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첨이 심해진 이후로 법이 무너지고 풍습이 타락했다. -탈무드 바다가 아니라 무지가 사람들을 갈라놓고, 언어의 차이가 아니라 적대적인 관계가 사람들을 갈라놓는다. -존 러스킨 [편집자 주] 톨스토이는 항상 몽당연필과 작은 노트를 지니고 다니면서 순간적인 인상과 생각을 기록했고, 동서고금 성현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발췌하여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나아가 그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가 쓴 ‘매일매일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는 1906년 톨스토이의 생각을 덧붙여 ‘독서의 고리’로 출간됐다. 본 원고는 2025년 출간된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에서 옮겼다. (레프 톨스토이 지음/이항재 옮김/ 스토리텔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OEM·ODM 화장품 전문기업 이든팜이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스모뷰티 서울 2026’에 참가해 신제형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40회를 맞은 코스모뷰티 서울은 국내 대표 뷰티 전문 전시회로 화장품, 원료, OEM·ODM, 헤어, 에스테틱, 네일, 이너뷰티, 스마트뷰티, 비건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가한 K-뷰티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국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뷰티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든팜은 이번 전시에서 기술 중심 ODM 기업으로서 제형 개발 경쟁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바이어 접점을 넓혔다. 이번 전시에서 이든팜은 레이어링 미스트, 스피큘 헤어 케어 라인, 캡슐 세럼, 버블 세럼 등 차별화된 신제형 제품을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시각적 차별화를 구현한 레이어링 미스트, 기능성 원료 전달력을 강화한 스피큘 헤어 케어 라인,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담아낸 캡슐 세럼 등이 현장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시 기간 이든팜 부스에는 아시아, 유럽, 중…
주제5: 기능성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피부진단인자 연구-남개원 교수(연세대) 남개원 교수(연세대)는 “즉효성과 인지효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첨단 생명과학이 접목된 마이크로니들, 스피큘, PDRN, 엑소좀, 뷰티디바이스 등 효능 경쟁이 오버 슈팅(overshooting) 중”이라며 “피부장벽, 항노화, 보습, 탈모개선 등 인체적용시험과 분자기전 연구를 결합한 효능 진단인자 개발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한다. 이는 K-뷰티의 효능 관련 이슈를 강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지난 2020년 싱가포르에서 제기된 한국 화장품의 SPF50+ 지수가 절반도 되지 않아 허위 표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러면서 남 교수는 “치열한 경쟁은 ▲ 신제형 효능 서비스(delighters) ▲ 안전성·안정도(must be) ▲ 신개념 서비스(사용감·가격·본질 품질 등 one-dimensional)를 제공하려는 시도“라며 ”결국 화장품의 4대 요소 가운데 안전·안정·사용감은 필수라고 할 때 효능이 가장 중요한 경쟁 요소“라고 짚었다. 남개원 교수는 ”화장품 기능성 원료가 피부 세포 내부에서 어떤 분자기전으로 작용하는지 규명하고 이를 실제 사람 피부 조직(…
길에 강도가 나타나면 여행자는 홀로 길을가지 않는다. 여행자는 누군가가 경호원을데리고 길을 나설 때를 기다렸다가 그와 함께 안전하게 간다. 지혜로운 사람은 현실 생활에서 이렇게 행동한다. 그는 혼자 생각한다. ‘세상에는 온갖 악이 많다. 어디에서 보호막을 찾고, 이 모든 악으로부터 어떻게 나 자신을 지켜야 하지? 안전하게 길을 가기 위해 어떤 길동무를 기다려야 하지? 누구 뒤를 따라가야 하나? 이사람을 따라가야 하나, 아니면 저 사람을 따라가야 하나? 부자를따라가야 하나, 영향력 있는 사람을 따라가야 하나, 아니면 황제를 따라가야 하나? 그러나 그들 중 아무도 나를 보호해 주지 않을 거야. 그들도 강도를 만나거나 죽임을 당하고, 슬퍼하며 불행한 일을 겪기 때문이지. 오히려 내가 따라가는 사람이 나를 덮쳐서 약탈할 수도 있어. 정말로 나 자신을 위한 믿을 만한 힘센 길동무, 결코 날 덮치지 않고 항상 보호해 주는 길동무를 찾을 수 없을까? 나는 누구 뒤를 따라가야 하는가?’ 지혜로운 사람은 “신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라고 대답한다. 신을 따라간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그것은 신이 원하는 것을 바라고, 신이 원치 않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뜻이
진리 탐구는 기쁨이 아닌 흥분과 불안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진리를 찾지 않고 사랑하지 않으면 파멸하기 때문에 너는 진리를 탐구해야 한다. “만약 내가 진리를 찾아 사랑하길 그 진리가 원했다면, 진리는 스스로 내게 나타났을 것”이라고 너는 말한다. 진리가 스스로 네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너는 그것에 주목하지 않는다. 그러니진리를 찾아라. 진리가 이것을 원한다. - 블레즈 파스칼 불분명한 것은 분명히 규명하고, 행하기 어려운 것은 끈기를가지고 행해야 한다. -공자 [편집자 주] 톨스토이는 항상 몽당연필과 작은 노트를 지니고 다니면서 순간적인 인상과 생각을 기록했고, 동서고금 성현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발췌하여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나아가 그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가 쓴 ‘매일매일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는 1906년 톨스토이의 생각을 덧붙여 ‘독서의 고리’로 출간됐다. 본 원고는 2025년 출간된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에서 옮겼다. (레프 톨스토이 지음/이항재 옮김/ 스토리텔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코스닥 상장 기업 바이오플러스(099430) 바이오연구소 김명선 소장이 지난 5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코스인이 개최한 ‘제12회 기능성화장품 R&D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재조합 인간형 콜라겐 타입III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이날 세미나 연사로 참여해 ‘재조합 인간형 콜라겐 타입III(Recombinant Human Collagen Type III)’의 개발 과정과 주요 실험 데이터를 공개했다. 발표에서는 기존 동물성 콜라겐과 인체 사체 유래 콜라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 개발 방향이 제시됐다. 코스인이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학회 등이 후원한 ‘제12회 기능성화장품 R&D 이노베이션 포럼’은 기능성화장품 R&D를 주제로 열린 학술 행사다. 올해 포럼은 산·학·연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바이오플러스는 이 자리에서 독자 기술 기반 재조합 단백질 생산과 피부 전달 기술을 결합한 셀케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바이오플러스의 독자 기술인 AUT(Anti Ubiquitination Technology)와 BMTS(Bio-Material…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잠실에서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6월 3일부터 14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 메디큐브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 기술력과 스킨케어 제품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팝업 스토어는 ‘핑크 글로우 테크 라운지(Pink Glow Tech Lounge)’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메디큐브의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 톤 인테리어를 공간 전반에 적용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운지 분위기를 연출하고 체험과 전시 공간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뷰티테크 경쟁력을 전달한다. 행사장 메인 존에서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X2’를 비롯해 부스터 글로우,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부스터 브이 롤러, 부스터 진동 클렌저,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 등 기능별로 세분화된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뷰티 디바…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향을 제품의 부가 요소가 아닌 브랜드 경험과 웰니스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보고 향료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유씨엘은 인천 송도 B&H Plex에 구축한 향료개발실과 제주연구소를 중심으로 향 설계부터 기능성 향 원료 개발, 효능 검증,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연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송도 향료개발실은 브랜드별 시그니처 향과 제품 사용 과정의 감각 경험을 설계하고 제주연구소는 제주 천연 원물을 활용한 기능성 향 원료 개발을 맡는 구조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는 제품 효능만큼 사용 과정에서 느끼는 감각 경험과 심리적 만족감을 중시하는 ‘센서리 뷰티(Sensory Beauty)’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향은 제품을 처음 사용할 때의 인상과 사용 후 잔향, 브랜드 기억을 형성하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스킨케어와 바디케어 제품에서도 차별화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송도 향료개발실은 제형과 향의 조화를 중심으로 제품 사용 순간부터 잔향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설계한다. 제형과 향의 상호작용, 안정성, 향 발현 타이밍과 지속성을 분석해 스킨케어와 바디케어 제품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K-뷰티 원료 기업 코씨드바이오팜이 미국 CNN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시리즈 ‘케이-에브리씽(K-Everything)’을 통해 독자적인 달팽이 점액 원천 기술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케이-에브리씽’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이 호스트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CNN 오리지널 시리즈다. 여행과 엔터테인먼트의 시선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흐름을 조명하고 오늘날 한류가 세계적 현상으로 확산된 배경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케이팝, 케이필름, 케이푸드, 케이뷰티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코씨드바이오팜은 지난 30일 방영된 마지막 에피소드 ‘케이-뷰티’ 편에 등장했다. 방송에서는 다니엘 대 킴이 충북 오송에 위치한 코씨드바이오팜 오송캠퍼스를 방문해 대형 달팽이를 손등 위에 올려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그는 달팽이 점액이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K-뷰티 대표 원료가 개발되는 단계를 살펴봤다. 방송에서 박성민 코씨드바이오팜 대표는 달팽이 점액의 효능적 특성과 추출 원리를 설명했다. 또 추출된 점액이 원료화 단계를 거쳐 화장품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세계모발학회(WCHR 2026)’에서 모발 품질을 결정하는 메커니즘과 ‘헤어 롱제비티(Hair Longevity)’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세계모발학회는 세계 각국의 모발·두피 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학회에서 손상된 모발을 사후적으로 개선하거나 코팅하는 기존 헤어케어 접근을 넘어 모발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부터 품질을 관리하는 새로운 연구 관점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모발은 가늘어지고 쉽게 끊어지며 탄력을 잃는다. 많은 사람들이 모발의 볼륨 감소와 반복되는 손상으로 고민하지만 기존 헤어케어 솔루션은 주로 손상 이후의 개선에 초점을 맞춰 왔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모발이 단순히 외부로 드러난 결과물이 아니라 두피 속 모낭에서 이미 형성이 시작돼 완성되는 구조라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 결과 외형적으로 유사한 모발이라도 연령에 따라 내부 구조와 강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의 수준에 차이가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모발의 가늘어짐, 끊어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5월 화장품 수출이 또 한 번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1일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2% 증가한 11억 8,000만 달러(약 1조 6,300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5월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화장품 수출은 2024년 5월 8억 8,000만 달러, 2025년 5월 9억 5,0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11억 달러를 돌파하며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월별 실적 역시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선 모습이다. 화장품 수출 추이 특히 이번 수출 실적은 반도체,컴퓨터 등 IT 품목 중심의 수출 호황 속에서도 화장품이 대표 소비재 품목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가 선정한 20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화장품은 24.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바이오헬스(+5.2%), 농수산식품(+4.7%) 등 다른 유망 소비재를 크게 앞질렀다. 수출액 및 수출증감률 추이 업계에서는 이번 수출 확대의 배경으로 미국과 유럽의글로벌 확장을 꼽는다. K-뷰티 수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웰니스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가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스모뷰티 서울 2026(COSMOBEAUTY SEOUL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40회를 맞은 코스모뷰티 서울 2026은 약 82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으며 국내외 뷰티 기업과 글로벌 바이어,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K-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운영됐다. 프레비츠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 제품인 ‘에어핏 선스틱’ 라인업을 중심으로 멀티 기능 선케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프라이머, 톤업, 파우더 기능을 결합한 제품 콘셉트가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독창적인 패키지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선케어 제품군에 대한 유통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선세럼’도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프레비츠는 에어핏 선스틱에 이어 선세럼을 선보이며 선케어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을 알렸고 현장에서는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