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K 2021년 3월호 [특집] 여성의 박모 연구 3
자외선에 의한 두피 환경 악화와 발모에 미치는 영향
#자외선에 의한 두피 환경 악화와 발모에 미치는 영향 태양광선에 포함된 자외선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도하고 주름, 기미를 주체로 하는 노화 징후의 원인이 되는 것은 명백하지만 자외선이 두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예는 적다.다른 부위에 비해 두피는 풍부한 피지선과 긴 모간을 수반하는 모낭이 있다1). 1개의 모낭이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라고 불리는 프로세스를 반복해 두발(頭髪)이 유지되지만 성장기의 단축과 조기의 퇴행기 이행에 의한 경모(硬毛, 굵은 모)가 연모화(軟毛化)하는 것이 남성형 탈모증의 연구에서 나타나고 있다. 발모제의 주성분인 미녹시딜(minoxidil)은 성장기 이행을 촉진하고 성장기 기간을 유지함으로써 높은 발모 작용을 발휘한다2). 한편, 시장에는 두피 환경 개선을 주장하는 성분이 다수 존재하지만 두피 환경과 발모의 관계성은 명확하지 않다. 그림1 자외선 조사에 의한 발모 억제 평균값+S.E., n=6 본고에서는 발모에 중요한 성장기 이행에 착안해 발모와 미녹시딜의 발모 작용에 대한 자외선의 영향에 대해 검토 결과를 보고한다. 또 발모 억제에 따른 발육모(発育毛) 관련 인자의 변동,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모 신장에 미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