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글로벌 브랜드의 신성장동력으로인도가 포스트 차이나의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4억인구의 소비 잠재력에 천연·아유르베다 제품 선호와 디지털 유통망 확장등 구조적 강점이 더해져매력적인 투자처가 됐다는 평가다. 9일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스티로더(Estée Lauder)는 최근공시를 통해 인도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포레스트 에센셜(Forest Essentials)의 지분 100%를 확보하며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에스티로더의 인도 시장 공략은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됐다.지난 2008년 전략적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해 포레스트 에센셜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에스티로더는2020년 보유 지분을 49%로 확대하고 공동 마케팅과 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퍼스널케어인사이트는 "종교·문화·지역별 차이가 뚜렷한 인도 시장의 특성상, 외국 기업이단독으로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며 "현지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 문화와 유통 구조를 학습한 뒤 완전 인수로 전환하는 전략은 인도 진출의 전형적인 접근법"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에스티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세계 9위뷰티 시장인 러시아의 화장품 산업이빠르게 재편되고 있다.K-뷰티는 관세 호재 속에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자국 브랜드의 약진과 프리미엄·기능성 제품 수요 확대,온라인 유통 강화 등의 변화 속에 새로운 경쟁 구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10일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스탯(BusinesStat)에 따르면지난해 러시아 화장품 판매량은 약 39억 개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러시아 경제가 1%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데다,수입품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다만, 산업 전반의 둔화 속에서도화장품 시장은 감소 폭을 제한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오프라인 소비가 주춤한 사이 온라인 채널이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 하락 폭을 완충했다.러시아 최대이커머스 플랫폼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 WB)는‘익일 배송’중심의물류 경쟁력을 앞세워 화장품 분야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코트라(KOTRA) 모스크바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WB 내 스킨케어 거래액은 전년 대비 28%, 색조 화장품은 20% 증가했…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OEM 기업 인터코스 그룹이 아시아 소비자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2026년 아시아 뷰티 시장 트렌드를 전망한 리포트 ‘양극의 시대(The Split Era)’를 발표했다. 인터코스는 매년 지역별 소비자 인사이트와 시장 변화를 분석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정리한 리포트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감각과 기술 환경이 뷰티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감각적 경험의 회귀와 디지털 기술 가속이라는 상반된 흐름을 ‘리얼 누보(Real Nouveau)’와 ‘디지털 맥스(Digital Max)’ 두 축으로 정리했다. 인터코스는 이를 바탕으로 ▲리빙 헤리티지(Living Heritage) ▲뉴 아날로그 코드(New Analog Codes) ▲휴먼 인터페이스(The Human Interface) ▲AI 오디너리(AI Ordinary) ▲하이퍼 인텔리전스(Hyper Intelligence) ▲디지털 드림월드(Digital Dreamworld) 등 6가지 핵심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했다. 리얼 누보 영역에서는 전통과 감각 경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흐름이 강조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이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위헌 판결을 받은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의 관세 환급 소송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로레알(L'Oréal) 북미 유통법인이 소송을 제기했고, 화장품 원료 기업 바스프(BASF)도 환급 청구 가능성에 대한 내부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현지 수입·유통업체를 활용해 관세 부담을 낮춰온 만큼 소송 참여에는 비교적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프랑스의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L'Oréal) 그룹은지난달 24일 최근1년간 납부한 관세에 대해 환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레알은 북미 지역의 면세·리테일 사업을 담당하는자사 법인'로레알 트래블 리테일 아메리카(L'Oréal Travel Retail Americas, Inc.)'를 통해 미 국제무역법원(U.S. Court of International Trade, CIT)에 소송을 관세 환급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기 록시땅 그룹(L'Occitane Group) 산하의 브라질 바디케어·향수 브랜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일본 뷰티 산업이 고기능성 화장품과 미용기기, 여성 웰니스(Wellness)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전문가 영역에 머물던 에스테틱 기술과 더마코스메틱이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기술과 건강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화장품 시장인 일본은지난해 처음으로 시장 규모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이후 일본 시장은 연평균 약 7%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2032년에는 32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빠른 고령화가 시장변화를 이끌고 있다. 안티에이징과 슬로우 에이징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소비의 중심축이 중장년층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고령 소비자들은 가격보다 안전성, 효능, 과학적 제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노화 방지·미백·천연 성분 기반의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이 같은 변화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후쿠오카 마린메세(Marine Messe Fukuoka)에서 열린 뷰티월드 재팬 후쿠오카 2026에서도 뚜렷…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해양바이오 소재인 ‘블루 PDRN’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은 DNA의 단편 조각으로 주로 연어정소에서 추출되며세포재생, 상처치료, 각질제거, 주름개선, 미백, 발모 및 탈모예방 등을 목적으로 활용되는 기능성 소재다. 해양수산부는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와 (주)모아캠이 공동으로 참여한 ‘해양바이오 원료·제형 기술개발(2023~2024)’ 사업을 통해 해양 미세조류인 클로렐라에서 고함량 저분자 PDRN을 추출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블루 PDRN’ 화장품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해양 유래 기능성 소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크게 높였다. 특히, ‘블루 PDRN’은 기존 연어 등 동물성 원료에서 유래한 PDRN보다 약 20배 작은 초저분자 크기로모공 크기보다 약 1,400배 작아 피부 깊숙이 전달되어 강력한 피부재생 효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블루 PDRN’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2025. 12.)하였으며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속 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지난 1월 20일 중국향료향정화장품협회(CAFFCI)는 ‘중국 화장품산업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5년 중국 화장품산업 유통 총 거래액은 1조 1042억위안(+2.83%)으로 사상 최초로 1.1조위안을 돌파,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성장률 추이를 보면 ’23년 3.61%, ‘24년 2.80%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옌장잉(颜江瑛) 회장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도 중국 화장품산업은 강력한 회복력을 보여주며 세계 최대 화장품 소비 시장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향상되며, 시장 점유율이 57.37%까지 확대되며, 수입 화장품에 밀렸던 시장을 회복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 상위 1천개 브랜드를 기준으로 ’25년 중국 브랜드의 매출액은 2689억위안으로 수입 브랜드를 크게 앞섰다. 이어 △ 프랑스 755억위안 시장 점유율 16.12% △ 미국 550억위안 11.74% △ 일본 299억위안 6.39% △ 한국 187억위안 4% △ 기타 4.38% 순이었다. 이에 대해 CAFFCI는 “로컬 브랜드의 부상은 중국 화장품시장 발전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BTS가 ‘26~’27년 글로벌 월드 투어를 확정하면서, 화장품 수출도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1월 화장품 수출이 10.3억달러, +36%를 기록했는데 이는 56개월만의 가장 큰 증가율이다. BTS 열풍을 업을 경우 2026년 화장품 수출도 ‘순풍에 돛 단 듯’ 수출 증가에 도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전문가들이 화장품의 ‘26년 수출 증가율이 ’25년(+12.3%)을 뛰어넘어 20%대 기록을 전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1월 화장품 수출이 10억달러를 돌파하고 큰 폭 증가하는 등 출발이 좋다. 게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다수 브랜드의 미국 리테일 입점 소식이 들려오며 올해 미국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BTS의 미국 도시 순회 공연은 분명 K-뷰티에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BTS 공연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군 복무를 마친 7명이 3년여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며, 팬들로부터 “재결합 이후 첫 공식 공연”이라는 의미가 크기 때문. 4월 9일 고양스타디움의 3회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미국(탬파, 엘파소, 스탠퍼드, 라스베가스, 이스트 러더퍼드, 시카고, LA) 멕시코시티, 런던, 파리, 상파울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중국 뷰티 시장이 ① 기술·기능 중심의 소비 ② 판매구조 디지털화 주도 ③ C-뷰티의 부상 등 3대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고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이 전했다. 먼저 중국 뷰티 시장은 ‘25년부터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나 가격보다 제품 성분과 기술적 근거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KPMG의 분석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레티놀(A醇), 펩타이드 등 주요 기능성 성분에 대한 관심도가 58.8%에 달해 가격이나 브랜드 명성 등 기존 구매 요인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이는 성분의 효능과 안전성, 과학적 근거 유무가 구매 결정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소비 성향 변화에 따라 기술 기반 스킨케어 제품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다수의 브랜드가 연구개발 역량을 전면에 내세운 고기능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임상 시험 결과와 데이터 제시를 통해 제품 신뢰도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는 감성적 마케팅보다 객관적 근거를 중시하는 소비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다. 또한 RF(고주파), 마이크로커런트, LED 광선 요법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미용 기기는 전문가용…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동결건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군을 확대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동결건조’는 유효성분 보존, 신선도, 경량화, 안정성 등의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동결건조 기술은 핵심 유효 성분을 영하의 온도에서 급속 냉동한 후, 진공 상태에서 수분을 승화시키는 공법이다. 공기와 수분 노출로 인한 성분 변질을 최소화해 제품의 효능과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토니모리의 ‘스네일 PDRN 리커버리‘ 라인은 달팽이 점액 성분을 영하 60도 이하에서 동결건조해, 유효 성분의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80% 이상의 고순도 PDRN 등 최고급 성분을 담아 주름, 탄력, 밀도, 보습감 등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서브 브랜드 본셉의 ‘동결건조 더블샷 앰플 키트 3종’은 영하 60도에서 70시간 이상 건조하는 급속 동결건조 공법을 적용해, 핵심 성분의 신선함을 극대화했다. ‘비타씨 동결건조 더블샷 앰플 키트’는 순수 비타민 C 3%와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담은 동결건조 볼을 앰플에 녹여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미·잡티 개선을 돕는다. ‘레티놀 동결건조 더블샷 앰플 키트’는 순수 레티놀 500IU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2026년 우리나라 유통 환경은 인구 감소와 저성장의 파고 속 고객의 삶과 AI 연결 기술에 따른 새로운 가치 창출로 재정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의가 발간한 ‘2026 유통백서’에 따르면 국내 유통은 ➊ AI를 모든 운영 프로세스에 심는 AX를 통해 유통 지능화 ➋ 좁아진 내수를 벗어나 세계 시장으로 영토를 넓히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선제적 대응이 기회 전환이 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우리나라 이커머스 시장점유율은 쿠팡(21%)-네이버(19%)-이마트(SSG+G마켓, 18%)로 3사가 57%를 차지한다. ‘26년 온라인 쇼핑 동향에서 변수는 AI기술력이다. ’25년 온라인 매출 가운에 모바일 비중은 80.4%다. 이는 PC기반 인터넷 쇼핑과 달리 ▲ 광고 노출 기회가 폭발적으로 증가 ▲ 숏폼 콘텐츠나 사진 기반 커뮤니티에서 상품 구매 ▲ 구매의사는 콘텐츠를 보는 행위에서 촉발되며, SNS·지도·웹툰·검색 등 스마트폰 내 거의 모든 활동이 쇼핑을 연결되는 흐름이 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으로서는 모바일 생태계 내 콘텐츠, 광고, 커머스가 결합된 통합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베트남 화장품시장이 프리미엄으로 질적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코트라 하노이무역관이 최근 변화를 전했다. 베트남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38.9억달러(’25년)로 예상된다. ‘29년까지 VND 기준 연평균 7.0% 성장해 51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유로모니터) 베트남 화장품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소득 증대 및 외모 관리 인식 심화에 따른 프리미엄화다. 소셜미디어(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한 글로벌 뷰티 트렌드 전파로 인해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및 색조 화장품 지출이 확대되고 있다. ’24년 뷰티·퍼스널케어(HS 제33류) 총수입액은 약 18.9억달러로 전년 대비 6.0% 성장하며 소득 증대에 따른 외모 관리 지출 확대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22.1%)과 싱가포르(22.0%)가 근소한 차이로 시장 1, 2위를 다투는 양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으며, 한국(15.6%)은 전년 대비 68.4% 성장률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기존 주요 공급국이었던 중국(-72.3% 수준의 급감)의 점유율이 대폭 위축된 반면, 미국(+217.2%)과 인도네시아(+40.9%),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