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26년 1분기 화장품 중소기업 수출액은 21.8억달러(+21.3%)로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화장품은 미국(+35%) 유럽(44%)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기록하며, 중동 전쟁으로 인한 중동 수출 감소(-16%)를 상쇄하고도 분기 신기록을 경신했다. 주요 권역별 화장품 수출액을 보면 ▲ (아시아) 10.4억달러(+7.8%) ▲ (북미) 4.6억달러 (+37.6%) ▲ (유럽) 5.0억달러(+43.7%) ▲ (중동)0.8억달러(-16.1%) 등이었다. 지역별로 미국은 K-뷰티 현지화 마케팅 효과로 온라인 플랫폼 내 수요 증가와 북미 유통망 확대에 따라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8분기 연속 최대 수출국을 유지했다. 대미 화장품(+35.1%, 기초 +42.8%, 메이크업류 +57.3%)은 기초 제품이 주력 품목이나 최근 향수(+323.8%) 등 수출 품목의 다양화와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로 1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미 화장품 월별 수출추이(억달러,%): (’26.1월) 1.2(+40.9) → (2월) 1.2(+16.4) → (3월) 1.6(+48.6)] 유럽…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준형 기자] 애경산업이 자체 개발한 유사 세라마이드 소재 'AK3'의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화장품 신원료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NMPA는 중국 정부가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및 효능을 심사·관리하는 핵심 규제 기관으로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에 처음 사용되는 원료는 반드시 이 기관의 감독 아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특히 해외 생산 원료의 경우 물리·화학적 특성 및 제조 공정, 독성학적 안전성 평가, 피부 자극 및 알레르기 반응 시험, 효능 검증 자료 등 광범위한 데이터를 제출해야 하며 기존 국내·글로벌 시험 자료와는 별개로 NMPA가 지정한 중국 내 시험 기관에서 별도 평가를 받아야 한다. 높은 비용과 장기간의 심사 기간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직접 도전하기 어려운 분야로 분류된다. 2021년 중국 신원료 등록 제도 개정으로 문턱이 일부 낮아졌지만 등록 완료 사례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2021년 개정 후 2024년 4월까지 중국 신원료 누적 등록 건수는 444건이며 이 중 중국 외 국가에서 생산한 원료의 등록 건수는 66…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일본 뷰티 유통이 소비자의 제품 선택 방식에 따라 ➊ 플래그십의 신제품 검증 매장 활용 ➋ 틱톡숍의 발견형 구매 확산 등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먼저 예전과 달리 소비자들은 브랜드 이미지나 광고 모델이 아닌 소셜미디어에서 성분명을 직접 검색하고, 효능 근거를 확인한 뒤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드럭스토어의 플래그십 매장이 신제품 검증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일본 대표 드럭스토어체인 마츠모토키요시(Matsumotokiyoshi)는 지난 3월 7일 도쿄의 번화가인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앞에 신규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다. 이곳은 1995년 시부야 파트 1점을 전면 개장한 매장으로 소셜미디어 화제 제품을 발 빠르게 들여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유행의 첫 관문 역할을 맡고 있다. 반기마다 한 번씩 매대를 손보던 기준으로 한 달 단위로 흐름이 바뀌는 SNS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과 건조한 날씨, 일상의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민감성 피부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많아진 점도 한몫 했다. 시부야 스크램블은 지하 1층…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는 미샤(MISSHA)가 미국·캐나다·대만 코스트코에 신규 입점하며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미국을 중심으로 아마존, 틱톡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서 미샤를 K-뷰티 대표 브랜드 반열에 올리며 해외 온라인 시장 내 입지를 키웠다. 2025년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확보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올해에는 주요 해외 오프라인 채널까지 접점을 넓히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유통 전략 실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코스트코 입점은 단순 채널 추가를 넘어 북미와 아시아 주요 시장 공략의 핵심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미샤는 일본 내 약 30개 코스트코 매장에서 안정적 판매 기반을 다진 데 이어 미국 주요 지역 150개 매장, 캐나다 60개 매장, 대만 14개 전 매장으로 판매처를 넓히며 글로벌 코스트코 유통 구조 확장에 본격 돌입했다. 코스트코는 북미 전역에 약 700개 이상의 오프라인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미국에만 약 6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 기업이다.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도 강력한 오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2026년 중국 충칭 화장품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국 화장품 시장 조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국 충칭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방문, 현지 MCN 기업 방문, 중국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지 유통·마케팅 환경을 직접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4월 23일 열린 현지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 10개사와 중국 주요 도시 바이어 12개사가 참여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바이어는 충칭, 청두, 칭다오, 항저우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 참석했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상담회에서는 총 76건의 상담을 통해 566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현장에서 총 13건, 39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또한 상담회에는 콘텐츠 제작·유통, 라이브커머스 연계가 가능한 바이어와 관계자도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디지털 유통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최근 중국 인구 구조의 고령화 흐름 속에 뷰티 시장의 중심축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50대 이상 ‘실버 소비자’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한편, 20~30대는 조기 안티에이징에 뛰어들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두 흐름이 결합되면서 중국 안티에이징 시장은 단순히 ‘젊어 보이게 하는 것’을 넘어, 성분 중심 소비와 개인화된 수요를 기반으로 한 보다 정밀한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 SNS에서 시작된 '실버 경제', 2030년 3,000조원 시장으로 성장 중국 화장품 시장의 실버 뷰티 흐름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감지된다.중장년 크리에이터들이 스킨케어 루틴과 일상 관리법을 공유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샤오홍슈에서는 50~60대 여성이 ‘20년 젊어 보이는 관리법’이나 ‘동안 피부 유지 루틴’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확산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들은제품 추천부터 생활 습관까지 공유하며 소비자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일례로 크리에이터 아바 리(Ava Lee, @Glowwithava)는 어머니의 스킨케어 루틴영상을 게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영상 속 어머니는 능숙하게 피부 관리 과정을 보여주며 윤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에서 ‘올리브영 페스타’ 첫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K뷰티 글로벌 팬덤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올리브영 페스타 JAPAN 2026’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열리는 ‘KCON JAPAN 2026’과 연계해 운영되며 2019년 론칭한 국내 최초의 뷰티 페스타 ‘올리브영 페스타’의 첫 해외 확장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론칭 이후 매년 규모와 콘텐츠를 확장하며 브랜드사가 고객과 직접 만나 브랜드 철학과 제품을 알리고 브랜드를 보다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표 K뷰티 축제로 성장해 왔다. 올리브영은 올해 글로벌몰 확대, 미국 오프라인 매장 진출, 세포라 파트너십 등 전방위 해외 유통망 확장에 맞춰 현지에서 K뷰티 존재감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해외로 무대를 확대했다. 이번 ‘올리브영 페스타 JAPAN 2026’은 약 164평 규모 부스에 총 55개 브랜드가 참여해 트렌디한 K뷰티 제품과 차별화된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행사장 곳곳은 실제 올리브영 매장 형…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NMPA)은 2026년 3월 31일 ‘화장품 등록·신고 관련 사항에 관한 공고(의견수렴안)(关于化妆品注册备案有关事项的公告(征求意见稿))’를 발표했다. 개선안은 화장품 심사·승인 절차 간소화와 산업 고품질 발전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고 개선 목적을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은 ▲ 중국 최초·동시 출시 신제품의 원산지 판매 증빙 제출 면제 ▲ 생산품질관리시스템 (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인증 기업의 일부 특수화장품 독성시험 보고서 제출 면제 ▲ 원료 안전정보 파일 의무 작성 폐지 등 총 8개항이다. 개선안은 중국과 다른 국가에서 동시 출시되는 신제품 해외 화장품에 대해 등록자 또는 허가자가 제품 성분표 및 제조 공정에 대한 혁신적인 설명과 중국 최초 출시 확약서를 제출하면, 다른 국가 증명서(자유판매증명서 CFS)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중국 내 최초 출시 신제품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둘째, 퍼머, 비산화성 염색약, 물리적 커버력만 있는 미백 및 기미 제거 화장품(物理遮盖作用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7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은 31.3억달러로 21.5% 증가했으며, 의약품 27.1억달러(+11.7%) 의료기기 14.6억달러(+5.6%)로 뒤를 이었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화장품은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와 미국, 영국 시장 수출 증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의약품은 유럽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확대, 의료기기는 초음파 영상진단기 및 전기식 의료기기 등 일반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증가 흐름세를 이어갔다. 화장품의 경우 유형별로 △ 기초화장품류가 24.3억달러(+26.5%), △ 두발용 제품류 1.4억달러(+34.8%) △ 색조화장품 3.3억달러(–8.7%)로 나타났다. 기초화장품은 국가별로 ▲ 미국(4.7억 달러, +49.1%) ▲ 영국(0.9억 달러, +190.7%) ▲ 네덜란드(0.6억 달러, +212.6%)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였고, ▲ 중국(3.6억 달러, △12.5%)은 감소했다. 두발용제품류는 ▲ 미국(0.4억 달러, +72.7%) ▲ 중국(0.2억 달러, +16.4%) ▲…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은 독일 피부과학 시험인증 기관 더마테스트(Dermatest)와 화장품 인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KTR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뮌스터에 위치한 더마테스트 본사에서 김현철 원장과 마르셀 포스(Marcel Voss) CEO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수출 화장품 기업 지원을 위한 시험인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은 KTR을 통한 인증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더마테스트 인증 획득 과정에서의 시간과 언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마테스트는 1978년 설립된 독일 최초의 피부과학 연구소로 화장품과 기저귀, 생리대 등 피부에 닿는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시험인증 기관이다. 해외 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은 피부 안전성 검증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더마테스트 인증은 시험 강도에 따라 ▲ Original(기초적 안전성 보증) ▲ 3-star(4주 이상의 사용성 테스트) ▲ 5-star(장기 임상시험 및 실제 사용되는 부위 임상) 등으로 구분된다. 기초 안전성 검증부터 장기 임상시험과 실제 사용 부위 평가까지 단계별 기준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준형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코첼라에서 진행한 메디큐브 부스에 6일간 약 5만 4천 명이 방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문화 페스티벌로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글로벌 이벤트다. 올해 행사는 현지 기준 4월 10일부터 12일, 17일부터 1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6일간 진행됐다. 에이피알은 K-뷰티 브랜드 최초로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행사 기간 동안 메디큐브 단독 부스와 캠핑존 부스를 마련했다. 단독 부스는 ‘고비 스테이지(Gobi Stage)’ 앞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제로모공패드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등 주요 제품을 통해 축제를 즐기면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뷰티 경험을 전달했다. 캠핑존 부스에서는 파우더룸을 통해 현장에서 간편하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2일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베트남 보건부와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안전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식품‧의약품 등 안전 규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과 신뢰를 강화하여 관련 제품 교역 활성화는 물론 양국의 생활 안전 제고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 법령‧허가‧기술‧공급망 등 정보 교환 ▲ 인공지능(AI)‧디지털‧바이오헬스 등 신기술 분야 협력 ▲ 의료제품 접근성 및 규제 신뢰 촉진 ▲ 고위급 회의 개최 등 실질적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다. 이번 협력은 K-의약품‧푸드 등 비관세 장벽 완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우리나라가 의약품 참조국으로 인정될 경우 약 43억 달러(약 6조 4천억 원, ‘25년 기준, 베트남 관세총국) 규모의 베트남 수입의약품 시장 진출 확대와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K-의약품 수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베트남은 규제 수준이 우수한 일부 국가를 참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