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올해 2분기 국내 화장품 업계가 글로벌 확장 흐름 속에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이피알,아모레퍼시픽 등 대형 브랜드사는 물론 더마코스메틱, 메디컬 에스테틱, 화장품 용기와 해외 유통업체까지 실적 개선이 확산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K-뷰티 수요가 유럽과 일본, 중동 등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브랜드사의 해외 판매가 늘었고, 늘어난 주문은 ODM과 용기 제조업체의 생산 증가로 이어졌다. 해외에서 K-뷰티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들도 수혜를 입으면서 수출 확대가 개별 브랜드를 넘어 화장품 산업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만 기업별 성장의 강도와 수익성에는 차이가 나타났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크게 증가한 기업이 있는 반면, 외형 성장에도 마케팅과 유통 비용 증가로 이익이 감소한 기업도 있었다. # 주요 브랜드사, 해외 매출 확대가 실적 견인 주요 브랜드사 가운데서는 시가총액 1위 에이피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에이피알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675억 원, 영업이익 1,90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2%, 134.5%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 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가 국제 숙련도시험 기관 BIPEA를 통해 국제표준(ISO) 기반 자외선차단 효능평가의 핵심 시험 분야에서 ‘Satisfactory(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피엔케이는 앞서 2024년 국내 인체적용시험기관 최초로 시험기관의 품질체계와 기술능력을 공식 인정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BIPEA 평가를 통해 선케어 분야의 실제 시험 수행 역량까지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로 피엔케이는 선케어 핵심 영역인 SPF와 내수성, UVA 차단효과의 시험 수행 능력을 국제 비교시험으로 확인받았다. 국가별 자외선차단제 기준과 시장 요구가 세분화되는 가운데 신뢰도 높은 시험 데이터는 제품 개발과 해외 출시 전략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다. 피엔케이가 적합 평가를 받은 시험법은 인체적용 방식으로 SPF를 측정하는 ISO 24444와 수침 후 자외선차단 효과를 평가하는 ISO 16217 및 ISO 18861이다. In Vitro 방식으로 UVA 차단효과를 평가하는 ISO 24443…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중소벤처기업부 및 무신사와 함께 신진 K-뷰티 브랜드 지원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무뷰페 in 성수 (이하 무뷰페)’에서 인디브랜드사 20곳과 함께 연합부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부스 전시는 무신사가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코스맥스는 뷰티 부문 파트너사로 선정돼, 연 매출 120억 원 이하 국내 소공인 뷰티 브랜드 중 선별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기획 및 생산부터 마케팅 컨설팅, 브랜드 고도화에 이르는 초기 육성 단계를 지원한다. 연합부스는 ‘비밀 연구소(The Secret Lab)’를 콘셉트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형상화했다. 전시 공간은 제품 연구 과정을 감각적인 콘텐츠로 담아낸 ‘아카이브 존’과 소공인 브랜드 대표 제품을 전시한 ‘브랜드 존’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부스 참여 브랜드사의 제품 본품 혹은 체험분을 증정하는 ‘이벤트 존’과 실험 공간 및 소품을 활용해 화장품 연구실을 재현한 ‘포토 존’ 등 관람객 체…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KDD 2026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AI 피부진단 서비스 고도화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D(Knowledge Discovery and Data Mining) 2026 코리아 데이에는 국내 주요 AI 기업을 비롯한 약 3,500명의 전 세계 AI 전문가 및 개발자가 참석했다. 에스트라는 특별 세션에 참가해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기준을 접목한 AI 피부진단 서비스 고도화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세션에서는 에스트라 자문연구회 자문 교수인 김혜성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와 아모레퍼시픽 AX실 안종훈 실장이 'Dermatology, Decoded by AI: Integrating Dermatologist Expertise into Everyday Skincare(AI로 풀어낸 피부 의학: 피부과 의사의 전문성과 일상 속 스킨케어의 통합)' 주제의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 김혜성 교수는 피부과 전문의의 실제 진단 기준을 적용해 기존의 피부 진단을 넘어 총 33개 항목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아이엔지알(iNGR) 피재호 대표가 지난 7월 26일 방송된 tvN STORY ‘슈퍼푸드의 힘’ 225회에 출연해 비니페린의 특징과 피부 관련 연구를 소개했다. 방송 주제는 ‘여름철 칙칙한 피부, 환하게 밝히는 루틴’이었다. 비니페린(Viniferine)은 포도나무가 햇빛과 건조, 상처, 병원균 등 외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조직에서 소량 생성하는 천연 폴리페놀 성분이다. 비니페린의 항산화 활성과 멜라닌 생성 관련 작용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보고되면서 화장품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식물생명공학자인 피 대표는 1987년 미국 유학 시절부터 약 40년간 식물과 식물세포를 연구해 왔다. 그가 피부과학과의 접목 과정에서 주목한 것은 세포분열이 활발한 포도꽃의 꽃밥이었다. 포도나무에서 채취한 포도꽃을 무균 처리한 뒤 꽃밥 조직으로부터 세포 성장을 유도하고, 형성된 캘러스를 충분히 증식시킨 다음 비니페린 생산 단계로 전환한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엔지알이 개발한 ‘분자스위치 기술’은 포도꽃세포가 원하는 시점에 비니페린을 충분히 생산하도록 배양 조건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수확한 포도를 대량으로 사용하지 않고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한국콜마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선케어와 스킨케어 수주가 확대된 국내 한국콜마 법인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연우와 HK이노엔의 수익성 개선도 연결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한국콜마가 12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8,6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7,308억 원보다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735억 원 대비 50.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06억 원으로 68.9%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39.9% 증가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12.8%로 전년 동기 10.1%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조 5,89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92억 원으로 41.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3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9% 증가했다. 실적 성장을 이끈 핵심은 국내 한국콜마 법인이었다. 2분기 별도 기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테라비코스(Thelavicos)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리뉴얼하고 처방과학 기반 홈더마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테라비코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 BI와 슬로건 ‘매일, 처방을 바르다’를 공개하고 자체 더마 케어 철학인 ‘Rx-CARE™’와 제품 개발 원칙을 새롭게 정립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로고 변경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피부 관리의 범위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부 고민이 생겼을 때 찾는 일시적인 솔루션에서 나아가 누구나 일상에서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처방과학 기반 스킨케어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새 BI는 기존의 전문성과 신뢰감을 유지하면서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새 슬로건 ‘매일, 처방을 바르다’에는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자체가 피부를 위한 체계적인 처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테라비코스가 새롭게 정립한 Rx-CARE™는 제약 연구·생산 환경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부 고민에 적합한 성분과 효능을 정밀하게 설계해 일상적인 스킨케어에 구현하는 더마 케어 철학이다. 제품 개발에는 ▲ 유효성분의 도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61억원, 영업이익 321억원, 당기순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8%, 39.3%, 88.0% 증가한 수치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의 주된 배경으로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가 꼽힌다. 신규 고객사 확대는 물론, 기존 중소형 고객사의 리오더(재주문)와 품목(SKU) 확장이 맞물리며 초기 수주가 대규모 반복 발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의 독보적인 제품개발력(R&D)이 적용된 K-더마 스킨케어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수출 물량 확대 효과가 반영됐다. 한국법인은 2분기 매출 1,788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스킨케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8%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피부 고민별·효능별 수요에 대응한 더마 스킨케어 중심의 수주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법인 잉글우드랩…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코스맥스 주가가 12일 개장하자마자 장중 26만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찍으며 18% 내외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코스맥스가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경신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기 때문. 게다가 미국 법인은 창사 이래 처음 흑자전환함으로써 전 법인 성장 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949억원, 영업이익 역시 21%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 규모인 73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9.3%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연결 매출액은 1조 4769억원, 영업이익은 126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13% 증가했다. K-뷰티 글로벌 인기에 힘입은 한국법인이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국내법인 매출액은 5184억원(+23%) 영업익 564억원(+13%)로 분기 기준 처음 5천억원대를 돌파했다. 전체 매출 비중은 65%다. K-뷰티 인디브랜드 고객사들이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지를 확대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정 고객사에 국한되지 않고 기초 분야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초부터 이어져온 선케어와 겔마스크 수익성 개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효성그룹이 화장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효성티앤씨가 화장품 사업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한 데 이어 자회사 효성벤처스는 기능성 화장품 원료 기업에 투자했다. 최근 지주사인 효성이 K뷰티 커머스 기업 이공이공에 300억 원 투자를 결정했다. 기능성 원료부터 글로벌 유통망까지 화장품 사업의 다양한 영역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며 뷰티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1일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최근 이공이공의 프리 IPO(상장 전 자금조달)투자유치 참여 방침을 확정했다. 이공이공의 기업가치는 약 2,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투자에서 효성은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주식 직접 인수 대신 CB를 선택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제인 단순투자 시 발행주식총수의 5% 초과 소유 제한을 피하면서 시장 진입에 따른 부담을 줄이려는 조치라는 분석이다. 이공이공은 국내 브랜드를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 판매하는 유통·마케팅 기업으로출발해 현재K뷰티 전문 커머스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가히, 잇츠…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베모트리지놀(Bemotrizinol)을 자외선 차단 유효 성분으로 승인함에 따라, 바스프의 베모트리지놀 등록상표인 티노소브 S(Tinosorb® S)를 미국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바스프와 DSM 뉴트리셔널 프로덕트 LLC와의 추가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미국 내 베모트리지놀(티노소브 S) 판매 및 마케팅 권한을 확보한 상태다. 바스프는 FDA가 부여한 18개월의 독점 기간 동안 베모트리지놀의 판매 및 마케팅에 대한 공동 독점권(co-exclusive rights)을 보유하며, 해당 권리는 미국에서 제조되거나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외선 차단제 제품에 적용된다. 티노소브 S(베모트리지놀)는 UVA와 UVB 전 영역에 걸쳐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하는 고효율 광범위 스펙트럼(Broad-spectrum) 자외선 차단제이다. 특히 뛰어난 광안정성(Photostability)을 갖춘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른 UV 필터의 광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선케어 제조사들이 보다 진보된 광범위 및 장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컬러 메이크업 브랜드 투에이엔(2aN, 대표 김신영)이 ‘젤리 글로우 하이라이터’ 싱글 5종을 10일 무신사 뷰티에서 선런칭했다고 밝혔다. ‘젤리 글로우 하이라이터’는 지난해 ‘드림 판타지 홀리데이 에디션’으로 선보였던 하이라이터 팔레트를 싱글 타입으로 재구성한 신제품이다. 당시 빠르게 품절된 이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으며이번 싱글 타입은 기존 팔레트의 제형과 반짝임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말랑한 젤리 텍스처는 피부에 얇게 밀착돼 입체적인 광채와 컬러 포인트를 더해준다. 고밀도 젤리 제형을 적용해 가루 날림과 들뜸을 줄였고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맑고 영롱한 반짝임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색상은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핑크 베이지 컬러의 ▲ ‘01 문더스트’, 딸기 샤베트를 연상시키는 핑크 컬러 ▲ ‘02 코스믹 핑크’, 퍼플 빔을 담은 ▲ ‘03 오로라 퍼플’, 시원한 쿨 블루 빔의 ▲ ‘04 하이퍼 블루’, 무신사 단독 컬러인 화이티쉬 레몬광 ▲ ‘05 레몬홀’ 등이다. 단독 사용은 물론 여러 컬러를 레이어링해 원하는 무드의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