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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화장품, 환율 하락에도 ‘가격 인상’ 계속된다

10월부터 엘리자베스아덴, 존바바토스, LG생활건강 숨37 등 가격인상



▲ 사진 : 엘리자베스아덴 '프리베이지 안티에이징 모이스쳐 크림'(좌측), 존바바토스 '아티산
아쿠아'(우측).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면세점 화장품과 향수 가격이 지난 7, 8월에 인상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10월부터 가격을 인상하기로 해 빈축을 사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엘리자베스아덴과 향수 브랜드 존바바토스 등은 10월부터 일부 제품의 면세점 판매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이에 따라 프리베이지 안티에이징 모이스쳐 크림(Prevage Anti-aging Moisture Cream•50㎖)은 114달러에서 118달러로 3.5% 인상됐고 비져블 화이트님 멜라닌 컨트롤 나이트캡슐 트리오(111알)는 125달러에서 129달러로 3.2% 인상됐다. 또 세라마이드 골드 울트라 캡슐 세트(Ceramide Capslues)는 56달러에서 59달러로 무려 5.3%나 가격이 올랐다. 

남성 향수로 유명한 존바바토스의 아티산(Artisan) EDT(75㎖)는 57달러에서 60달러로(5.2%), 아티산(Artisan) 아쿠아 Aqua(125㎖)는 79달러에서 83달러로 5% 인상됐다. 

국내 화장품 업체 LG생활건강도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37 면세점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한편, 랑콤, 키엘, 슈에무라, 비오템 등 해외 화장품 브랜드와 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 후, 오휘가 지난 8월 면세점 판매가격 인상했고 7월에는 디올, SK-Ⅱ 등 화장품 브랜드와 랑방, 지미추, 몽블랑 등 일부 향수 브랜드도 가격 인상한 바 있다. 

올해들어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인해 원 달러 환율이 지난해 비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수입화장품과 향수가 면세점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원재료비 상승과 본사 방침상에 의한 판매가격 인상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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