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국내 화장품 산업이 연일 수출 실적을 경신하는 가운데 글로벌 확장 전략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 시장에서 K-뷰티의 성장을 이끌어 온 토너·세럼 등기초 스킨케어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부가가치가 높고 기술적 진입장벽을 확보한 새로운 카테고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존 K-뷰티가 가격 경쟁력과 빠른 트렌드 대응력을 갖춘 '패스트 뷰티'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면, 최근에는 독창적인 제형 기술과 뷰티 디바이스, 니치 향수, 바이오 기반 뷰티 테크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장벽을 넘어 세계 화장품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K뷰티의 4대 핵심 신성장 동력을 집중 분석했다. # 기술 장벽이 만든 황금시장,‘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질주 최근 K-뷰티 품목별 수출에서 가장 눈부신 도약을 보여주는 카테고리는 단연 마스크팩이다. 과거 시트 마스크팩 시장이 저가 경쟁으로 치킨게임을 벌이던 것과 달리, 피부 온도에 반응해 유효성분이 젤처럼 녹아 흡수되는 ‘하이드로겔’ 제형이 글로벌 전역에서 폭발적인 초과 수요를 일으키며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마스크팩 수출 추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FDA는 6월 9일(현지 시각) 베모트리지놀(Bemotrizinol, BEMT)을 자외선차단제 유효 성분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베모트리지놀은 1990년대 후반 이후 일반의약품(OTC) 자외선 차단제 성분 목록에 추가된 최초의 신규 유효 성분이다. FDA는 자외선차단제 혁신을 촉진하려는 FDA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포를 세웠다고 자평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HHS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MAHA 전략 보고서에서 약속한 대로, HHS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자외선 차단 성분을 미국 시장에 도입함으로써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베모트리지놀은 유럽에서 수십 년 동안 안전하게 사용되어 왔으며, FDA의 이번 조치는 자외선 차단제 제품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FDA가 지난해 12월 11일 자외선차단제 허용 활성 성분에 베모트리지놀을 추가하는 행정명령을 공식 제안한 지 7개월만에 최종 결정, 시행하는 것이다. 앞서 DSM Nutritional Products LLC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일반의약품(OTC) 모노그래프에 베모트리진올을 최…
많이 알지만 자신의 앎을 과시하지 않는것이 최고의 덕이다. 조금 알면서 자신의 앎을 과시하는 것은 병이다. 이 병을 알기만 하면 우리는 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 -노자 천재는 항상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일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는 자기 일에서 좋은 것을 더 많이 끄집어내고, 자기 안에 있는훌륭한 재능을 거의 의식하지 않기 때문에 기꺼이 자신의 모든능력을 자기가 하는 일의 속성으로 돌린다. -존 러스킨 [편집자 주] 톨스토이는 항상 몽당연필과 작은 노트를 지니고 다니면서 순간적인 인상과 생각을 기록했고, 동서고금 성현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발췌하여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나아가 그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가 쓴 ‘매일매일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는 1906년 톨스토이의 생각을 덧붙여 ‘독서의 고리’로 출간됐다. 본 원고는 2025년 출간된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에서 옮겼다. (레프 톨스토이 지음/이항재 옮김/ 스토리텔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국내 원료 기업 (주)모아캠이 업사이클링한 경북 성주산 참외잎에서 유래한 탈모 케어 신원료 ‘Tricora™ Melo A’를 개발하고 차세대 탈모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Tricora™ Melo A는 경북 성주산 참외(Cucumis melo var. makuwa) 잎에서 확보한 플라보노이드 성분 ‘Meloside A’를 핵심 활성 성분으로 하는 탈모 케어 원료다. 일반적으로 폐기되는 참외잎을 활용해 개발한 업사이클링 원료로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겐성 탈모(AGA)는 남성호르몬 대사체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모낭 내 안드로겐 수용체(AR)와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탈모 유형이다. 기존 탈모 솔루션이 5α-reductase 억제나 호르몬 생성 억제 방식에 집중돼 온 것과 달리 Tricora™ Melo A는 탈모 관련 유전자 활성화로 이어지는 신호 전달 과정 자체를 조절하는 접근법을 제시한다. DHT에 의해 유도되는 안드로겐 수용체의 핵 이동(nuclear translocation)을 억제해 탈모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5%…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가톨릭대학교와 코스메디컬·뷰티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바이오·뷰티 융합 산학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진행됐으며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과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장품, 의료, 바이오의 경계를 잇는 공동연구와 전문 교육과정 운영,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협약에는 공동연구 추진과 전문 교육과정 개설, 의료 기반 기술사업화와 공동사업 추진,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인적 교류, 정보 교류, 시설·장비 상호 이용, 장학·연구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향후 5년간 연구비 10억 원과 장학금 1억 5,000만 원 등 총 1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코스메디컬-AI 융합 분야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K뷰티 산업이 양적 성장 단계를 넘어 질적 고도화와 프리미엄화 단계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약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프랑스에 이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오는 6월 25일 13:00~16:40 글로벌 화장품 규제 동향 세미나(제4차 글로벌)를 페이스쉐어 강남센터 쥬피터홀(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499,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캐나다, 중국, 미국, EU의 규제 변화 동향을 살펴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신 인허가 등록, 패키징 규제 실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석인원은 150명 이내이며 신청 방법은 올코스(https://www.allcos.biz/) 회원가입 및 로그인 → 교육/세미나 메뉴에서 응모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 캐나다 화장품 규제 동향 ▲ 최신 NMPA 화장품 규정 변화 ▲ FDA OTC 제조소 등록과 OTC 제품 등록 개요 ▲ EU PPWR 대응 전략 ▲ EU 화장품 최신 규제 동향 & 유럽화장품협회총회(CEAC) 주제 발표 이슈 등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K-컬쳐 확산에 힘입어 국내 소비재 수출이 확대되는 가운데화장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를 벗어나 미국과 유럽, 나아가 중남미와 인도 등 신흥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성장 기반은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화장품 산업이 향후 4~5년 내 세계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프랑스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9일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4.2% 증가한 11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5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1~5월 누적 수출액은 56억 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 약 46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화장품은 5대 유망 소비재(농수산식품·화장품·패션의류·생활용품·의약품) 중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최근 3년간 소비재 수출을 이끌어온 농수산식품은 1~5월 누적 수출액이 54억 달러 수준에 머물면서 화장품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주요 수출 품목과 비교해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화장품은 15대 수출 품목 가운데 성장률 기준으로 선박과반도체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수출 규모도 13위까지 올라섰다. 바이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K-뷰티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화장품 할랄 인증 전문가 세미나 및 직무 교육을 6월 17일에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할랄 인증 역량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할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 인증 교육기관(IHATEC)의 Nur Wahid 기관장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최신 글로벌 및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 동향과 규제 로드맵을 공유하고, 할랄 제품 보증 시스템(SJPH) 운영 사례와 인증 취득을 위한 품질관리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직무 교육은 실무자와 관리자 과정으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실무자 과정에서는 할랄 제품 인증 절차와 요구사항을, 관리자 과정에서는 할랄 품질시스템 구축·운영 방안을 교육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향후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 맞춤형 컨설팅 우선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질의사항을 접수하고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답변함으로써, 기업의 인증 관련 애로사항 해소도 지원할 계획이다.…
생각과 말에서 순수함을 지키고, 모든 나쁜 행동으로부터 자신의 행동을 보호하라. 이 세 길에서 순수함을 지키면 너는 현자가 제시한 길로 들어설것이다. -부처의 가르침 지혜로운 일을 하는 만큼 사람은 더욱더 생기를 띤다. -존 러스킨 [편집자 주] 톨스토이는 항상 몽당연필과 작은 노트를 지니고 다니면서 순간적인 인상과 생각을 기록했고, 동서고금 성현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발췌하여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나아가 그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가 쓴 ‘매일매일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는 1906년 톨스토이의 생각을 덧붙여 ‘독서의 고리’로 출간됐다. 본 원고는 2025년 출간된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에서 옮겼다. (레프 톨스토이 지음/이항재 옮김/ 스토리텔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국내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신성소재가 고기능성 원료 개발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수용성 자외선 차단 소재 분야와 천연유래 오일 점증제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성소재의 대표 제품군은 고순도 기반의 다이올(Diol) 계열 원료다. 회사는 고품질 1,2-Hexanediol, 1,2-Pentanediol, 1,2-Octanediol, Ethylhexylglycerin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천연 보존제 까지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클린뷰티’ 수요가 확대되면서, 기존 석유 유래 보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성소재의 제품 경쟁력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특히 회사의 핵심 기술 분야는 수용성 UV-A 차단제인 TDSA(Terephthalylidene Dicamphor Sulfonic Acid)다. 기존 TDSA는 우수한 자외선 차단 성능에도 불구하고 제형 적용 과정에서 사용 편의성과 보관 안정성, 운송 비효율성 측면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MEEU Chamartin Madrid에서 열리는 ‘K-EXPO SPAIN 2026’에 참가해 해양바이오 기반 K-스칼프케어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K-EXPO SPAIN 2026은 한국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THE REAL DEAL K-beauty, K-Food’를 주제로 개최된다.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30년간 축적한 천연 원료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두피케어 제품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며 유럽 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양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아스타잔틴을 활용한 실린 샴푸와 스캘프 솔루션 토닉, 한남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녹나무 추출물 기반 트리트먼트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헤드스파K의 맞춤형 토탈 케어 시스템도 소개하며 K-스칼프케어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천연 원료와 해양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두피케어 시장 규모가 2026년 15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최근 K-뷰티를 취급하는 베트남 현지 유통사가 라벨 표기 규정을 위반해 무더기 리콜,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지난달 29일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의약품관리국(DAV)는 현지 업체 코트란스(Kotrans) 하노이 지점에 총 1억 4750만동(약 857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한국 브랜드 제품 8종에 대한 전량 회수, 수익금 반납조치를 명령했다. 해당 제품은 VT코스메틱, 토리든, 코스알엑스, 유노브, 파파레서피, 스킨푸드 등 8종이다. 이번 제재는 제품 성분 결함이나 안전성과는 무관한 라벨 표기 의무와 서류 관리 규정 미준수로 인한 조치로 법적 책임은 코트란스에 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의 수입 화장품 관리 강화 조치로 인해 한국 브랜드사 및 유통 파트너의 철저한 수출 절차 체크가 필요하다고 걱정했다. 호치민무역관은 “베트남 라벨 제도가 디지털 기반 품질관리 체계로 바뀌면서 이에 대한 수출기업들의 ‘제품 전주기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해졌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2026년 1월 23일 제품·상품 품질법 시행을 위한 개정 시행령(Decree No.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