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올해 2분기 국내 화장품 업계가 글로벌 확장 흐름 속에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이피알,아모레퍼시픽 등 대형 브랜드사는 물론 더마코스메틱, 메디컬 에스테틱, 화장품 용기와 해외 유통업체까지 실적 개선이 확산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K-뷰티 수요가 유럽과 일본, 중동 등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브랜드사의 해외 판매가 늘었고, 늘어난 주문은 ODM과 용기 제조업체의 생산 증가로 이어졌다. 해외에서 K-뷰티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들도 수혜를 입으면서 수출 확대가 개별 브랜드를 넘어 화장품 산업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만 기업별 성장의 강도와 수익성에는 차이가 나타났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크게 증가한 기업이 있는 반면, 외형 성장에도 마케팅과 유통 비용 증가로 이익이 감소한 기업도 있었다. # 주요 브랜드사, 해외 매출 확대가 실적 견인 주요 브랜드사 가운데서는 시가총액 1위 에이피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에이피알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675억 원, 영업이익 1,90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2%, 134.5%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약처는 화장품 업계를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온라인 안내 영상을 8월 13일부터 화장품안전성평가지원추진단 누리집(https://cpsrcosmetic.or.kr) 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화장품안전성평가지원추진단 누리집> 정보광장 > 미디어자료실) 식약처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맞춤형 컨설팅에서 “사례 설명을 함께 들으니 이해가 쉬웠다”는 업계의 의견에 따라, 업계가 준비할 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정부 지원사업 참여를 독려하고자 이번 안내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컨설팅에는 중소 화장품책임판매업체 588개사(7.31 기준)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누리집에 접속하여 시청할 수 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배경 및 추진 경과 ▲ 「화장품 안전성 평가 자료 작성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보고서 작성 방법 ▲ 제도 도입을 위한 지원사업 안내 ▲ 화장품안전성평가지원누리집 이용 방법 등이다. 화장품안전성평가지원추진단 누리집은 지난 7월 개설하였으며, ▲ 사업 소개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비타민 액제·정제 함께 포장된 이중제형 제품 허용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식약처고시)을 8월 6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의약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는 일반의약품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표준제조기준을 확대한 조치다. 현재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에 대해 성분, 함량,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을 표준화하여, 동 기준에 적합한 품목은 별도의 안전성·유효성 심사 없이 신고만(처리기간 10일)으로 처리한다. 식약처는 그간 표준제조기준과 관련한 업계의 개선 요청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사용현황과 해외 사용례 등을 검토하여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7월 2일 2026 식의약 안심과제 중 대표과제로 선정하여 발표 후 신속한 개정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검토 내용은 ① 국내 일반의약품으로 생산‧수입 실적이 5년 이상이면서, ② 미국 Monograph, 일본 제조판매승인 또는 국외 의약품집에 수재되어 있고 해당 국가에서 OTC‧비처방약으로 유통 품목이 있는지 등을 고려한다. 이번 개정고시에는 ▲ 비타민 이중제형…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위생용품 시장 규모(금액)가 전년(2조 8,716억 원) 대비 9.7% 증가한 3조 1,492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위생용품은 세척제, 위생물수건, 구강관리용품, 일회용 컵, 화장지 등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용품(「위생용품 관리법」 제2조)을 말한다. 시장 규모는 3조 1,492억원으로 생산액(2조 5,320억원, 80.4%) 및 수입액(6,172억 원, 19.6%)을 합친 것이다. 위생용품의 품목별 생산액은 ▲ 화장지 10,111억 원(39.9%) ▲ 일회용 컵 3,338억 원(13.2%) ▲ 일회용 기저귀 3,101억 원(12.2%) ▲ 일회용 타월 2,913억 원(11.5%) ▲ 세척제 2,407억 원(9.5%) 순으로 높았으며, 해당 5개 품목이 전체 생산액의 약 86%를 차지했다. 위생용품 수입액은 총 6,172억 원이며, ▲ 일회용 기저귀 3,257억 원(52.8%) ▲ 구강관리용품 680억 원(11.0%) ▲ 세척제 468억 원(7.6%) ▲ 일회용 젓가락 432억 원(7.0%) ▲ 일회용 컵 289억 원(4.7%) 순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 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가 국제 숙련도시험 기관 BIPEA를 통해 국제표준(ISO) 기반 자외선차단 효능평가의 핵심 시험 분야에서 ‘Satisfactory(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피엔케이는 앞서 2024년 국내 인체적용시험기관 최초로 시험기관의 품질체계와 기술능력을 공식 인정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BIPEA 평가를 통해 선케어 분야의 실제 시험 수행 역량까지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로 피엔케이는 선케어 핵심 영역인 SPF와 내수성, UVA 차단효과의 시험 수행 능력을 국제 비교시험으로 확인받았다. 국가별 자외선차단제 기준과 시장 요구가 세분화되는 가운데 신뢰도 높은 시험 데이터는 제품 개발과 해외 출시 전략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다. 피엔케이가 적합 평가를 받은 시험법은 인체적용 방식으로 SPF를 측정하는 ISO 24444와 수침 후 자외선차단 효과를 평가하는 ISO 16217 및 ISO 18861이다. In Vitro 방식으로 UVA 차단효과를 평가하는 ISO 24443…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중소벤처기업부 및 무신사와 함께 신진 K-뷰티 브랜드 지원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무뷰페 in 성수 (이하 무뷰페)’에서 인디브랜드사 20곳과 함께 연합부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부스 전시는 무신사가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코스맥스는 뷰티 부문 파트너사로 선정돼, 연 매출 120억 원 이하 국내 소공인 뷰티 브랜드 중 선별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기획 및 생산부터 마케팅 컨설팅, 브랜드 고도화에 이르는 초기 육성 단계를 지원한다. 연합부스는 ‘비밀 연구소(The Secret Lab)’를 콘셉트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형상화했다. 전시 공간은 제품 연구 과정을 감각적인 콘텐츠로 담아낸 ‘아카이브 존’과 소공인 브랜드 대표 제품을 전시한 ‘브랜드 존’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부스 참여 브랜드사의 제품 본품 혹은 체험분을 증정하는 ‘이벤트 존’과 실험 공간 및 소품을 활용해 화장품 연구실을 재현한 ‘포토 존’ 등 관람객 체…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KDD 2026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AI 피부진단 서비스 고도화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D(Knowledge Discovery and Data Mining) 2026 코리아 데이에는 국내 주요 AI 기업을 비롯한 약 3,500명의 전 세계 AI 전문가 및 개발자가 참석했다. 에스트라는 특별 세션에 참가해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기준을 접목한 AI 피부진단 서비스 고도화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세션에서는 에스트라 자문연구회 자문 교수인 김혜성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와 아모레퍼시픽 AX실 안종훈 실장이 'Dermatology, Decoded by AI: Integrating Dermatologist Expertise into Everyday Skincare(AI로 풀어낸 피부 의학: 피부과 의사의 전문성과 일상 속 스킨케어의 통합)' 주제의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 김혜성 교수는 피부과 전문의의 실제 진단 기준을 적용해 기존의 피부 진단을 넘어 총 33개 항목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아이엔지알(iNGR) 피재호 대표가 지난 7월 26일 방송된 tvN STORY ‘슈퍼푸드의 힘’ 225회에 출연해 비니페린의 특징과 피부 관련 연구를 소개했다. 방송 주제는 ‘여름철 칙칙한 피부, 환하게 밝히는 루틴’이었다. 비니페린(Viniferine)은 포도나무가 햇빛과 건조, 상처, 병원균 등 외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조직에서 소량 생성하는 천연 폴리페놀 성분이다. 비니페린의 항산화 활성과 멜라닌 생성 관련 작용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보고되면서 화장품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식물생명공학자인 피 대표는 1987년 미국 유학 시절부터 약 40년간 식물과 식물세포를 연구해 왔다. 그가 피부과학과의 접목 과정에서 주목한 것은 세포분열이 활발한 포도꽃의 꽃밥이었다. 포도나무에서 채취한 포도꽃을 무균 처리한 뒤 꽃밥 조직으로부터 세포 성장을 유도하고, 형성된 캘러스를 충분히 증식시킨 다음 비니페린 생산 단계로 전환한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엔지알이 개발한 ‘분자스위치 기술’은 포도꽃세포가 원하는 시점에 비니페린을 충분히 생산하도록 배양 조건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수확한 포도를 대량으로 사용하지 않고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한국콜마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선케어와 스킨케어 수주가 확대된 국내 한국콜마 법인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연우와 HK이노엔의 수익성 개선도 연결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한국콜마가 12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8,6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7,308억 원보다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735억 원 대비 50.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06억 원으로 68.9%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39.9% 증가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12.8%로 전년 동기 10.1%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조 5,89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92억 원으로 41.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3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9% 증가했다. 실적 성장을 이끈 핵심은 국내 한국콜마 법인이었다. 2분기 별도 기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테라비코스(Thelavicos)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리뉴얼하고 처방과학 기반 홈더마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테라비코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 BI와 슬로건 ‘매일, 처방을 바르다’를 공개하고 자체 더마 케어 철학인 ‘Rx-CARE™’와 제품 개발 원칙을 새롭게 정립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로고 변경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피부 관리의 범위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부 고민이 생겼을 때 찾는 일시적인 솔루션에서 나아가 누구나 일상에서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처방과학 기반 스킨케어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새 BI는 기존의 전문성과 신뢰감을 유지하면서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새 슬로건 ‘매일, 처방을 바르다’에는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자체가 피부를 위한 체계적인 처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테라비코스가 새롭게 정립한 Rx-CARE™는 제약 연구·생산 환경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부 고민에 적합한 성분과 효능을 정밀하게 설계해 일상적인 스킨케어에 구현하는 더마 케어 철학이다. 제품 개발에는 ▲ 유효성분의 도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사의 처방 없이 판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일명 ‘백옥 주사’로 불리는 글루타티온 주사제 등을 1억 6천만원 상당 불법 판매한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병원에서 피부미용 시술에 사용되는 이른바 ‘백옥 주사’, ‘신데렐라 주사’ 등이 여성미용·간호사 관련 정보공유 온라인 카페를 통해 불법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씨는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의약품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의약품 판촉영업자로서, 2025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주사제 전문의약품 100여 종 2,293개를 의약품 도매상과 병원으로부터 빼돌려, 구매자 156명에게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판매대금을 받아 택배 또는 직거래 방식으로 총 1억 6천만 원 상당 불법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판촉영업자 A씨는 거래처 병원 납품을 명목으로 실제 필요한 수량보다 많은 의약품을 도매상에 발주한 뒤, 일부만 병원에 납품하고 나머지를 구매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자들은 주로 의사의 처방…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글로벌 미용의료 관광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해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성형수술을 받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보톡스·필러 등 비수술 시술과 피부관리, 에스테틱, 웰니스 서비스로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미용의료 관광이 의료서비스를 넘어 화장품과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미용의료 관광시장 규모는 2025년 72억 3,000만 달러에서 2026년 88억 9,000만 달러로 확대되고, 2034년에는 487억 4,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6~2034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23.71%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미용의료 관광 시장 규모 '미용의료 관광'은미용 목적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이나 국가로 이동하여, 진료와 관광을 함께 즐기는 형태를 말한다. 과거에는 자국보다 저렴한 비용이 주요 이동 요인으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가격뿐 아니라 의료진의 전문성, 의료시설과 첨단장비 수준, 시술의 다양성, 사후관리 등 서비스 전반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