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국내와 북미 주요 고객사의 매출 둔화가 그대로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통상 연말은계절적으로 재고 수요가 감소하는 시기임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성장 동력에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성장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741억 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71억 원을 기록했다. 두 지표 모두 컨센서스(매출 852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다. 씨앤씨인터내셔널 2024년3분기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시장에서는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상위 고객사의 수주 둔화,북미 상위 고객사향 제품 출고 이연, 단일 고객사 의존도가 높았던 중국 법인 매출의 하락 등을 꼽았다.이 외에도 일회성 요인으로성과급 성격의 인건비 증가, 파생상품 평가손실분이 반영됐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상위 10개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 지난 2년간 7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여성인력 육성지원과 여성, 가족 친화적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콜마는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한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2023년 기준 전체의 42%, 기술직군(연구,품질관리)의 66%를 여성 인력으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 기술직군의 팀장급 여성 관리자 비율은 3년 연속 50%에 육박하고 있으며이들을 대상으로 사내 여성 리더십 특강을 운영하는 등 여성 리더십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이공계 분야 진출을 꿈꾸는 여학생들을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의 ‘K-걸스데이’에서 화장품 생산 현장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콜마는 육아휴직, 출산 지원 등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21년부터 현재까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여성 공학인재들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착즙쥬스를 담은 내추럴 클린뷰티 브랜드 쥬스투클렌즈(Juice to Cleanse)가 명동에 위치한 뷰티 편집숍 ‘템템 1호점’에 입점했다. 쥬스투클렌즈는 한국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K-뷰티 트렌드 감성이 담긴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외 소비자 접점 채널을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템템’ 매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K-뷰티 열풍으로 주목받는 다양한 K뷰티 브랜드의 제품을 모아 놓은 편집 매장이다. 쥬스투클렌즈는 비우고 채우는 착즙 주스에서 영감을 받아 저온 착즙 공법으로 과채를 그대로 압착해 원재료의 신선함을 담아내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소비자와바이어들에게 입소문이 났다. 쥬스투클렌즈는 대표 제품인 ‘워터 워시 밤, 비니거 콤부차 비건 라인, 레스레스 폼 클렌저 등을 비롯한 건강한 클렌징과 스킨케어 제품이 입점됐다. 최근 오스트리아 빈 세계한인경제대회 참여해 유럽 바이어들과 해외 화장품 관련 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K-뷰티 열풍에 동참하고 있는 쥬스투클렌즈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유럽,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각지 주요 유통…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신인이 재집권을 앞두면서 국내중소기업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오영주 장관은 오늘(21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주)아우딘퓨쳐스를 방문해 미국 대선 결과가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기업 애로와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글로벌성장정책과장, 최영욱 (주)아우딘퓨쳐스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했다. 대미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분기 연속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며그간 수출국 1위였던 중국을 제치고 2023년 4분기부터 최대 수출국으로 등극했다. 특히올해 9월 누계 기준 대미 화장품 수출은 9.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해전체 화장품 수출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중기부는 화장품의 미국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업계의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화장품 제조기업인 (주)아우딘퓨처스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영욱 (주)아우딘퓨처스대표는 “미국 대선 결과, 관세 인상에 따른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G의 뷰티 계열사 코스모코스(대표이사 이정훈)의 ODM사업본부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 '2024 코스모팩 아시아'(2024 Cosmopack Asia)에서 온라인 화장품 개발 플랫폼인 ‘코스모코스랩’과 다양한 제형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부스 운영을 마쳤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코스모팩 아시아’는 뷰티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로올해 27번째를 맞는 ‘코스모팩.코스모프루프 아시아’로 함께 진행되어 미용,화장품 전문가들이 모여 선도적인 뷰티 제품과 소재, 미용기기, 패키징 등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B2B의 장이다. 세계 3대 B2B 뷰티 박람회인 만큼 글로벌 17개 국가의 2,8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관람객수도 약 8만명에 달라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코스모코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온라인 화장품 개발 플랫폼인 ‘코스모코스랩’과 K-BEAUTY 콘셉트로 부스를 조성하고 선 케어, 퍼스널 케어, 고기능성 케어 등의 다양한 제형을 선보였다.특히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는 스틱, 오일, 밀크, 버블, 미스트 등의 여러가지 텍스처의 선케어 제형에 대한 문의와상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이 강내규 CTO(최고기술책임자)와 노도엽 CHO(최고인사책임자)가 전무로 승진하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생활건강은 오늘(21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2명, 신규임원 선임 3명 등을 포함한 2025년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미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으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마케팅, R&D 등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신규 선임했다. 강내규 신임 전무는 1971년생으로 영국 헐(Hull) 대학 화학 박사를 졸업했다. 2015년 LG생활건강 리서치앤드이노베이션(Research and innovation) 연구소에 입사해 지난해부터 CTO로 근무하고 있다. 노도엽 신임 전무는 1970년생으로 미국 럿거스(Rutgers) 대학 인적자원관리 석사를 졸업했다. 2021년 LG전자 CHO부문 인사담당을 거쳐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LG생활건강 CHO로 근무하고 있다. 또 신규임원으로 ▲이홍주 더후마케팅부문장 ▲허형종 재경부문장 ▲하원호 Innovative Oral Health L…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스킨앤스킨(159910, 대표이사 권영원)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주)(048410, 대표이사 오상기)와 화장품 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화장품 위탁생산 ▲맞춤형 생산시스템 구축 ▲양사 공동 R&D와 신규 브랜드 개발 ▲국내외 화장품 공동 유통과 마케팅 등에 관해 협력한다. (주)스킨앤스킨은 LG생활건강 지정 OEM 업체로우수한 품질 화장품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국제약과의 MOU에 이어 현대바이오사이언스(주)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화장품 위탁생산과 공동 R&D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주)는 첨단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화장품 등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비타브리드' 브랜드를 통해 일본에서 2년 연속 100억 엔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탈모 분야 브랜드 1위와 화장품 매출 일본 전체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가 올해 3분기 실적이 점진적 회복세로 보이며 반등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118억 원에서 2분기 70억 원으로 하락했다가 3분기 다시 90억 원대로상승했다. 증권가는 급격한 외형 성장이 야기한 리스크 요인을 하나씩 해소하면서 제품 기획력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최근 주가 약세 흐름을 반영해 목표주가와 실적 전망치를보수적으로 산정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90억 8,700만 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34.7% 증가한 501억 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시장 기대치(영업이익 98억 원, 매출 516억 원)를 소폭 하회했다. 다만,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65억 원, 영업이익은 278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아이패밀리에스씨 2024년 3분기 개별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화장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91억 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95억 원을 기록했다. 채널별로는 국내는 매출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싱가포르 최대 유통 업체인 '페어프라이스(FairPrice)' 76개 매장에 입점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한다고 오늘(21일) 밝혔다. 특히아토팜은 페어프라이스 입점 매장을 올해 말까지 100개로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가 페어프라이스에 입점한 것은 아토팜이 처음이다.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아이가 쓰는 제품이라면 제품의 성분부터 제조 과정까지 꼼꼼히 체크한 후 소비하는 '체크슈머(Check+Consumer)' 부모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K뷰티 제품은 믿고 산다’는 인식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페어프라이스 측은 뷰티 강국 한국의 부모들에게 인정받은 신뢰도 있는 브랜드인 아토팜과 한국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최초로 입점 계약을 맺었다. 페어프라이스는 싱가포르 전역에 23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싱가포르 최대 슈퍼마켓 체인으로 컨셉에 따라 규모가 큰 엑스트라(Xtra), 프리미엄을 내세운 파이니스트(Finest), 보편적인 형태의 슈퍼(Super), 드럭스토어인 유니티(Unity)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리틀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리틀어피치’와 콜라보로 PDRN 등 주력 제품의 한정판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메디큐브 공식몰을 통해 리틀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리틀어피치’와 콜라보한 PDRN와콜라겐 한정판 2종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콜라겐 랩핑 마스크’로 구성된제품은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과 탄력 증진에 효과적이며제품 외관과 내부 모두 핑크색 제형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리틀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리틀어피치’의 핑크빛 이미지를 활용해 편안한 나이트 케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난 6월 출시된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은 최근 뷰티 업계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PDRN 성분을 활용한 고농축 핑크 빛 제형의 앰플이다. 연어 등의 정소에서 추출한 DNA 성분을 가공해 만든 PDRN은 뛰어난 피부 컨디션 개선 효과로 뷰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며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줄이어 출시되고 있다. 메디큐브의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은 피부 미백과 탄력에 도움을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20일 서울 중구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체적용시험기관 관리방안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활용한 적절한 화장품 표시, 광고방안을 공유했다.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제품 광고 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활용한 광고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관련 규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책임판매업자는 물론 인체적용시험기관의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 실제로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화장품 영업자의 행정처분 328건 중 74%인 243건이표시, 광고 위반 사례였다. 구체적으로는▲의약품 오인 134건 ▲소비자 오인 69건 ▲기능성화장품 오인 19건 ▲기재사항 거짓 또는 미표시 12건 ▲기타 9건 등으로 집계됐다.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인사말에서"최근 인체적용시험을 활용한 광고사례가 늘어나면서 시험의 신뢰도 제고에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 자리는 이러한 요구에 반영해 인체적용시험 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하는 설명회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국장은 "이 자리를 통해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주)코스나인(082660)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전 대표이사의 수십억원대 횡령으로 지난 8월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데 이어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여부 심의에서 ‘상장폐지’로 심의가 이뤄졌다. 한국거래소는 12월 17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기업의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주)코스나인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주)코스나인의 상장폐지 여부에 대해 심의했으며그 결과 ‘상장폐지’로 심의됐다”면서 “이에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7조 제5항 및 동규정 시행세칙 제62조 제2항에 따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일 이후 20일(2024년 12월 17일, 영업일 기준)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당해 기업의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코스나인의 상장폐지는 전 대표이사의 횡령에 따른 것이다. 앞서 (주)코스나인은 전 대표이사의 횡령 배임설이 제기되면서 지난 8월 7일부터 주권매매거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