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 환경에 의한 피부장벽 손상과 보습에 의한 피부 건강 연구
피부장벽은 피부 표면에 존재하는 각질층, 지질막, 그리고 천연보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 NMF)로 구성돼 피부의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 미생물이나 유해 물질의 침입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다양한 외부 자극은 피부장벽의 구조와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강한 피부장벽은 최적의 수분 공급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환경적 요인, 피부 상태(예: 습진, 건선) 또는 노화로 인한 피부장벽의 손상은 경표피수분손실량(Transepidermal water loss, TEWL)을 증가시켜 건조하고 자극을 주며 피부가 손상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반대로 적절한 수분 공급은 피부의 재생 능력을 향상시키고 효과적인 장벽으로 작용해 이 두 가지 요소 간의 상호간 관계를 보여준다.
피부 보습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장벽 기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보습은 피부 표면에 수분을 공급하고 이를 피부 안쪽으로 끌어들여 수분 손실을 줄이는 여러 가지 방법을 포함한다. 또 보습제는 피부장벽의 구조를 개선하고 수분을 보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장벽이 온전할 때 피부 내 수분을 보존할 뿐 아니라 보습제와 화장품의 침투를 개선해 더 나은 수분 공급과 전반적인 피부 건강에 기여한다.
팔 전박부 피부에서 측정된 수분량 변화율
피부장벽의 기능 손상은 장벽을 이루는 구조나 항상성의 문제로부터 야기된다. 이는 피부장벽을 유지하는 20~30%의 수분장벽이 무너지는 현상을 초래하며 건조해진 피부는 가려움을 동반하게 되고 피부를 긁게 되면 다시 장벽이 약해진다. 아토피 피부염에서는 면역체계 문제를 포함하는 Outside-inside-outside 모델로 설명된다[2]. 보통 피부는 바깥으로 노출되어 있어 외부 환경에 적응하지만 손상을 입기도 한다.
필자
이은경, 오가은, 양지선, 이정아, 박진오, 이해광, 신진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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