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라이프솔루션 기반 D2C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ADAPT, 대표 박정하)의 고기능 헤어 솔루션 브랜드 에이페(epais)가 미국 틱톡샵의 최고 판매자 성장 등급인 ‘Tier 5(Premier)’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Tier 5(Premier)는 미국 틱톡샵이 최근 30일간 판매자가 기록한 총거래액(GMV, Gross Merchandise Value)을 기준으로 부여하는 판매자 등급 가운데 최고 단계다. 최근 30일 총거래액 6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해야 진입할 수 있다. 에이페의 미국 틱톡샵 매출은 올해 2분기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6월 매출은 같은 해 4월보다 약 7.8배 확대됐으며 미국 틱톡샵 진출 첫 달인 2025년 6월과 비교하면 약 342배 성장했다. 최근 미국 뷰티 시장에서는 두피와 속눈썹 등 세분화된 부위별 케어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서카나(Circana)가 2026년 2월 발표한 2025년 미국 뷰티 소매시장 분석에 따르면, 미국 프레스티지 뷰티 시장에서 헤어 카테고리는 매출액 기준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며 두피케어 부문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의 중국 생산기지 무석콜마가 식약처로부터 국내 CGMP와 동등한 수준의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의 해외 공장에 대해 식약처가 국내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동등 수준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는 원료 입고부터 제조공정, 품질관리, 완제품 출하까지 생산 전 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식약처는 국내 CGMP 평가와 동일한 기준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식약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화장품 GMP 기준에 맞춰 운영하는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7월 기준 국내 CGMP 인증 시설은 193곳이며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4,166곳 가운데 약 4.4%인 184개 업체만 인증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무석콜마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까지 한국콜마의 운영 시스템을 적용한 중국 현지 생산법인이다. 한국에서 파견된 20여 명의 주재원이 현지 조직과 협업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인력은 전체 임직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7월 29일 《화장품 허가·등록 관련 사항에 관한 공고(2026년 제70호)》를 발표했다. 이번 공고는 화장품 허가·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의 시험 및 자료 제출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중국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고로 한국 기업의 중국 진입 장벽이 낮춰질지 주목된다. NMPA인증 전문기업 마리스그룹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간소화 조치는 모두 7개항으로 요약된다. 첫째, 해외 화장품의 신제품을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하거나 또는 다른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하는 경우다. 이때 허가인 또는 등록인은 ‘중국 최초 출시 확약서’를 제출하면 등록인 소재국 또는 생산국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다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허가·등록 과정에서 제출하는 생산국 판매 포장은 실제 완제품 포장이 아닌 디자인 시안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둘째, 특수화장품과 신원료 사용 제품의 동물시험 면제 확대다. 즉 특수화장품 중 ▲ 펌 제품 ▲ 비산화형 염모 제품 ▲ 물리적 커버 효과만을 가진 미백 제품과 ▲ 신원료를 사용한 일반화장품은 일정 조건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프리미엄 헤어기기 브랜드 보다나(VODANA)가 중국 현지 지사 설립 2년 만에 중국 시장에서 연매출 127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보다나는 2019년부터 중국 사업을 본격화하며 현지화 기반을 다져왔다. 2023년에는 국내 K-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현지 지사를 설립하고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시장 변화에 직접 대응하는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보다나는 현지 지사 직접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중국 시장에서 매출 30% 이상 성장을 추진한다. 유통 구조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10% 이상으로 높여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재 중국에서 티몰(Tmall), 더우인(Douyin), 샤오홍슈(Xiaohongshu), 징동(JD.com)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판매 기반을 구축했다. 2025년 광군절 기간인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헤어 스타일러 카테고리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현지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보다나는 2025년부터 중국 5성급 호텔과 크로스오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대표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국내 화장품 제조전문기업 사임당화장품제조(충북 청주시 오창읍)가 지난 16일 자사 생산 화장품 16개 품목의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증번호는 ID00410078219370726이다. 이번 인증은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할랄 표시 의무화 적용을 앞둔 선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사임당화장품제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1년 할랄제품보장법 시행 당시 화장품 업종에 부여한 5년의 유예기간은 오는 10월 17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할랄인증을 받지 않은 화장품의 현지 유통은 사실상 금지되며, 인도네시아 수출을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브랜드사는 남은 기간 안에 인증 절차를 마쳐야 한다는 설명이다. 인증 대상은 히알루론산 성분의 ‘LISIL 하이알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의 ‘LISIL 스노우나이아신’, 트러블 케어 라인 ‘LISIL AC-티트리’, 홍삼 성분의 프리미엄 라인 ‘다임(Daim) 레드진생 골드 너리싱’ 등 2개 브랜드 총 16개 품목이다. 토너와 세럼, 크림, 클렌저 등 스킨케어 주요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모두 충북 청주시 오창읍 생산시설에서 제조된다. 할랄인증의 중요성은 소비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최근 유럽집행위원회(EC)는 향료, 자외선차단제, 염모제, 금속성분 등 총 12개 성분의 사용조건을 새롭게 정의했다. 이는 유럽연합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의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화장품 규정(EC) No 1223/2009의 개정안인 규정(EU) 2026/909를 공식 관보(26.04.27)에 게재함으로써 발효됐다. 업계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부분은 염모제 관련 조항이다. HC 블루18호(HC Blue No.18), HC 레드 18호(HC Red No.18), HC 옐로우 16호(HC Yellow No. 16) 색소는 산화형과 비산화형 제품별로 최대 사용 농도가 세분화됐다. 하이드록시프로필-p 페닐렌디아민(Hydroxypropyl-p-phenylenediamine)과 그 이염산염은 산화형 염모제 제품에서 농도가 2%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되며, 알레르기 경고 표시도 새로 의무화됐다. 수용성 아연염은 기존 4종에 4종이 추가돼 총 8종이 아연 기준 최대 1% 농도로 관리되며, 생후 12개월 미만 영유아용 제품에는 0.72% 상한이 별도로 적용된다. 또한 네일 제품에 가소제로 널리 쓰여온 트라이페닐 포스페이트(Tripheny…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노용석, 이하 중기부)는 브라질 현지시각 7월 28일(화)부터 브라질의 경제 중심지 상파울루에서 K-뷰티 우수제품 브라질 진출 지원을 위한 ‘K-Beauty GLOW WEEK in Brazi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과 4월, 6월에 중국 상해와 베트남 하노이, 이탈리아 로마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진행했던 뷰티 등 K-브랜드 글로벌 진출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1개 뷰티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참여 브랜드별로 개별 전시·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잠재고객들을 위해 현지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제품 하나하나의 특징과 체험담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알리는 등 우리 기업들의 우수제품을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중남미 뷰티 시장 점유율 1위의 브라질 최대 화장품 제조 유통기업 나투라(Natura), 브라질 전역에 수천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라야 드로그라질(Raia Drogasil),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의 최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8일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6호(UAE·독일 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는 ▲ 한-UAE CEPA 발효에 따른 관세 장벽 완화에 선제 대응 필요 ▲ 독일 수출 시 EU의 화장품 성분 규정 준수 등을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다. 먼저 2026년 5월 1일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CEPA)이 발효되면서 한국 화장품의 UAE 시장 진출 환경이 구조적으로 달라졌다는 소식이다. UAE는 전체 품목 수 기준 91.2%의 품목에 대해 최장 10년에 걸쳐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할 예정이며, 화장품은 주요 관세 철폐 대상 수출품목으로 포함됐다. 연구원은 “기존 5% 관세가 줄어드는 만큼 이 절감분을 현지 소비자가격 인하나 마케팅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GCC·MENA 국가와 체결한 첫 번째 CEPA인 만큼 UAE는 GCC 전체 시장으로 나아가는 거점 역할도 겸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에미리트 적합성 평가 제도(Emirates Conformity Assessment Scheme, ECAS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우리나라 중소기업 8만 490개사의 상반기 수출액은 640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화장품 수출액은 50.7억달러(+30.7%)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의 7.9%를 차지했다.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은 8,135개사로 전년(7,498개사) 대비 8.5% 증가했다. 신규 기업은 +7.2%, 수출 유지 +9.3%로 각각 증가, 역대 최대 기업수를 기록했다. 수출기업들의 실적 호조를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화장품은 유럽(+62.4%) 북미(+36.8%)를 중심으로 큰 폭 성장하며 역대 상반기 수출액 최고 기록이라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밝혔다. 특히 신흥시장인 중남미 수출이 132% 증가하고 중동 수출도 2분기 +9.9%로 반등, 회복세(상반기 –0.6%)를 보이는 등 전지역 고르게 성장했다. 권역별 수출액은 ▲ (유럽) 7.7→12.6억달러(+62.4%) ▲ (북미) 7.8 →10.6억달러 (+36.8%), ▲ (중동) 1.9→1.9억달러(-0.6%), (중남미) 0.5→1.2억달러(+131.9%) 등이었다. 미국은 9.6억달러(+34.5%)로 9분기 연속 최대 수출국을 유지했다. 북미 내 온·오프라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K-뷰티 유통 전문기업 ASIABNC(대표 황종서)가 노드스트롬(Nordstrom)과 얼타 뷰티(Ulta Beauty)를 중심으로 미국 메인스트림 유통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SIABNC는 미국 법인 BNC USA Corp.를 통해 노드스트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일소(ilso), 바이위시트렌드(By Wishtrend), 플루(PLU), 디어 클레어스(Dear Klairs) 등 국내 뷰티 브랜드 5개를 동시에 입점시켰다. 얼타 뷰티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바디·헤어 브랜드 더프트앤도프트(DUFT&DOFT)와 메이크업 브랜드 딘토(Dinto)를 판매하고 있다. 추가 K-뷰티 브랜드 입점을 위한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ASIABNC는 미국 유통 확대를 위해 온라인에서 소비자 반응을 먼저 검증한 뒤 오프라인 입점을 추진하는 단계적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량과 고객 리뷰, 프로모션 반응 등 실제 소비자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오프라인 매장 입점 협상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입점 이후에는 브랜드별 리뷰 확보와 스폰서드 광고, 인플루언서 시딩, 시즌별 프로모션 등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 임상사업부문 대한피부과학연구소(KDRI)가 글로벌 임상평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는 최근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6’ 참가에 이어,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TaiNEX)에서 열린 ‘BIO Asia–Taiwan 2026’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오는 11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6’에도 참가할 예정으로, 아시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평가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BIO Asia–Taiwan 2026에서 대한피부과학연구소는 대만 현지 파트너사 NewCore와 함께 현지 기업 대상 임상평가 및 안전성 시험 협력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대만 화장품 시장에서 규제대응과 제품 신뢰성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PIF(Product Information File, 화장품 제품 정보파일) 작성을 위한 안전성 시험 수요가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PIF 대응 시험 외에도 탈모 효능 평가, 민감성 피부 대상 평가, 피부 흡수 시험, 피부 온도 저하 시험 등에 대한 상담이 이어졌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보다 제품 성분 안전성, 효능을 우선 확인하는 성분 중심 소비(세이분카이·成分買い)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기능성 성분의 구글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성분 분석 플랫폼(@cosme) 이용 확대가 성분 중심 소비 확산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수한 성분 경쟁력을 내세우는 다양한 ▲ 신흥 브랜드 등장 붐으로 이어지고, ▲ 보습·미백·항산화 등 유효성분을 무기로 신흥 브랜드 vs 대기업의 성분 전쟁 ▲ OEM·ODM을 통한 제품 설계·판매 사례 증가 ▲ 효능 중심의 시장 재편 가속화 등을 촉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제조·연구·유통·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 제고를 도모하는 트렌드도 강화되고 있다. 이른바 AX(AI 전환)와 DX(디지털 전환)다. 화장품 연구 개발 및 제조 공정 내 AI 도입으로 신제품 개발이 촉진되고 생산주기 단축이 일어나고 있다. AI 성분배합 플랫폼을 구축해 신제품 연구개발 인력의 노하우와 누적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정량화하여 최적화된 성분 조합을 제안, 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