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두피 탈모 전문 브랜드 헤드스파K가 전국 가맹점 원장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성료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국의 가맹점 원장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가맹점 운영 전략과 고객 중심 서비스의 방향성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SM C&C 남궁철 대표가 직접 참석해 브랜드 운영과 콘텐츠 전략, 뷰티 산업의 변화 흐름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남 대표는 헤드스파K가 가진 힐링 기반의 두피 케어 철학과 전문성이 시대적 니즈와 잘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헤드스파K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 간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의 실무적인 운영 매뉴얼 공유와 실습 진행 ▲향후 마케팅 방향과 해외 진출 계획 등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고객 사례와 실무 노하우 공유, 실습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돼 각 지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가맹점 원장은 "단순히 제품이나 관리법을 배우는 자리를 넘어 브랜드가 나아가려는 방향성과 비전에 공감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헤드스파K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유로핀즈C&PC(Eurofins Cosmetic & Personal Care)가7월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미용기기의 임상시험과 의료기기 규제 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웨비나에는미용기기, 기능성화장품 제조업체, 의료기기 스타트업, RA, R&D, 마케팅, 임상기획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규제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의 안전성, 효능, 품질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글로벌 시험·분석 기관유로핀즈와, 의료기기 및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 글로벌 인허가·규제 컨설팅을 제공하는 이머고 by UL(Emergo by UL)의 전문가가 참여해 해당 분야의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첫 번째 발표는 임재욱유로핀즈 C&PC 이사가'기능성화장품과 미용기기의 임상시험 전략'에 대해발표했다. 이날 임 이사는 한국, 유럽, 미국 등 주요국의 분류 기준과 규제 차이를 비교하며 "제품의 작용 메커니즘과 표현 방식에 따라 의료기기로 간주될 수 있는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국가별 규제 기준에 따른 클레임 전략의 중요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의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이 ‘2025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화장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5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은 제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다. 10년 연속 수상 제품에게 주어지는 ‘Crystal Prestige Trophy’도 함께 수상했다.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은 유럽 벨기에에서 설립된 60년 역사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품평회다. 매년 화장품, 식품, 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만큼 10년 연속 수상 기록은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지속적인 신뢰를 증명한다고 네이처리퍼블릭은 설명했다. ‘진생 로얄 실크’ 라인은 순도 99.9% 골드와 6년근 고려 홍삼 등 자연에서 얻은 영양 성분을 함유해, 네이처리퍼블릭만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군이다. 특히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은 골드 입자가 눈에 보이는 워터리한 크림 텍스처로 피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럭셔리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Hello Kitty)와 협업한 ‘헬로키티 컬래버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지난 4월 출시한 ‘스윗 히비스커스 콜드브루 티’ 중심의 콜드브루 티 4종과 신제품 프리미엄 티푸드 ‘그린티 딸기 랑드샤’를 포함한 헬로키티 라인업과 굿즈로 선보인다. 스윗 히비스커스 콜드브루 티는 상큼한 오렌지필과 시나몬 향이 어우러진 티로, 찬물에도 빠르게 우러나 여름철 새콤달콤한 음료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제로슈거·저칼로리 제품으로 오래 우려도 떫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스틱형으로 제작되어 생수병이나 텀블러 등 입구가 좁은 용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 그린티 딸기 랑드샤는 상큼한 딸기 크림과 쌉싸름하고 진한 말차가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티푸드다.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에 고급스러운 풍미가 더해져 콜드브루 티와 함께 즐기기 좋다. 콜드브루 티와 그린티 딸기 랑드샤는 구매 시 귀여운 헬로키티 스티커 1종을 함께 제공한다. 이외 오설록에서 가장 사랑받는 블렌디드 티 8종으로 구성된 ‘티 타임 에디션’과 4종 구성의 ‘티 가든 에디션’을 구매하면 각각 헬로키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코스맥스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이하ELC)가 꼽은 최고의 품질 부문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여 년간 △ 빠르고 안정적인 제품 공급 △ 글로벌 뷰티 시장 이해도 △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기술력 △ 원활한 소통 및 협업 능력 등에서 파트너십 구축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5월 말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2025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공급사 서밋(2025 ELC Supplier Summit)’ 품질 부문상을 단독 수상했다. ELC 공급사 서밋은 전 세계ELC 경영진과 브랜드 및 밸류체인 리더, 전략적 공급업체들이 한데 모이는 행사다. ELC는 수천여 개의 협력 기업 중 코스맥스가 수상한 품질 부문 외에 △ 총 상업적 가치(Total Commercial Value) △ 협력 및 혁신(Collaboration & Innovation) △ 서비스, 민첩성 및 회복탄력성(Service, Agility & Resilience) △ ESG 4개 부문에서 직접 공급사와 간접 공급사 한 곳씩을 선정해 올해 총 9개 기업을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수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이 차세대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K슈퍼루키 위드영’ 사업을 9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으로 약 두 달간의 지원서 심사 및 준비 과정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32개 중소 브랜드사가 참여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리브영은 제품 경쟁력,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슈퍼루키 브랜드는 이달 9일부터 올해 말까지 약 6개월간(25.07.09~25.12.31)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강남·명동 등 핵심 상권을 비롯해 인천공항·부산·제주 등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지역의 25개 주요 거점 매장에 ‘K-슈퍼루키 위드영’ 전용 매대를 설치해 글로벌 고객에게 적극 소개한다. 또한 7월 16일부터 올리브영의 역직구 플랫폼인 ‘올리브영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박근형]화장품 업계 종사자라면 이미 익숙할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시행은 아직 몇 년 남았지만, 업계의 관심은 벌써 뜨겁다. 이는 단순한 규제가 아닌, K-뷰티의 글로벌 신뢰도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토대이기 때문이다. 해당 제도는 2025년부터 유예기간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되며, 2028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궁극적으로 2031년에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수입되는 모든 화장품에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왜 지금, 이 제도가 필요한가?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은 안전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미 EU는 2013년부터, 미국은 2023년 MoCRA 시행을 통해, 그리고 중국은 2025년부터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를 강화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지 않으면 수출 차질이나 제품 리콜 등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화장품의 주요 수출 대상국 10곳 중 7곳이 이미 안전성 평가를 법적 의무로 시행하고 있다. K-뷰티가 단순한 ‘트렌드’에서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제품의 신뢰성과 과학적 근거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제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중국의 6·18 쇼핑 축제가 플랫폼의 단순 가격 할인 경쟁 → 운영·기술·콘텐츠의 총력전으로 진화했다는 소식이다. 또 소비 패턴도 ‘최저가 중심’ → 가성비+품질+서비스 등 종합적 가치 선호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기업이라면 단기 판매 홍보에서 탈피해 현지 플랫폼 내 KOL 및 AI 기반 콘텐츠와 결합한 전략적 마케팅 기획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는 제안이다. 6·18 쇼핑 축제는 플랫폼 전쟁답게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5곳) 실시간 구매형 소매 플랫폼(3곳) 커뮤니티 공동구매 플랫폼(3곳) 등이 참전했다. 결과는 ‘실적 미발표’로 정리됐으나 품목별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한다. 6·18 창업일의 주인공인 징둥은 “더 강력한 할인, 더 확실한 품질, 더 나은 서비스, 더 재미있는 방식, 더 넓은 커버리지(又好又便宜)"를 테마를 내걸었다. 하지만 축제 기간 거래규모 수치는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주요 품목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상 유례없는 보조금 강도와 다양한 할인 혜택의 동시 적용을 통해 스마트폰, 가전, 식품 등의 품목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8%, 161%, 138%의 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 마케팅 전문가 신윤창 작가가 그의 다섯 번째 저서 ’매출, 사람, 자금-사장의 습관‘을 출간했다. 작은 회사일수록 사장의 역할은 절대적. 오너에서 사장이 되는 건 결국 경영 시스템을 얼마나 잘 완비하느냐다. 이 책은 매출(마케팅), 사람, 자금이라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축이 되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갖고서, 중소기업 사장으로서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반복해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기술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K뷰티를 이끌었던 CEO의 경험도 복합적으로 서술되어, 경영이론서가 아닌 현장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서처럼 읽었으면 좋겠다는 게 저자의 말이다. 이 책은 세 가지 질문 곧, ➊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매출이 늡니까?” ➋ “사람이 자꾸 나갑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➌ “매출은 나오는데, 왜 항상 돈이 부족하죠?”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구성은 △ 생존과 성장의 첫 번째 습관-매출(마케팅)에 1~4부를 할애하고 △ 생존과 성장의 두 번째 축 사람과 자금에 5부를 배치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사랑받는 이유는 감각적인 트렌드 대응뿐만이 아니라, 클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이든팜(Edenfarm)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체국)가 체결한 ‘국내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첫 번째 수혜 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국제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7월 3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양 기관 간 공식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KOTRA 회원사 및 수출지원 기업들은 국제특급우편(EMS) 및 EMS프리미엄 서비스를 12~40%, K-패킷 및 등기소형포장물은 5~2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EMS는 100여 개국, EMS프리미엄은 200여 개국으로 발송이 가능해, 소량 수출 기업에게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든팜은 해당 제도를 최초로 적용받아 미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의 바이어에게 샘플 제품을 발송했다. 또 코트라의 수출기업화 사업, 전시회, 멘토링 등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소 제조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든팜 김덕현 대표는 “사업장 인근 우체국을 통해 간편하게 국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산업부와 코트라는 9일 서울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홀에서 ‘2025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열고, 하반기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산업부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 맞춤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세미나와 ▲ 참여기업 체험관 ▲ 수출 컨설팅 종합관 ▲ 바우처 매칭상담회 등이 운영됐다. 참여기업 대상 분야별 서비스 안내, 대체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세계 인증맵 전시관 및 상담관 조성으로 기업의 탐색비용 절감이 행사 목적. 참여기업 800개사, 수행기관 100개사, 유관기관 등 약 1천개 사가 참가했다. 또 수출바우처 총괄수행기관 6개사, 특허청, 지식재산보호원, KIAT, 수출유관기관 등이 기업 대상으로 바우처 설명회 및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눈길을 끈 ‘참여기업 체험관’은 관세 애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관세대응 119’ 부스와 대체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대체시장 진출로드’로 구성됐다. ‘대체시장 진출로드’는 참여기업이 대체시장 추천을 요청하면, 유망시장 추천봇이 시장을 제안하고 해당 시장진출에 필요한 해외인증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파마리서치(214450)가 지난달부터 추진해 온 인적분할 계획을 한 달 만에 전격 철회했다. 주주들의 강한 반발과 시장의 부정적 반응을 고려해 지배구조 개편안을 백지화한 것이다. 파마리서치는 8일이사회를 열고,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투자 부문)’와 신설법인 ‘파마리서치’(에스테틱 등 사업 부문)로 회사를 인적분할하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계획'을 공식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3일 파마리서치는 이사회를 통해인적분할을 결의했다. 회사 측은 '사업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 제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발표 이후 주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가장 큰 쟁점은 분할 비율이었다. 파마리서치는보유자산 기준으로존속법인(파마리서치홀딩스)74.3%, 신설법인(파마리서치) 25.7%의 비율을 산정했는데,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에스테틱·리쥬란 사업부의 가치가 투자 기능만 남는 존속법인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이번 분할이 대주주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이라는 의혹도 불거졌다.분할 후 대주주 일가가 존속법인을 통해 신설법인의 지배력을 간접적으로 강화하려는 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 책임판매업자로 하여금 화장품 안전성 평가자료를 작성, 보관하고, 위해평가·안전성 평가 전문수행기관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일부 개정안’이 6월 30일자로 국회발의 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강선우 의원을 대표로 10명의 의원이 발의했다. 업계는 기존 규제에 ‘안전성 평가’라는 규제 이중고라는 과제를 받아들게 됐다. 개정안은 제안이유로 “최근 미국(’23년) 및 중국(’25년)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를 의무화하는 등 국제적으로 화장품 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기준을 미국ㆍ중국보다 같거나 높게 함으로써 국제적인 추세에 부합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보관 ▲ 식약처장이 화장품 원료의 위해평가·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인 화장품안전정보센터 지정 ▲ 화장품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 등이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7월 5일 공지하고 의견은 7월 8일까지 받는다고 안내했다. 개정 내용을 보면 화장품법 제4조의2에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H&A파마켐(대표 유효경)이 지난 7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5 – 제23회 국제나노기술컨퍼런스 및 융합전시회’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기술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홍근 CTO는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불안정한 기능성 원료의 안정화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나노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개인,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H&A파마켐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 분야에서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H&A파마켐은 나노기술 기반의 LDH-Polymer를 활용해 피부 투과율을 향상시킨 감응형 유무기 복합 전달소재를 개발, 이를 바탕으로 주름 개선 기능성 원료인 RETINALSOME(LDH), RETINOLSOME(LDH)를 상용화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7.2~4)에 참가, 지속가능성+고기능성 혁신 원료를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 동안 대봉엘에스는 바스프(BASF)와 협업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클린뷰티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대표적으로 바이오 기반 계면활성제 Emulgade® Verde 10 LA는 탁월한 거품 증강(Foam boosting) 및 감각 강화(Sensory enhancement) 기능으로 현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 생분해 가능한 O/W 유화제 △ 저자극 파우더 계면활성제 SFA 시리즈 △△고함량 오일을 젤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Plantasil LA 등 친환경 뷰티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또한 대봉엘에스가 독자 개발한 고기능성 엑소좀 원료 ‘RedCabbage ExoSkin™’는 유럽 3대 장수 식품으로 알려진 적채에서 유래했다. 고순도 엑소좀을 함유했으며,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통해 피부 진정 및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UF 공정을 적용해 고품질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화학기업 루브리졸(Lubrizol)의 최신 원료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슬록(대표 김기현)은 오는 7월 18~20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K-비건뷰티페어’에 참가해, 클린뷰티 스타트업을 위한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K-비건뷰티페어는 국내외 비건 뷰티 산업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비건 뷰티 제품 전시는 물론, 세미나, 네트워킹, 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슬록이 주최하는 부대행사 ‘클린뷰티 브랜드 창업 세미나 앤 네트워킹’은 7월 18일(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시장 내 부대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 업사이클링 브랜드 ‘기분좋음’ 창업 스토리(윤종원 리본코리아 대표) ▲ 브랜드 초기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포인트(천화영 베이닐라 대표) ▲ 사업 초보 창업 가이드 및 니치 퍼퓸하우스 ‘센트위키’ 노하우(김혜은 모두모여 대표) ▲ 80만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K-뷰티 글로벌 시장 공략 비법(백민아 스키나 대표) ▲ 소량생산 화장품 제조업 창업을 위한 사업장 선택 가이드라인 (박규근 와이생활랩 대표) ▲ 글로벌 BM이 알려주는 팔리는 화장품 런칭팁 (이소정 뷰포리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신규 제품 모델로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발탁하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장원영은 인기 그룹 아이브의 멤버로 세련된 비주얼과 당당한 매력으로 각종 방송 프로그램, 광고 등에서 활약하며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에이피알은 향후 장원영과 함께 광고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장원영과 신규 뷰티 디바이스의 다양한 비주얼 화보와 TV CF는 물론, 인터뷰 영상, 촬영 비하인드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출시를 기념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이피알은 이번 모델 선정 배경으로 장원영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이지알의 브랜드 방향성과 부합한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젠지’(GenZ) 세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불리는 장원영과의 시너지가 뷰티 디바이스 시장 전체의 잠재 고객과 폭넓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에이피알, 딥 클렌징+스킨케어 결합 ‘에이지알 부스터 진동 클렌저’ 출시 https://www.cosinkorea.com/news/artic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SNS)을 통해 8월 1일부로 한국과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현지시간 7월 7일) 현재 대통령안보실장과 통상산업본부장이 방미 중이어서 협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코트라(워싱턴DC무역관)는 “상호 관세 부과 시점은 7월 9일 → 8월 1일로 유예됐다. 한국은 지난 4월 2일과 같은 25%로 동일하다. 일본은 24% → 25%로 1%p 인상됐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25% △ 남아공 30% △ 라오스, 미얀마 40% 등도 상호관세를 부과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서한이 공개되자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0.94% 하락한 44,406.36, 나스닥지수는 0.92% 하락한 20,412.52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에서 품목 관세가 적용 중인 철강, 자동차 등은 동 조치 대상과 별도이며, 우회 수출을 통한 관세 회피 시도 시 동일한 고율 관세 부과를 시사했다. 다만 미국의 제조업 재건을 위해 한국, 일본 기업이 미국 내 제조․ 생산 시 무관세를 유지한다. 미국으로의 생산 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부스터 진동 클렌저’를 출시하며 세안과 케어를 결합한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안한다. 이번 신제품은 스킨케어 디바이스인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구 부스터 프로 미니)’에 ‘부스터 진동 클렌저 헤드’를 결합한 제품. 세안부터 라인 관리, 기초 케어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3분으로 클렌징부터 라인 관리를 동시에 진행하는 신개념 클렌징 디바이스다. 먼저 8중 실리콘 미세모가 피부 결에 맞춘 세심한 클렌징을 제공하며, 약 3만 9천회(5단계 3분 사용 기준)에 달하는 미세 진동이 강력한 세정 효과를 이끌어낸다.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1회 사용만으로 손 세안 대비 약 133% 높은 메이크업 세정력을 보였다. 또한 부스터 진동 클렌저의 상단부에 장착된 EMS 전극 단자가 피부 속 미세 근육을 자극시켜 세안 과정에서 얼굴 붓기, 탄력 등 개선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클렌징 오일과 함께 사용시 깊은 EMS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안전과 관리 효율 극대화를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스마트 3D 입체 진동’은 클렌징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K-뷰티 유통전문기업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는 7월 3일,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대표 박재철)에 1,45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며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된 화장품은 저소득 가정 및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며, 센터는 수혜자들의 필요에 맞춰 세심한 배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아시아비엔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시아비엔씨 황종서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아시아비엔씨의 핵심 목표”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이 바오밥나무잎추출물을 담은 ‘유브이 컷 바오밥 선크림’ 3종을 출시한다. 바오밥나무잎추출물에서 얻은 풍부한 수분감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발림성이 특징이다. 수분·톤업·파데프리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사용 목적이나 메이크업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전 제품 모두 SPF50+ PA++++ 자외선차단 기능을 갖췄다. ‘유브이 컷 바오밥 수분 선크림’은 주요 성분으로 3중 히알루론산과 특허받은 아쿠아세라마이드를 함유했으며, 끈적임 없이 산뜻하고 촉촉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맑고 투명한 피부 톤을 연출해 데일리 선케어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유브이 컷 바오밥 톤업 선크림’은 촉촉한 핑크빛 크림 제형에 PINK FRUIT 3종 성분을 담아 생기 있는 핑크빛 톤업 효과를 제공한다. 자연스럽고 화사한 피부 표현이 가능해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활용하기 좋다. ‘유브이 컷 바오밥 파데프리 선크림’은 베이지 톤 베이스가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주며, 두꺼운 파운데이션 없이도 가볍고 깔끔한 생얼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바오밥 선크림은 기능과 제형, 피부 표현까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LG생활건강은 이마트 전용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에서 여름철 피부 관리 뷰템으로 수분·진정 케어 신제품 ‘히알루론 판테놀 수분 진정 라인’ 4종을 출시한다.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는지난 4월 론칭한 이마트 전용 브랜드. 피부 고민별 ‘슬로우에이징(Slow-aging·저속노화)’ 트렌드를 반영하여 탄력·광채, 수분·진정 등 고효능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미 ‘콜라겐’과 ‘바쿠치올’을 핵심 성분으로 한 탄력·광채 라인은 출시 2개월여 만에 4만개 이상 판매되며 가성비 높은 슬로우에이징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제품 4종은 초저분자부터 고분자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촘촘한 수분 케어를 돕는 ‘7종 히알루론산’과 피부 진정 효능이 있는 ‘판테놀’을 함유한다. 수분·진정 라인 신제품은 △ 세안 후 피부결 정돈을 도와주는 ‘토너’ △ 피부 속까지 수분을 채워 속당김을 개선해주는 ‘세럼’ △ 사용 직후 피부 온도를 6.5℃ 낮춰주는 ‘크림’ 등을 기초 케어 제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세럼과 크림을 같이 사용하면 피부 속보습이 99.6%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애경산업의 탈모 케어 전문 헤어브랜드 ‘블랙포레’(BLACKFORET)에서 탈모증상완화 효능에 더해 모발의 힘을 강화하고 두피를 시원하게 관리해 주는 ‘루트파워 두피 쿨 앤 딥 클린 탈모증상완화 샴푸’(BLACKFORET ROOT POWER SCALP COOL & DEEP CLEAN ANTI HAIR LOSS SHAMPOO)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저분자 단백질과 비오틴 등 모발 영양 성분으로 구성된 ‘루트파워 마이크로 프로테인 콤플렉스™’를 함유했다. 가늘고 힘없이 처진 모발과 두피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고밀도 미세 거품 발포 기술(Sparkling Foam™)을 적용해 작은 두피 모공 사이까지 딥클렌징해 준다. 멘톨 성분을 담아 두피열 감소 효과로 여름철에도 쾌적한 두피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탈모증상완화 기능성화장품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살리실릭애씨드 등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했다. 또한 △ 모발 코팅 및 모근 케어 특허 성분인 금불초꽃·영릉향·백미꽃추출물 △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는 검정콩추출물 △ 수분 보호막을 강화하는 하이알루로닉애씨드 △ 두피의 항상성
[코스인코리아닷컴 코리아 길태윤 기자]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여름 시즌을 맞아 센슈얼 라인의 신규 색상을 포함한 '서머 립 컬렉션(Dare to Bare)'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한 겹의 컬러만으로도 자신만의 개성과 무드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립 메이크업'을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섬세한 컬러와 다양한 제형으로 전개한다.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센슈얼 라인의 '누드 글로스', '파우더 매트', '틴티드 샤인' 3가지 제형에서 총 12가지 색상을 여름 립 제품으로 소개하며, 이중 5가지는 신규 컬러이다. 투명하고 맑은 광택감이 특징인 '센슈얼 누드 글로스'는 '웻베리'와 한정 수량으로 '체리콕', '허니드'를 신규로 출시한다. 부드러운 벨벳 제형으로 마무리되는 '센슈얼 파우더 매트'는 '데어베어', '핑크헤이즈'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신규 색상과 기존 센슈얼 라인의 인기 색상까지 총 12가지 립 제품을 컬렉션으로 구성해 다양한 여름 무드를 제안한다. 이번 컬렉션은 Z세대를 대표하는 모델 박제니, 유예린, 댄서 하리무와 함께 한 화보로 공개했다. 헤라가 추구하는 '나다움'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이든팜(Edenfarm)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터참 코리아(InterCHARM Kore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대표 제조 포트폴리오와 차별화된 개발 역량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인터참 코리아는 약 500개 기업이 800여 개 부스로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전시회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바디케어, 향수뿐만 아니라 화장품 원료, 부자재, OEM·ODM 제조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B2B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 세계 50여 개국의 4,000명 이상 바이어가 참관한 가운데,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국내 기업들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에서 이든팜은 물광 랩핑 마스크, 파우더워시, 젤리패드, 캡슐 앰플 등 신규 OEM·ODM 제안 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젤리패드’는 토너 제형을 머금은 젤리 텍스처의 신개념 패드로,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수분 밀착력과 사용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파우더워시는 자극 없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국내 화장품 업계 최대 인수전으로 꼽히는 애경산업(018250) 매각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중대 분기점을 맞았다.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돼 온 태광산업(03240)의 자금 조달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인수전의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태광산업은 입장문을 통해"보유 자사주 기초 EB발행과 관련해트러스톤자산운용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후속 절차를 중단한다"며 "소액 주주와 노동조합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과 입장을 존중해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 (2025.7.2.자) 앞서 태광산업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전량(24.4%)을 담보로 3,186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하기로 결의하면서 조달 자금 중 2,000억 원을 화장품 사업에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공시를 통해 화장품, 에너지, 부동산 개발 등을 포함해 1조 5,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제시하며 애경산업 인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태광산업이 돌연 입장을 바꾼 배경에는 자사주 소각 등 EB 발행과 관련한 논란이 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중국 20~30대 소비자들이 최근 자주 구매한 한국 상품은 화장품(77.1%) - 식품(64.6%) - 의류(52.6%) - 전자기기(39.2%) 순이었다. 다만 화장품의 경우 구매 의향자 비중이 구매 경험자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수요 하락이 우려된다는 게 무협 상하이지부의 분석이다. 따라서 중국 소비자에 맞춘 보다 새로운 제품과 마케팅 방안이 필요하다고 무협은 조언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중국인 2030대 구직자의 한국 상품 소비 경험, 관심도 및 변화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월 시행됐다. ‘20년에 이어 5년만의 조사이며, 설문 참가자는 401명. 거주 지역은 상하이(86%) 외 기타지역 출신이다. 학력은 석사(33%) 학사(55%) 전문대(11%) 등의 분포를 보였다. (20대 300명, 30대 101명) 연령별로20대의 한국 의류, 화장품, 식품 구매 비중이 30대보다 각각 12.1%, 10.4%, 6.9% 높았다. 30대는 20대보다 가전제품(9.1%), 전자기기(4.6%), 영유아용품(4.6%) 등 주로 가정용 상품을 더 많이 구매했다. 특히 한국 화장품을 자주 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시행)은 태국과 베트남 시장의 트렌드와 마케팅 사례 정보를 수록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5호를 발간했다. 이번 5호의 시장 분석 중점 국가는 아세안의 거점 국가인 태국과 베트남. 태국은 뷰티 유통 채널의 배송 속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베트남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로 인한 위조품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먼저 태국은 팬데믹 시기 비대면 소비의 일상화가 초고속 배송에 대한 소비자 수요로 이어졌고, 이에 발맞춰 주요 유통 업체들이 당일·즉시 배송 서비스 도입 경쟁에 나선 것이 뷰티부문으로 확장하고 있다. 치열한 배송 속도 경쟁 속에서 화장품 유통 채널들도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플랫폼 협업 등 경쟁 우위점을 가져가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동남아시아 최대 IT 플랫폼 그랩(Grab)은 2022년부터 뷰티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부츠(Boots), 뷰트리움(Beautrium),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 등 주요 뷰티 유통 채널뿐만 아니라 일본과 한국 뷰티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체인 앤 파운드(F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로레알 그룹이 ‘지속가능성 혁신 액셀러레이터’를 출범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향후 5년간 1억 유로의 예산이 지원되는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업계 내 핵심적인 솔루션 격차를 해결하고 로레알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 저탄소 및 기후 스마트 솔루션 ▲ 수자원 회복탄력성 솔루션 ▲ 자연 기반 솔루션 ▲ 대체 원료 및 소재 ▲ 화석연료 기반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폐기물 제거 ▲ 순환성 및 자원 관리 ▲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비즈니스 모델 등 핵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로레알은 케임브리지 대학교 지속가능성 리더십 연구소(CISL)와 파트너십을 맺고, 혁신 솔루션을 발굴, 시범 적용 및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개발 분야에서 영향력과 전문성을 갖춘 4만 명 이상의 CISL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에 최대 12개월 간의 코호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견기업을 포함,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기업은 코칭, 멘토링, 시범 사업 및 투자 기회 등 맞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KOTRA(사장 강경성)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7월 3일 국내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우편 서비스 요금을 할인하고, 수출 물류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KOTRA 회원사는 EMS 및 EMS프리미엄을 12~40% 할인된 요금으로, K-패킷과 등기소형포장물은 5~2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EMS는 100여 개국, EMS프리미엄은 200여 개국에 발송할 수 있으며, 빠르고 안정적인 국제특송 서비스다. K-패킷은 20개국, 등기소형포장물은 210여 개국에 발송할 수 있으며, 2kg 이하 소형 물품에 적합하다. 이러한 국제우편 서비스는 발송 물량이 적고 다양한 국가로 소량 수출을 진행하는 중소기업에게 특히 유용하다. 물류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KOTRA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세계 시장 판로를 보다 쉽게 확대할 수 있다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지방 소재 기업도 손쉽게 계약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EMS는 민간 물류업체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 책임판매업자,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는 화장품 안전성 정보를 7월 31일까지 관련 내용을 보고할 것을 식약처가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고지했다. 매년 반기 종료 1개월 이내에 식약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보고 내용은 2025년 상반기(1~6월) 수집된 “화장품과 관련하여 국민보건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새로운 자료, 유해사례 정보”다. (보고 링크: 의약품 안전나라(https://nedrug.mfds.go.kr) > 전자민원/보고 > 전자 보고 > 전자보고신청 > “화장품안전성정보 정기보고) 만약 해당 정보가 없더라도 ‘보고내용 없음’으로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화장품법 제5조 2항 “책임판매업자는 품질관리·안전관리·검사·보고 의무 등을 총리령에 따라 준수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4항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에게도 준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는 책임판매업자, 또는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가 “판매 후에도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준수 의무에 해당한다. 화장품법시행규칙 별표2에는 ‘책임판매 후 안전관리 기준’ 고시는 ‘25년 2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속 하락 전환했던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한국 화장품 수출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는 소식과 6월 수출액이 역대 6월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61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오가닉티코스메틱(36.84%)이다. 중국계 상장기업인 오가닉티코스메틱은 한중 정상 외교 기대감이 커지며 4일 상한가(+30.00%)를 기록했다. 중국이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의사를 한국 측에 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중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중화민국 국민혁명군이 일본군으로부터 항복문서를 받은 1945년 9월 3일을 전승절로 기념해 오고 있으며, 올해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아리미노 코리아가 일본 열펌제 시장 1위를 기록한 ‘쿠오라인(QUOLINE)’을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쿠오라인은 알칼리제의 품질에 주목하여 뛰어난 안정성과 보습력을 바탕으로 열펌 완성도를 높인 고품질 열펌 솔루션이다. 쿠오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자극적인 냄새 없이 균일하게 연화를 유도하는 탄산염 성분을 채택한 것이다. 이를 통해 손상을 최소화하고, 시술 후에도 부드러운 결감을 오랫동안 유지한다. 또 아르기닌 성분을 함께 배합해 연화 과정에서 수분 밸런스를 잡아주며, 손상모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쿠오라인 1제에는 비트 유래 트라이메틸글리신(베타인)을 함유하고, 수분과 유분을 정교하게 배합한 세럼 랩 처방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모발 표면을 래핑하듯 감싸 수분 손실을 줄이고 유연하고 부드러운 열펌 스타일을 구현한다. 또 열 변성으로 인한 모발 경화 현상을 억제해 한층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스트레이트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쿠오라인은 ▲1제 스트레이트용:T-280, T-C 250, T-C 80 ▲1제 스트레이트 & 열펌용: CA-T 200, CA-C 130 ▲1제 열펌용: CA-T-C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25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순항 중이다. 3일 식약처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액은 55억달러로 전년 대비 14.8% 증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분기별로 보면 △ 1분기 25.8억달러(+12.7%) △ 2분기 29.3억달러(+16.8%)였다. 수출국 1위는 중국으로 10.8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9.6%)였다. 이어 미국 10.2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8.5%), 일본 5.5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0.0%) 순이었다. 특히 폴란드는 ’24년 이후 급격한 수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유럽권 국가 중 처음으로 수출 상위 10개국으로 진입했다. 수출 순위 8위로 1.5억달러다. 중국과 미국의 총 수출액 중 금액으로는 0.6억달러로 점유율 차이는 불과 1.1%였다. 지금의 증가율을 볼 때 하반기에 미국이 추월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 미국 수출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 추세다. 일본은 전년 동기보다 0.7억 달러(+15.7%) 증가했으며 10% 내외의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화장품 전체 수출국은 ’24년 172개국에서 176개국으로 4개국이 확대되는 등 K뷰티의 세계 시장 진출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세화피앤씨(252500)는한국거래소를 통해 일본 화장품 유통 벤더사와 대표 헤어케어 브랜드 모레모(Moremo)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세화피앤씨의 2024년 매출액(약 438억 원)의 22.79%에 해당하는 대형 수주로,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간이다. 유통지역은 일본 전역이며, 외주생산 없이 자체 생산 방식으로 물량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계약 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2027년 12월 31일까지 비공개된다. 세화피앤씨는 최근 3년간 해당 일본 유통사와 동종 계약 이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 (2025.7.2.자) 세화피앤씨는 46년간 축적된 헤어 과학 노하우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염모제와 헤어케어 제품을 국내외 50여 개국에 수출하며 K뷰티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모레모는 ‘10초의 기적’으로 불리는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등 혁신적인 헤어케어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로고와 패키지를 선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