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닉센스(대표이사 박태선)가 명인민강과 중국 시장 내 자사 제픔의 독점판매계약을 9월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30억 원 규모의 물품공급 거래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보타닉센스가 보유한 혁신적인 더마화장품을 명인민강의 강력한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통해 중국 전역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이번 독점판매계약 추진 과정에서는 바운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양측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명인민강의 주요 협력사인 정합호련과기(正合互联科技)가 중국 현지 마케팅에 역량을 보탤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타닉센스 제품의 중국 내 독점 유통 및 판매 ▲현지 맞춤형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 수립 ▲R&D 협력 및 제품 현지화 ▲중국 프리미엄 뷰티·헬스케어 시장 내 장기적 파트너십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명인민강은 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축적된 유통·R&D 역량을 바탕으로 보타닉센스의 주력 제품을 프리미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박태선 보타닉센스 대표이사는 “이번 독점판매 계약은 보타닉센스의 혁신 제품이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기자]메저커머스의 트렌디어(trendier) AI팀은 12일 킨텍스에서 열린 ‘K-Beauty Bootcamp 2025를 열고 글로벌 이커머스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번 세션의 주제는 ‘Next Pick in K-Beauty 2026 : 혁신·경험·Beyond Skincare, 글로벌 K-뷰티의 다음 단계’이며, 2026년 K-뷰티를 포함한 글로벌 이커머스 트렌드를 제시했다. 세미나는 오전 국내 참가자, 오후 글로벌 참가자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 이라희 트렌디어21 책임자는 내년 뷰티시장을 이끌 7가지 트렌드를 제시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그럼 2026년에도 K-뷰티가 선택받을 수 있는 힘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법으로 다음의 7가지를 제안했다. 즉 2026년 K-뷰티의 글로벌 전략은 △ 임상·바이오 성분의 부상과 대체 액티브(The Medicosmetic Pivot) △ 일상이 된 스킨케어 디바이스(Daily Skincare Devices) △ 클릭하고, 만지고, 공유하고 싶은 뷰티(Sensory Textures) △ 지구온도 상승과 비례하는 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글로벌 마케팅 데이터 플랫폼 시밀러웹(Similarweb)은 9월 12일 서울 여의도 소재 IFC서울 브룩필드홀에서 'AI를 활용한 글로벌 뷰티 시장의 탐색 및 성장 전략(AI in Action: Redefining Beauty Discovery and Growth in Global Markets)'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뷰티 업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시밀러웹은 기업의 2007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설립된 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전 세계 주요 웹사이트의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2021년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현재 구글, 아마존, 아디다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밀러웹의 한국 파트너사인 H&D어소시에이츠의 이영수 대표는 "최근 AI 기술이 이커머스를 넘어 소비재 시장 전반에 걸쳐 소비자 경험과 시장의 판도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세계 1위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는 아마존, 얼타(Ulta), 세포라(Sephora)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3,400선 턱밑까지 치솟은 가운데 화장품 업종지수도 상승 전환했다. 다만 상승 폭은 제한되면서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8일부터 12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55%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61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긴 했으나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간 국내 증시 상황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최근 연일 상승하며 고점을 높인 데 이어 지난 11일부터 3거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3,400선에 바짝 다가선 상황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 같은 증시 분위기와 달리 화장품 기업 중에서는 제이준코스메틱(13.91%)과 코스메카코리아(13.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LG생활건강은 자극 걱정 없이 화장품의 피부 흡수력을 증대하는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보유한 ‘미메틱스(Mimetics)’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메틱스와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출시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생활건강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메틱스 박형기 대표, 미메틱스 방창현 CTO 겸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으로 생물 기능을 모사(자연모사)한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번 MOU의 핵심인 ‘음압 패치 기술’은 문어의 빨판처럼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일반 화장품 대비 5~6배, 기존 마이크로 니들 제품 대비 2~3배의 흡수력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와 'ACS 나노(ACS Nano)'에도 게재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생활건강은 MOU를 통해 전문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집에서도 안전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첫날부터 활기찬 모습이 눈에 확 띄었다. 변화는 국내 부스의 디자인이 밝아졌고, 해외 기업 부스 참가도 늘었다. 무엇보다 업계 관계자들의 표정이 밝아 보이는 점이 긍정 효과였다. 11일 단일 K-뷰티 글로벌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5 K-뷰티 엑스포 코리아’의 킨텍스 2전시장 모습이다. 13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는 총 12개국 512개사 790부스가 참여해 작년보다 30% 이상 규모가 확대됐다. 국내 450개 및 미국·일본·중국·대만·베트남 단체관과 프랑스·독일·불가리아·말레이시아 등 해외 기업 65개사 80부스가 참가함으로써 글로벌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상대적으로 유치가 어려웠던 두바이와 이집트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기업까지 참가해 ‘K-뷰티’의 시장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부스마다 영어 발음이 흘러나오며 부산한 모습이었다. 기업들의 관심은 역시 수출상담회였다. KOTRA가 주관한 공신력 갖춘 해외 바이어 초청이어서 1:1 비즈니스 상담에 기대감이 커보였다. 코트라 전 세계 무역관을 통해 신청한 바이어 300개사 중에서도 매출액, 수입이력 및 실제 한국 기업과의 계약내역과 계약액을
[코스인코리아닷컴]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자사와 거래하는 6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82억원 수준의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5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 영향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생과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지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강경성)의 카카오톡 채널 ‘세계이슈톡톡’이 신속한 글로벌 현지 정보를 전달해 화제다. 시시각각 변하는 미국 관세 조치부터 EU․중국․일본 등 통상 정책 변화와 국제사회 대응까지 구독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채널은 131개 해외무역관과 특히 4개 주요국(미국, EU, 중국, 일본) 무역관 내 경제통상협력데스크의 지역·통상 전문가들이 매일 발간하는 보고서·주간 뉴스레터를 모바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손안에서 편리하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OTRA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을 위해 전 세계 경제·통상 정보를 한눈에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3월 말 개설된 ‘세계이슈톡톡’은 기업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구독자가 빠르게 늘어 현재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 한 대기업 통상부서 관계자도 “수시로 변하는 미국 관세 조치 대응이 어려웠는데, KOTRA가 빠르게 제공하는 미국과 주요국 현지 정보가 큰 도움이 되고 동료들에게도 구독을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이슈톡톡’채널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세계이슈톡톡’을 입력한 뒤 채널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5년 9월호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2023년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하고 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돼 올해로 151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 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스페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물류,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2025년 9월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칼럼] 알파 세대에서 베이비붐 세대까지 - 세대에 대한 건설적이고 비판적인 분석 J. Bode [테마기획] 화장품 공개기업 77개사,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늘었는데 순이익 절반 ‘뚝’ 이효진 기자 [퍼스널케어] 자외선 차단제 그 이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손잡고 우리 전통의 향기를 복원해 대중에 선보인다. 코스맥스는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함께 창경궁 앵도나무와 덕수궁 오얏나무의 향기를 담은 '단미르 궁궐 향수' 2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역사 속 향기유산을 재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는 지난 3월 궁능유적본부, 국가유산진흥원과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고궁을 대표하는 향을 발굴하는 등 향기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의 역사 속 고유의 향기를 재현하는 '센트리티지(Scenteritag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연 고유의 향기를 재현하면서도 역사적 의미가 담긴 원물을 훼손하지 않고 향을 포집할 수 있는 자체 기술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센트리티지 프로젝트를 통해 △ 안동서원 배롱나무꽃향 △ 음성 송연먹향 △ 강화 고려 인삼전초향 △ 제주 문방오우 석창포향 등 약 10년간 21가지 향을 재현·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센트리티지를 통해 개발한 향료 조성물에 대해선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내외 다수 학회에서 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기자]아모레퍼시픽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환경 임팩트 펀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CSR 활동을 강화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환경 분야 소셜벤처 육성과 임팩트 펀드 운영을 통해 ESG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표 프로그램인 ‘IBS[1]-ESG 이니셔티브’를 통해 해외로 그 경험을 확장한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 투자하여 개발도상국의 사회·환경 과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월 KOICA와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경영 목표인 ‘A MORE Beautiful Promise’의 실천을 위해 ▲ 탄소 감축 ▲ 플라스틱 절감 솔루션 ▲ 청년 역량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향후 5년간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임팩트 펀드를 운영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청년과 함께하는 CSR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현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스스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 전문 글로벌 유통 기업 아시아비엔씨(ASIABNC)의 헤어&보디케어 전문 브랜드 ‘오디드(odiD)’가 오는 2025년 9월 말, 폴란드 대표 헬스&뷰티 드럭스토어 체인 ‘슈퍼팜(Super-Pharm)’ 75개 매장 중 65개 매장에 공식 입점한다. 이번 입점은 ‘기능성과 감성의 조화’를 핵심 철학으로 내세우는 오디드 브랜드가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전략적 행보다. 슈퍼팜은 폴란드를 포함한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높은 소비자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는 유통 채널로, 뷰티 및 퍼스널케어 분야에서 강력한 시장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디드는 이번 입점을 통해 ▲ 밀크프로틴 인텐시브 샴푸 500ml 2종(플로리스트가든, 샌달우드피그), ▲ 밀크프로틴 인텐시브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 2종(플로리스트가든, 샌달우드피그), ▲ 밀크프로틴 인텐시브 헤어오일 2종(플로리스트가든, 샌달우드피그) 총 6종의 핵심 라인업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오디드만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섬세한 향, 탁월한 사용감을 바탕으로, 품질과 혁신을 중시하는 폴란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아시아비엔씨 글로벌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5년 9월호가 발간됐다. 9월호 특집 기사로 ▲ 자외선 차단제 그 이상: 다기능 SPF 부스터로 자외선 차단 효과 최적화 ▲ 자외선 차단 효과 극대화를 위한 하이브리드 자외선 차단제 ▲ 테레프탈릴리덴디캠퍼설포닉애씨드(TDSA): 자외선 차단 설루션의 현대적 과제 해결▲현대적인 자외선 차단 제형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 등을 통해 심층 분석기사가 돋보인다. 가장 주목되는 기사는 SPF 부스팅이다. 전통적인 부스팅은 광물성 및 화학적 UV 필터의 농도 증가 방식에 의존해 왔지만 이는 규제 제한과 제품 안정성, 백탁 현상 및 피부 감촉에서 제형 개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에 비해 SPF 부스팅은 자외선 방어 능력 향상을 의미한다. 즉 제형 기반의 필름 형성 전략, 시너지 효과를 내는 자외선 차단제의 신중한 선택으로 제형 최적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의 자외선차단제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현지 FDA 정책과의 조화가 과제로 지적된다. 최신 자외선차단제 기술 동향에서 미국 시장 진출 팁(tip)을 예측할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관련 연구 논문은 지난 8월, 유럽접촉피부염학회(ESCD) 공식 학술지인 'Contact Dermatitis'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논문명: Evalu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Assisted Diagnosis of Skin Erythema in a Patch Test) 논문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최신 딥러닝 기술인 YOLOv5x 객체 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패치 테스트(Patch Test) 이미지에서 피부 자극 반응을 자동 진단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AI 진단 모델은 전문가가 0~4점의 자극 점수를 부여한 총 8만 3629건의 피부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1312건의 평가 데이터와 1536건의 검증 데이터를 통해 그 성능을 확인했다. 이렇게 개발한 AI 모델은 24시간 및 48시간 시점 모두에서 98.3%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고, 자극 점수 0(무자극)에 대한 민감도는 99.7%로 매우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아모레퍼시픽의 AI 모델이 피부 자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한국콜마와 글로벌 온라인 이커머스 채널 아마존이 K-뷰티의 중심인 서울에서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아마존과 파트너십을 강화한 한국콜마는 9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Amazon Beauty in Seoul 2025)’에 단독 제조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제조사, 브랜드, 유통사, 인플루언서,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한국콜마는 K-뷰티 고객사를 위한 신규 사업 및 해외 진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AI를 활용한 피부 진단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 방향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행사 첫 번째 세션인 ‘글로벌 비전’에서 ‘화장품 제조기업 관점에서 본 K-뷰티 성공’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아마존에서는 멜리스 델 레이(Melis Del Rey) 뷰티&헬스 카테고리 총괄 부사장과 앨리 오오스타(Allie Ooasta)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연단에 오른다. 아마존이 K-뷰티가 진출하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파워풀 믹솔로지 브랜드 프리메라가 보습과 자외선 차단을 동시에 구현한 새로운 핸드 케어 제품 '더 핸드 크림 미스트 UV(SPF 15)'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선케어 기능을 갖춘 새로운 유형의 핸드 미스트로, 핸드 크림처럼 제형을 덜어 바르고 흡수시킬 필요 없이 간편하게 분사해 사용하는 형태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지만 선크림의 끈적임 없이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운전이나 야외 활동 시에도 자외선으로부터 손 피부를 보호해 광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크림의 깊은 보습력을 그대로 구현한 미스트 제형으로 빠르게 흡수되면서 촉촉함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 손 이외에 건조한 부위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향은 싱그럽고 상쾌한 귤과 베르가못이 느껴지는 시트러스 향에, 허브 계열의 파촐리와 라벤더가 어우러져 편안함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핸드 케어 제품에 대한 선물용 수요에 맞춰 감각적인 메탈릭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사이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애경산업의 퍼스널센트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LUVSCENT)에서 ‘스크럽 바디워시’(SCRUB BODY WASH)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유래 스크럽제와 시그니처 생화향의 조합으로 탄생했다. 코코넛 껍질 가루 등 자연 유래 저자극 스크럽제를 함유해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관리해 준다. 또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퀸즈랜드넛오일, 호호바씨오일, 라벤더오일 성분을 혼합한 3-오일 콤플레스(3-Oil Complex)를 함유해 풍부한 보습감을 전달한다. 또 프랑스산 프리미엄 향료를 기반으로 글로벌 향료사와 공동 개발한 럽센트만의 시그니처 생화향을 담아 차별화된 향기 경험을 선사한다. 피부 자극 테스트는 물론 24시간 향 지속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해 주며 샤워 후에도 은은한 잔향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좋아하는 생화의 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 페스티벌 가든 로즈 향 △ 웨딩부케 핑크 피오니 향 △ 리틀 포레스트 미모사 향 △ 나이트 블루밍 자스민 향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럽센트는 ‘당신’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LUV’에 행복함을 느끼는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내 화장품 시장은 매일같이 새로운 유행과 제품이 쏟아지는 치열한 경쟁의 장이다.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트렌디함’과 ‘차별성’을 내세우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화려한 마케팅보다 피부가 원하는 본질적인 해답을 찾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잦은 야근, 출산·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민감성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예뻐 보이는 화장품이 아닌 자극 없는 근본적인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뷰티 시장의 흐름이 ‘속도’보다 ‘지속성’, ‘외형’보다 ‘본질’로 이동하는 가운데 등장한 브랜드가 바로 ‘떼루아본(Terroirbon)’이다. 어릴 때부터 아토피로 고생했던 김민지 대표는 자신의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떼루아본이 이야기하는 아름다움은 피부 본연의 힘을 되살리고, 삶 속의 균형을 지켜내는 과정이다. 이들이 제안하는 안티에이징은 단순히 나이를 거슬러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닌, 빠르게 변화는 트렌드 속에서도 자신만의 고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남아시아 여행에서 경험한 호랑이 크림(tiger balm), 야돔(Yadom) 등 허브 오일 제품의 국내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알레르기 유발 성분 검출’을 이유로 주의보를 내렸다. 허브 추출 오일을 사용한 화장품, 방향제 등에 리날룰, 리모넨과 같은 식물 유래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함유될 수 있다. 만약 정해진 함량을 넘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제품 또는 포장에 해당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고 소비자원은 당부했다. 리날룰과 리모넨은 착향제(향료)로 사용되며 피부자극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이들 성분은 ▲ 사용 후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 함량의 0.001%를 초과하거나 ▲ 방향제에 0.01% 이상 사용된 경우 제품과 라벨에 표시해야 한다.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제2024-51호)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ㆍ표시기준’(환경부 고시 제2024-139호) 소비자원이 조사대상 15개 제품의 리날룰, 리모넨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피부에 바르는 11개 제품 중 리모넨은 모든 제품에서 0.02~2.88%, 리날룰은 9개 제품에서 0.0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화장품 수출국가를 분석한 결과 ➊ 수출 규모·성장률이 모두 평균치 상회하는 호조 국가에 미국·대만·UAE·인도네시아 4개국 ➋ 수출액은 낮으나 성장률이 평균치 상회하는 성장 국가에 호주·카자흐스탄·인도·캄보디아·사우디아라비아 5개국이 꼽혔다. (2024 기준) KOTRA 무역투자센터가 분석한 ‘소비재 수출동향과 유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 호조 ▲ 성장 시장에 따라 품목별 진출 전략을 달리할 것을 조언했다. 즉 호조 시장은 이미 수출하고 있더라도 뜨는 품목을 잡아 수출 품목 다변화 및 현지 점유율 확대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 또 신시장 발굴을 계획하고 있다면 성장시장부터 공략할 것을 주문했다. ‘24년 기준 ▲ 호조 시장은 수출액이 1.1억달러 이상, 전년 대비 증감률 〉 30.3% ▲ 성장시장은 수출액 1.1억달러 이하이나 전년 대비 증감률이 30.3%를 상회하는 시장을 말한다. 미국은 필러 및 기능성(주름, 미백) 제품 수출이 전년 대비 83.5%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그 외 크림·에센스 등 기초 화장품(57%), 립틴트(14%), 마스크팩(116%) 및 쿠션팩트(59%) 등 베이스 색조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리얼 더마 브랜드 바노바기(BANOBAGI)의 미국 브랜드명 ‘바노(Bano)’가 북미 지역 교두보 확보에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메디컬 기반의 피부과학 노하우를 담은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미국 소비자 성향에 맞춘 현지화 전략이 주효하며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 바노는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Amazon)을 주요 판매 채널로 활용하고 있으며, 론칭 3개월 만에 월 4만 달러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틱톡(TikTok) 크리에이터 ‘에이미(@amyflamy1)’의 피부 진정 콘텐츠 공개 직후, 밀크씨슬 키트(Milk Thistle KIT)가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아마존 ‘스킨케어 세트&키트(Skin Care Set & Kits)’ 카테고리에서 최고 30위까지 진입했다. 이어 밀크씨슬 마스크(Milk Thistle Mask)가 마스크팩 카테고리 90위에 오르며 뚜렷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도 진화 중이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Amazon Prime Day)를 겨냥해 ‘트립 투 코리아(Trip to Korea)’ 캠페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자원 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환경 보호와 예술의 가치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젝트 '다시 그린(green) 아름다움'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폐기 예정인 화장품을 물감으로 재탄생 시키고, 이를 활용해 프로젝트 참여자들과 함께 드로잉 작품을 완성시키며 마무리되었다.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버려진 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술로 표현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물감 제작은 폐기용 화장품을 재활용하는 단체 '아트탭(Arttab)'과 협업했으며, 사전 모집된 참여자들은 물감을 배부 받아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한 드로잉 작품에 동참했다.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참여자는 총 80명을 모집했으며, 아모레퍼시픽 그룹 구성원과 일반 참여자들이 함께 했다. 특별 참여한 김미연, 신지혜 민화 작가는 '호작도'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재단 이상호 사무총장은 "버려진 자원을 예술로 되살리는 경험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개인의 표현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젝트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이탈리아 기업・메이드인이탈리아부 발렌티노 발렌티니(Valentino Valentini) 차관은 9월 6일 인터코스코리아(Intercos Korea)의 ‘오산 뷰티 허브’를 방문했다. 발렌티니 차관 일행은 인터코스코리아의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 (R&D)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이탈리아와 K-뷰티 간 협업 사례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은 인터코스코리아가 한국 내 이탈리아의 최대 투자처임을 확인하고, 오산 뷰티 허브가 K-뷰티를 넘어 아시아 뷰티 산업 혁신의 전략적 거점임을 보여주는 계기로 평가된다. 인터코스코리아는 글로벌 화장품 ODM·OEM 선도기업 인터코스 그룹(Intercos Group)의 한국 법인이다.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뷰티 브랜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 분야 성장을 주도하며 그룹 내 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 꾸준히 기여했다. 실제 인터코스 그룹의 올해 상반기 아시아 지역 매출은 지난해 대비 15.6% 증가했다. 발렌티니 차관이 방문한 오산 뷰티 허브는 국내에서 수백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인터코스코리아의 통합 뷰티 허브다
#계면장력 측정으로 평가한 향기 성분의 증발 본 논문에서는 계면장력(표면장력) 측정을 사용하여 물/공기 계면에서 이러한 휘발성 양친매성 물질의 경쟁 흡착에 대한 향기 혼합물의 조성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 방법은 휘발성 향료 용액의 동적 계면장력을 측정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이들은 뚜렷한 계면 활성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시료 위의 기체상에 부유하는 물방울의 계면장력을 측정하면 마이셀 용액과 에멀젼을 포함한 복잡한 매트릭스뿐만 아니라 용액에서 자유 부피 (free volume)의 향기 증발을 평가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에탄올, 제라니올 및 그 혼합물의 수용액과 상업용 향수 제품을 모델 시스템으로 연구했다. 동적 계면장력 곡선의 모양은 용액의 구성과 증발로 인한 물질의 농도 변화에 모두 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혼합 흡착 층에서 에탄올의 증발은 동일한 농도의 개별 용액에 비해 상당히 느리다. 이 관찰은 증발하는 동안 물/공기 계면에서 흡착층의 구성에 변화가 있음을 나타낸다. 보고된 결과는 향료 조성물의 목표 선택을 통해 제품의 향을 제어하는데 실제로 사용될 수 있다. 향료는 일반적으로 화장품, 제약, 퍼스널 케어, 세제 및 기타 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이하 연구원)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9월 4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국내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 아이디플라코스메틱 △ 닥터스코스메틱 등 국내 화장품 기업 20개사와 일본, 미국, 중국, 호주, 카자흐스탄 등 7개국의 바이어 12개사가 참여했다. 총 78건의 1:1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139만 달러(약 19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이 중 현장에서 체결된 업무협약(MOU)은 7건, 112만 달러(약 15억 원) 규모로 즉각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연구원은 상담 전부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참여 제품 소개 페이지를 구성하고, 샘플을 제공하여 맞춤형 기업 매칭을 진행했다. 또한, 원활한 상담과 실질적인 계약 성사를 위해 해외 바이어의 한국 담당자를 초청하고, 전문 통역 및 상담 인력을 배치했다. 조신행 연구원장은 “이번 상담회는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모두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이하 ‘연구원’)은 지난 9월 1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 이하 ‘OSU’)와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물시험이 제한적인 화장품 산업에서 성분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체시험법인 인실리코(insilico) 기법의 전문 교육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활용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았던 인실리코 기법을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인실리코 기법을 활용한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세계적 권위자인 양지혜(Chihae Yang) 교수와 협력해 화장품 안전성 예측 시스템(KCII-CSP)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교육 과정에도 KCII-CSP를 활용한 실습을 포함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9월 9일부터 비대면 웨비나 형식으로 총 6회(실습교육 2회 포함) 진행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Cheminformatics 기본 개념 및 구조-활성도 관계(SAR) △데이터베이스 검색 △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김기현] 국내 화장품 산업은 2023년 기준 생산액 약10조 원, 수출액 8조 원을 기록하며 세계 3위 수출국이라는 위상을 다지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규제 강화 흐름에 비해, 국내 제도는 여전히 판매 이후의 사후 안전관리 중심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는 최근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을 입법 예고했다. 이 제도는 책임판매업자가 제품을 판매하기 전, 성분 정보, 독성자료, 주의사항 등 안전성 입증 자료를 의무적으로 작성·보관토록 하고 있다. 유럽(2013년), 미국(2023년), 중국(2025년 예정)을 포함해 우리나라 수출 상위 10개국 중 7개국이 유사 제도를 시행 중이다. 2028년부터 연간 생산 또는 수입 실적 10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2031년부터 전면 도입된다. 이 제도는 사전 제출이 아닌 자율 보관 방식이며, 필요 시 식약처가 점검을 통해 요청할 수 있다. 안전성 평가자는 독성학, 생물학 등 관련 전공 학위 또는 경력, 전문 교육과정 이수 요건을 갖춘 인력으로 한정된다. 안전성과 관련된 성분 규제 동향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은 더 이상 마케팅 수단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2035년 매출 15조 원, 글로벌 대표 뷰티 & 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서 회장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4일 용산구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에서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비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035년 매출 15조 원 달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톱3에 진입하고,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며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이를 구체화할 5대 전략을 수립했다. 향후 10년간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고자 △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Everyone Global), △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Holistic), △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Ageless), △ 민첩한 조직 혁신(AMORE Spark), △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AI First) 등 각 전략은 전사 차원에서 구체적인 실행 과업으로 연결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글로벌 핵심 시장을 집중 육성하는 ‘Everyone Global’ 전략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2025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심포지엄’을 코리아나호텔 2층 그랜드볼룸(서울 중구 소재)에서 9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화장품 위해평가 방법론과 국내 화장품 업계의 유럽, 중국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사례 및 국내 제도 도입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내·외 화장품 학계·업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 화합물 구조 기반 피부흡수율 예측 등 차세대 화장품 위해평가법 활용 방안 ▲ 색소 성분 등 화장품 원료의 위해평가에 대한 과학적 논의 ▲ 유럽 등 외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 사례 소개 및 국내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화장품 위해평가 최신 동향 및 안전성 평가에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9월 8일부터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 링크: https://forms.gle/75SFCxRhmYk7QXS69 )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LG생활건강의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에서 콜라겐 장벽을 세워 피부를 탄탄하게 채워주는 ‘사이언수티컬즈 콜라겐 리뉴’ 2종을 출시했다. ‘콜라겐 리뉴’는 누적 300만개 이상 판매된 피지오겔의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 ‘사이언수티컬즈’의 신규 라인업으로, 피부 장수 과학(Science of Skin Longevity)을 접목해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 케어를 돕는 ‘퍼밍 캡슐 앰플 세럼’과 ‘링클 크림’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매년 약 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진 콜라겐 손실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피부 흡수력을 높인 콜라겐·엑소좀이 함유된 앰플과 크림은 콜라겐 공급, 활성화, 손상 보호의 3단계 접근법을 통해 주름부터 탄력까지 다양한 노화 징후를 전방위적으로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체에는 총 28가지 콜라겐이 존재하는데, 두 제품 모두 피지오겔이 엄선한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3가지 콜라겐(제1형·제3형·제17형)을 피부에 직접 채워주고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해 주름 완화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학계와 업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항노화 성분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최근 진행한 '올영세일'(8/29~9/4)과 1년 전을 비교하면 성분 뷰티와 팩클렌저가 새롭게 주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 스킨케어 카테고리: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저속노화)’ 트렌드에 맞춰 ‘성분 뷰티(Ingredient Beauty)’ 검색량이 증가했다. PDRN 검색량은 695% 급증했다. 연어에서 추출되는 PDRN은 손상된 피부의 회복 속도를 높여주고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 때문에 올 들어 새롭게 떠오른 성분이다. 펩타이드(Peptide) 검색량도 72% 늘었다. 펩타이드는 피부 세포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성분으로, 레티놀과 함께 사용하면 슬로우에이징 효과가 배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백과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되는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와 피지 분비 조절과 피부 진정 등에 효과가 있는 징크(Zinc)의 검색량도 지난해 9월 올영세일과 비교해 65%씩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인 '슬로우에이징'이 뷰티 영역에서는 모공, 기미, 잡티, 흔적 등 피부 고민에 맞는 성분이 포함된 세럼, 앰플 등 에센스나 크림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 배수아)은 R&D 총괄 양종택 연구소장이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안전·품질 중심의 연구 개발 체계를 확립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리드하며 국내외 고객사 성장과 K-뷰티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씨앤씨인터내셔널 연구소를 이끌며 색조·스킨케어 전반의 핵심 공정을 정밀화하고 사용감과 지속력의 동시 개선 등 신제형 개발을 주도해 왔다. 특히, 글로벌 규제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품질·안전성 평가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며 고객사의 글로벌 진출 및 성장을 뒷받침했다. 양종택 연구소장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제형 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하는 자사 연구 문화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리드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장품의 날’은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K-뷰티 글로벌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5 K-뷰티엑스포 코리아’가 개막 3일을 앞두고 전체 프로그램을 공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500개사 이상이 참여한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전시를 비롯해 ➊ 해외 수출 상담 ➋ 국내 MD 상담 ➌ 글로벌 플랫폼 연사 세미나+학계 초청 전문 컨퍼런스 ➍ 사회공헌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K-뷰티엑스포는 중소기업 해외 수출품목 2년 연속 1위에 빛나는 화장품 산업과 더불어 크게 성장해 왔다. 글로벌 스폰서사인 ‘아마존 광고’를 포함한 총 12개국 512개사 790부스가 참여해 전년보다 30% 이상 규모가 확대됐다. 국내 450개사는 물론 미국·일본·중국·대만·베트남 단체관과 프랑스·독일·불가리아·말레이시아 등 해외 기업 65개사 80부스가 참여해 글로벌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 동안 상대적으로 유치가 어려웠던 두바이와 이집트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기업까지 참가해 ‘K-뷰티’의 시장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 코트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AI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이 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개막한 IFA 2025 현장에서 마이크로 LED 마스크 디바이스 '온페이스(ONFACE)'를 최초 공개했다. 올해 IFA 행사 참가자들에게 처음 선보인 메이크온 ‘온페이스’는 3,770개의 마이크로 LED를 적용해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빛을 전달하는 프리미엄 마스크 디바이스다. 한 장 구조의 LED 패널과 자유롭게 휘어지는 소재가 피부 곡면에 밀착돼 효능을 높인다. 인체 피부 조직 모델 시험 결과 피부 깊은 층의 엘라스틴 생성량 증가 효과를 확인했으며, 모공 부피·피부 치밀도·모공 밀도의 일시적 개선 효과도 입증했다. 해당 제품은 오는 10월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유럽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IFA 2025 전시장 '뷰티 허브(Beauty Hub)' 부스에서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와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 제품 체험도 이어지고 있다.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는 3초 만에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뷰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LG생활건강의 ‘더후’에서 고효능 안티에이징 화장품 ‘비첩 자생 에센스’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올해로 15번째 선보이는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은 낮과 밤을 넘나드는 강력한 24시간 안티에이징 효과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해질녘 황혼의 잔광과 희미하게 밝아 오는 새벽녘의 여명을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한 용기 디자인이 높은 소장가치를 선사한다. 에디션은 저속 노화 핵심 성분인 ‘NAD Power24™’를 10% 함유한 고효능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한방 성분인 윤설란과 감초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피부 리페어 효과를 높였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실제 하루 밤 사용으로 피부 장벽, 보습, 윤기, 탄력, 항산화, 결, 진정, 투명도 등 8가지 피부 리페어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에서 입증했다. 비첩 자생 에센스를 바르고 12시간 밤을 샌 뒤에도 피부 장벽, 보습, 결이 더 나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10가지 고민 링클 개선 효과까지 겸비해 토탈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손색이 없다. 이번 15번째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은 정품(50ml) 대비 약 2배 증량한 90ml 대용량으로 한정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