으며 ‘21년 이후 혁신 활동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지적했다. 브랜드들이 기존 제품 리뉴얼이나 한정판 출시로 소극적 유지가 한계로 꼽힌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트마스크 등 참신한 제품으로 시장 기반을 마련한 K-뷰티가 기술 중심의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진화하는 ’K-뷰티 3.0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 배경엔 다양한 피부색을 고려한 제품 개발과 기술 기반의 합리적 스킨케어 접근 방식이 있다는 것. 복잡한 단계 없이 효율적으로 피부를 케어할 수 있다는 점도 호응을 얻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제15회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K-뷰티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행사에는 업계, 연구기관, 학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 글로벌 시장 트렌드 및 성장 분석 △ 국가별 인허가 및 수출 전략 △ 美 관세 대응 및 OTC 제조소 등록 방안 △ 지재권 분쟁 사례와 예방 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심종선 회계사는 미국 화장품 관세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미국 수출 시 우선 자사 제품이 알루미늄·철강 파생상품 관련 무역코드(HTS)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해당되는 경우 기업은 원재료 구성과 제조 공정 등을 기준으로 함량 가치를 자체적으로 산정해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IRS Group KOREA 지윤규 이사는 미국·EU·중국·베트남의 화장품 인허가 전략을 소개했다. 국가별 규정 변화와 서류 준비 시 주의 사항을 설명하며, 주요 시장의 규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K-뷰티 브랜드 베르티(Vertty)가 이탈리아 파비아에서 진행된 ‘K-뷰티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패션·뷰티 유통 대기업 Shaka Beauty by OVS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Shaka Beauty by OVS 파비아점에서 열린 행사에서 베르티는 대표 스킨케어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워 이탈리아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피부 타입과 고민에 따른 맞춤형 제품 상담, 현장 테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한국 스킨케어의 강점이 잘 드러났다”는 호평을 얻었다고 한다. 베르티는 민감성 및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클린 & 비건 스킨케어를 지향하는 브랜드 스토리를 강조한다. 행사 기간 베르티 제품 문의와 시연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며 매장 내 유입 고객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일부 품목은 조기 완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다. 이를 통해 베르티는 이탈리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잠재 수요를 사전 검증에 성공했다. 베르티는 Shaka Beauty by OVS 유통망뿐 아니라 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코트라와 관세청은 11월 25일 호치민에서 ‘베트남 통관제도·FTA 활용 설명·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2024년 기준 미국, 중국에 이은 우리의 3대 수출국이자 우리 기업 9천여 개사가 진출해 있어 중국에 이은 최대 해외진출 대상국이기도 하다. 코트라는 올해 2월부터 관세대응 119 센터를 설치, 8,500여 건의 관세애로 해소 상담을 진행하고 국내외에서 70회 넘는 관세 대응 설명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베트남 설명회는 관세청-코트라가 9월에 기업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 후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 처음 공동 개최하는 설명회다.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진출 우리기업이 현지에서 겪는 통관·FTA 활용 애로 해소에 역점을 뒀다. 특히 호치민 세관국 담당자도 직접 연사로 나서 베트남 수출입 통관제도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기업 궁금증을 해소했다. 코트라 호치민 FTA해외활용지원센터는 베트남 수출 시 FTA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한-베(‘15.12월 발효), 한-아세안(‘07.6월 발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22.2월 발효) 등 3개 FTA간 실익 비교를 통해 최적화된 활용…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중국 위조품 생산이 과거와 다른 양상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최근 10년 사이 위조품 경향을 분석해보면 ➀ 중국 시장 대상이 아닌 수출 목적 ➁ K-뷰티 위조품 타깃이 대기업 → 인디브랜드로 확장 ➂ 팬데믹 이후 한류를 타고 최근 급증 현상 등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21일 ‘중국 위조 화장품 단속 사례 분석 및 세관등록을 통한 수출 단계 차단 전략’ 웨비나에서 아이피스페이스 문병훈 대표의 발표 내용이다. 문 대표는 “K-뷰티 위조품은 중국 내수 유통이 주목적이었으나 이제는 생산 단계부터 전세계 수출을 목표로 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즉 중국 위조품이 위조된 K-브랜드를 달고 해외 시장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마존, 이베이, 쇼피, 라자다 등 플랫폼을 통해 미국,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지로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그 배경으로 중국 B2B 플랫폼 1688에서 정품 대비 1/10 가격의 위조품이 수천 건 거래되지만 중국 내수 B2C 플랫폼에서는 판매 기록이 거의 확인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중국 위조품의 주요 생산 목적이 해외 수출로 전환됐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핵심 지표라는 것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대한무역투자공사(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21일 조지아 트빌리시에 130번째 무역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성 코트라 사장, 타마르 요셀리아니 경제지속성장부 차관, 알렉산드르 흐브티시아슈빌리 외교부 차관, 마그다 볼로타슈빌리 조지아상공회의소 부회장, 김현두 주조지아 대한민국대사 등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트빌리시무역관 개소로 우리 기업들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코카서스 지역에서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곳의 코카서스 3국은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을 말한다. 조지아는 EU와 CIS의 물류·교역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조지아 정부도 유럽과 CIS를 잇는 자유무역 허브를 지향하며 한국 등 주요 교역국과 협력에 적극적이라고 한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국-중앙아시아-조지아-흑해-유럽으로 이어지는 ‘중부회랑(Middle Corridor)’이 새로운 국제 물류 축으로 부상하면서 조지아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도 커지고 있다. 세계은행은 2030년까지 중부 회랑 화물 물동량이 현재의 3배 수준인 1,100만 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교통망, 물류 네트워크 다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산업부와 코트라는 2025 G20 남아공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남아공, 이집트 등 아프리카 주요 8개국에서 다채로운 경제협력 행사를 개최 중이다. 경협 행사 추진 8개국은 남아공, 이집트, 가나, 코트디부아르, 케냐,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탄자니아 등이다. 아프리카 국영 및 대표 민간기업 등 270여 개사와 한국 기업 120여 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별로 에너지·플랜트, 의료, 소비재 등 유망분야 세미나 및 일대일 B2B 수출상담회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비즈니스 단계에서 실행하는 것이 목표다. 또 아프리카의 K-소비재 열기는 어느 곳 못지않게 뜨겁다는 반응이다. 특히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가나 등에서 K뷰티, 식품 등에 대한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만 13건의 계약 및 MOU도 체결됐다. 코트디부아르와 가나 상담회에는 기능성 화장품 등 K뷰티 기업 44개사가 참가해 쇼케이스 전시를 진행하고 현지 화장품 주요 구매처와 연결하는 대리상담이 이뤄졌다. 코트디부아르의 한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 참석자는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대한화장품협회는 21일 오후 2시 '중국 위조 화장품 단속 사례 분석 및 세관등록을 통한 수출단계 차단 전략‘ 웨비나를 개최했다.이번 웨비나는 최근 중국발 K-뷰티 위조품 유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 보호와 수출 안전망 확보를 논의하는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화장품 제조·유통 기업 관계자와 브랜드 실무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실제 단속 사례와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발표는 △중국발 K뷰티 위조품 대응 실무 △지식재산침해 관련정부 지원사업 소개로 구성됐고, 연사로 아이피스페이스(IP SPACE)의 문병훈 중국법인 대표와 김기덕 한국법인 대표가 참여해위조 유통 경로 분석부터 세관 등록을 통한 선제적 차단 절차, 그리고 소송 및 행정 대응까지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발표를 맡은 아이피스페이스는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전문기업으로, 중국을 기반으로 상표권 등록과 갱신, 위조품 단속, 침해 조사 등 지식재산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세관 및 현지 네트워크와 협력해 위조품의 해외 반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브랜드 보호와 매출 손실 최소화를 목표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K-뷰티 브랜드 베르티가 이탈리아의 대형 패션·잡화 체인 유통채널 OVS(Oviesse) 오프라인 매장에 2025년 11월 공식 입점했다. 이를 기념하여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OVS에서 진행되는 'ovs korean skincare 런칭 행사'에 베르티 제품이 전면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OVS (Oviesse)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의류 및 잡화 유통 체인 중 하나다 베르티는 지난 2025년 3월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했고, 이를 통해 현지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번 입점을 추진하게 되었다. OVS 로마 매장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시장에 진출하며, 이후 남부 지역 OVS 매장으로 유통망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최대 유통 채널 입점을 발판으로 현지 소비자 반응을 파악하고, 반응이 좋았던 제품들은 OVS 측과의 지속적인 주문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베르티는 유럽 시장으로의 공격적인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유럽연합(EU)도 미국처럼 소액 세포에 관세를 부과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소액 소포에 적용되던 150유로(약 25만 4700원) 이하 관세 면제조항(De Minimis)을 기존 계획보다 2년 앞당겨 폐지한다. 코트라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EU 이사회는 중국발 저가 소포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26.1분기부터 임시 관세 부과 방식을 우선 도입하고, ’28년 EU 관세 데이터 허브 가동 시 정식 체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EU로 유입되는 소형 소포의 최대 65%가 관세 회피를 위해 실제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고된 것으로 추정된다. ’24년 150유로 미만 전자상거래 소포의 91%가 중국발 소포라고 한다. EU 관세 데이터 허브는 EU 전체 통관 데이터를 단일 포털에서 관리하는 차세대 시스템으로, 회원국·기업의 무역 데이터를 통합하며 현재 EU 이사회와 유럽의회 간 협상 중이다. 향후 진행 일정은 12월 12일로 예정된 차기 EU 경제장관 회의까지 회원국이 합의할 수 있는 법적 문안을 마련해야 한다. EU는 부가가치세와 마찬가지로 금액과 무관하게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체계로 전환하여 제도적 일관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