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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중국 화장품 시장 진입 문턱 낮아진다

한-중 양국 발행한 화장품 시험성적서 상호 인정 추진


▲  11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FTA 실질 타결과 관련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사진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 진입 규제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한-중 FTA 화장품 분야 최대 쟁점 중 하나인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상호 인증 문제가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0일 한-중 FTA 실질적 타결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헤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FTA협상의 실질적 타결을 공식 선언하고 기술적인 사안을 연내 마무리할 것을 양국 협상단에게 지시했으며 양국 통상관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중 FTA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한-중 FTA 실질적 타결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앞으로 양국 실무 협상단간 협의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KBS 뉴스라인 캡쳐 화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협상 진행 상황 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대중국 수출 화장품에 대해 우리나라 시험검사기관이 발행한 성적서를 중국 정부가 인정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에서 발행한 화장품 시험성적서 및 위생증명서를 인정하지 않고 중국 정부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 자료만을 인정하는 바람에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진입에 따른 시간과 비용 문제가 위생허가 제도와 함께 대표적인 규제로 지적돼 온 게 사실이다.

특히 매 수입시마다 중국에서 다시 검사함에 따라 한국산 화장품의 유통기간 단축, 상품성 상실로 인한 폐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유행에 민감한 화장품의 경우 특히 제때에 시장에 진입을 못한데 따른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 왔었다.

중국 정부가 한국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를 상호 인정함에 따라 앞으로 중국에서의 통관시간 단축으로 화장품의 통관비용 감소와 중국 시장에 신속 진입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에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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