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정유의 수율 및 생리활성 성분에 미치는 계절적·지역적 영향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잎 정유의 산업적 가능성을 판단하려면 수율만으로는 부족하다. 같은 양의 정유를 얻더라도 어떤 생리활성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에 따라 원료의 품질과 활용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문은 한국 비자나무 잎 정유의 품질을 가늠할 수 있는 화학적 지표로 D-리모넨과 3-카렌을 제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식물정유은행 연구진은 2023~2024년 제주도, 진주, 화순에서 봄·여름·가을에 채취한 비자나무 잎 정유를 GC-MS로 분석하고 계절과 지역이 표적 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GC-MS 분석 결과 비자나무 잎 정유에서는 32종의 휘발성 성분이 확인됐다. 확인된 성분은 전체 오일의 92.8~95.9%를 차지했으며 정유는 주로 모노테르펜(83.7~90.4%)과 세스퀴테르펜(5.4~11.7%)으로 구성됐다. 모든 지역에서 α-피넨, 3-카렌, D-리모넨이 주요 구성 성분으로 확인됐다. 이들 세 성분은 전체 오일의 79.4~86.6%를 차지했으며 연구진은 이 가운
# 한국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정유의 수율 및 생리활성 성분에 미치는 계절적·지역적 영향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식물 정유 소재가 산업 원료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향취나 생리활성 성분만으로는 부족하다. 같은 식물에서 얻은 정유라도 어느 지역에서 어떤 시기에 채취했는지에 따라 수율과 품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문은 한국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잎 정유의 생산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계절과 지역이 정유 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식물정유은행 연구진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봄(3월), 여름(6월), 가을(9월)에 제주도, 진주, 화순 등 3개 지역에서 비자나무 잎을 채취하고 수증기 증류법으로 정유를 추출했다. 비자나무 잎 정유는 미활용 산림 바이오매스를 식물 정유 소재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러나 신원료 신소재로 산업화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생산 조건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 이번 연구가 계절과 지역 변수를 나눠 수율을 비교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료에 따르면 비자나무 잎 정유 수율은 계절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인 범위를 보였다. 전체 수율은 건
# 한국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정유의 수율 및 생리활성 성분에 미치는 계절적·지역적 영향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식물 정유 소재의 경쟁력은 더 이상 향취에만 머물지 않는다. 천연 유래 원료와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물이 지닌 생리활성 성분과 품질 관리 가능성까지 함께 평가하는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논문은 한국 남부와 제주 지역에 자생하는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잎 정유의 소재 가능성을 다뤘다. 국립산림과학원 식물정유은행의 박찬주, 김나현, 박미진 연구진은 2023~2024년 제주도, 진주, 화순에서 계절별로 비자나무 잎을 채취하고,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 정유의 수율과 화학 조성을 비교했다. 비자나무는 한국 남부 해안 지역과 제주도의 온대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상록 침엽수다. 그동안 비자나무 씨앗 오일은 식품과 헤어케어 제품 등에 활용돼 왔지만 잎에서 추출한 정유는 추출법, 화학적 프로파일, 생물학적 활성, 상업적 생산 가능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연구가 제한적이었다. 논문이 주목한 지점은 바로 이 ‘잎’이다. 비자나무 잎은 미활용 산림 바이오매스로 간주될 수 있지만…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6년 5월호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2023년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하고 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돼 올해로 151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 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스페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물류,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2026년 4월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칼럼] 콜라겐은 흡수될까, 만들어야 할까? 진피 속 섬유아세포의 역할을 파헤치다 [퍼스널케어] 저자극성 제품 분석을 위한 체계적이고 윤리적인 방법 : HypoSense 소개 유변학 및 텍스처 분석을 통한 텍스처의 기초부터 제형 개발까지…
# 황색포도상구균, 피부상재 포도상구균 및 여드름균이 피부 장벽 단백질 및 지질 합성에 미치는 차별적 조절 효과에 관한 연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단순히 ‘어떤 균이 존재하는가’를 넘어 각각의 미생물이 피부 장벽에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로 확장되고 있다. 같은 피부 상재 미생물이라도 병원성 여부와 피부 구조 환경에 따라 장벽 단백질과 지질 대사에 전혀 다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문은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해빈·김아람 연구원, 신정우 부교수와 (주)애경산업 김한영 연구원이 참여해 Staphylococcus aureus(S. aureus), Staphylococcus hominis(S. hominis), Cutibacterium acnes(C. acnes)가 피부 장벽 관련 단백질과 지질 합성에 미치는 차이를 비교 분석한 내용을 다뤘다. 원고는 Annals of Dermatology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국내 독자를 위해 한글로 작성됐다. 피부 장벽은 필라그린(filaggrin, FLG), 로리크린(loricrin, LOR), 인볼루크린(involucrin, IVL) 같은 장벽 단백질과 세라마이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코스인이 발행하는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6년 5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서 가장 주목되는 콘텐츠는 ‘아로마엑스포 2026 코리아’ 지상중계다. 이번 행사는 후각과 신경과학, 웰니스, 기능성 소재 연구가 융합된 ‘뉴로-아로마테라피(Neuro-Aromatherapy)’ 흐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에센셜오일과 후각 메커니즘 기반 연구가 확대되며 기존 감성 중심의 아로마테라피가 과학 기반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후각 자극이 감정과 스트레스 반응, 수면, 인지 기능 등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신경생리학 기반 아로마 연구 방향이 소개됐다. 또 글로벌 웰니스 시장 확대와 맞물려 천연 향료와 에센셜오일이 기능성 화장품과 테라피, 헬스케어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는 흐름도 공유됐다. 일본과 인도, 중국, 제주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 천연 향료 개발과 지역 자원 기반 산업화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이번 지상중계에는 글로벌 전문가 14인이 참여해 후각 기반 감성 데이터와 신경 반응 연구, AI와 합…
# 천연항균제 MC-Abios100 :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고려한 천연 유래 광범위 항균 화장품 원료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 원료 개발에서 항균 소재의 역할이 다시 정의되고 있다. 제품의 미생물 오염을 제어하는 기능은 기본이고 피부와 구강에 존재하는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까지 고려해야 하는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논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모아캠이 개발한 천연 유래 광범위 항균 화장품 원료 MC-Abios100을 다뤘다. 해당 원료는 ISO 16128 기준상 Natural Index 1과 Natural Origin Index 1을 충족하는 100% 천연 유래 항균 소재로 소개됐다. MC-Abios100은 전통의약서와 항균 효능이 알려진 식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모아캠은 화장품 관련 세균, 효모, 곰팡이에 대한 항균 스크리닝을 통해 후박, 가자, 광곽향, 오레가노, 백차, 짚신나물, 금채석곡 등 7가지 식물을 선정했다. 논문은 이들 식물을 각각 사용할 때보다 복합화했을 때 항균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지점은 신원료 신소재 관점에서 MC-Abios100의 차별점으로 읽힌다. 단일 식물 추출물의 항균력을 강조하는 방식
#한국인 환자의 코입술주름 개선을 위한 가교 결합 히알루론산 필러의 안전성 및 유효성: 무작위 배정, 환자 및 평가자 눈가림, 짝 대조 연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히알루론산(HA) 필러 시장에서 제품 간 차별화는 점차 가교 기술과 겔 구조 설계로 확장되고 있다. HA는 생체적합성과 가역성을 갖춘 대표적인 미용 소재이지만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는 특성 때문에 안정적인 가교 구조가 필러의 지속성과 임상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코입술주름(NLF)은 중안면부 볼륨 감소와 피부 처짐이 함께 반영되는 대표적인 항노화 시술 부위다. 이번 논문은 한국인 환자의 중등도에서 중증 코입술주름 개선을 위해 개발된 가교 결합 HA 필러 스킨플러스 하이알 임플란트 리도카인(SkinPlus-HYAL Implant Lidocaine)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대조기기인 레스틸렌 리도카인(RESTYLANE Lidocaine)과 비교했다. 스킨플러스 하이알 임플란트 리도카인은 2.0%(20mg/mL) 가교 HA와 3.2mg/mL 리도카인 염산염으로 구성된 멸균 흡수성 진피 필러다. 겔은 500~800μm의 입자 크기 분포를 갖도록 가공됐으며 1mL 용량의 COC 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기자] (주)H&A파마켐(대표 유효경)은 지난 4월 14일~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n-cosmetics global 2026’에 참가해 혁신적인 ▲ ‘Magic Capsule Formulation’이 센서리바(Sensory Bar) 어워즈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 이노베이션존에서 COF-PDRN을 공개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받은 은상은 로레알, 베어스도르프, 메딕에이트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 심사단이 직접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결정되는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수상식에 참석한 유효경 대표는 “화장품 업계는 이미 ‘매직 캡슐’ 기술을 차세대 보습·장벽 강화 솔루션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스킨케어 라인업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치엔에이파마켐이 선보인 Magic Capsule Gel과 Magic Capsule Serum은 콜레스테롤 유도체를 액정 캡슐 형태로 안정적으로 담아내는 독창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마이크로플루이딕(Microfluidics) 기술을 활용해 캡슐 크기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화장품 – 리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화장품은 실제 효과가 입증됐을까. 관련 제품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효능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으며 연구에서는 그 범위와 한계를 구분해 접근하고 있다. 리뷰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소재의 효과를 평가할 때 단일 성분의 작용보다 미생물 군집 변화와 피부 환경 간 연관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특정 균주를 적용하는 방식만으로 직접적인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이 함께 제시되며 평가 기준 역시 기존 기능성 소재와는 다르게 접근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에서는 피부 장벽, 보습, 염증 반응 등과의 연관성이 일부 확인되고 있다. 미생물 조성 변화가 피부 상태 변화와 함께 관찰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가능성이 논의되는 단계로 정리된다. 다만 이러한 결과는 조건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개인별 피부 상태와 미생물 구성, 외부 환경 등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으며 동일한 소재라도 일관된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도 함께 보고된다. 임상적 접근에서도 제한 요소가 언급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동적 구조
#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화장품 – 리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피부 위 미생물을 조절하면 피부 상태도 개선될 수 있을까.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화장품이 증가하면서 ‘좋은 균을 늘린다’는 접근이 언급되고 있지만 관련 연구에서는 그 작용이 보다 복합적인 구조로 설명되고 있다. 연구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작용을 단순한 균의 증감이 아닌 미생물 간 상호작용과 환경 변화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특정 균을 증가시키는 방식보다 전체 미생물 군집의 균형이 어떻게 형성되는지가 중요한 변수로 다뤄지며 균형 변화 자체가 피부 상태와의 연관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함께 제시된다. 이 과정에서 미생물 간 경쟁과 공존 관계도 주요하게 언급된다. 피부 위에서는 다양한 미생물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환경을 형성하고 특정 균이 우세해질 경우 다른 균의 감소와 함께 전체 구성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또한 미생물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사산물을 통해 피부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이러한 대사산물이 피부 pH, 장벽 기능, 염증 반응 등과 연관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생물의 역할을 간접적인 조절 요소로
#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화장품 – 리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피부를 바꾼다는 ‘균’. 이 표현은 어디까지 사실일까.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은 화장품 분야에서 주요 연구 주제로 다뤄지고 있으며 관련 개념과 작용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발표된 리뷰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을 단순한 미생물의 집합이 아닌 피부 표면에서 상호작용하는 하나의 생태계로 설명한다. 세균뿐 아니라 진균과 바이러스까지 포함된 구조로 개별 균의 존재보다 전체 구성과 균형 상태가 중요한 요소로 다뤄진다. 연구에서는 이러한 미생물 구성이 외부 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점도 함께 제시한다. 온도와 습도, 피지 분비, 세정 방식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미생물 구성은 변화하며 이러한 변화가 피부 상태와 연관될 수 있다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피부 장벽과의 관계가 주요하게 언급된다. 일부 미생물은 피부 보호 기능과 연관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제시되는 반면, 특정 균의 증가는 염증 반응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다뤄진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지목되는 것은 특정 균이 아닌 전체 미생물의 균형 상태다. 연구에서는 면역 반응과의 연관성 역시 중요한 범위로 포함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