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삐아(451250)가 일본 최대 편집숍 앳코스메에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가운데 향후 일본 5대 도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삐아(대표이사 박광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체험형 멀티 브랜드 편집숍인 ‘앳코스메 도쿄’에서 브랜드 ‘삐아’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앳코스메’는 일본 3대 멀티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35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유통업체다. 그중 ‘앳코스메 도쿄’는 하라주쿠에 위치한 약 40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일본 Z세대 사이에서 ‘뷰티 성지’로 불리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 일본에 출시한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틴트’를 비롯해 ‘에센셜 아이 팔레트’, ‘레이디 투웨어 아이 팔레트’와 같은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로틴트’의 2024년 F/W 신규 컬러를 선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앳코스메 도쿄 팝업스토어는 삐아의 일본 오프라인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일본의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에 비해 오프라인 유통 비중이 확연하게 높다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삐아는 2023년 일본 현지 법인 ‘삐아 재팬(BBIA Japan)’ 설립을 완료했으며 현지 물류 세팅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가며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바 있다.
이같은 결과로 삐아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해당 매장 기준 일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팝업 한정 판매 상품인 ‘로글로스+로틴트 미니 팝업 세트’는 모두 매진됐다.
삐아는 일본 5대 도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다. 소득과 소비 성향이 높은 일본의 5대 도시인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후쿠오카에 진출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뿐 아니라 대형 박람회 참여와 현지 유명 화장품 유통업체 입점을 통해 해외 매출 볼륨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광춘 삐아 대표는 “삐아재팬의 설립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첫 단독 일본 팝업스토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 점유를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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