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겨울의 자외선은 여름의 홍반과 같은 가시적인 영향이 줄어들어 사람들은 피부에 미치는 자외선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겨울철 눈은 자외선을 반사시켜 자외선에 노출되는 양이 여름철보다 2~4배에 달한다.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대책으로 겨울철 자외선 차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여름에는 자외선 B가 일광화상을 유발했다면 겨울에는 자외선A가 피부 노화의 주원인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흑화 유발한다. 자외선A는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량이 내리쬐고 겨울에는 특히 강해진다. 그러므로 간단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피부 관리에 대책으로 꼽을 수 있다.
▲ 파장영역에 따른 자외선의 피부 침투 경로. |
자외선은 파장영역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된다. 그 중 자외선 A는 파장이 길어 실내의 유리창을 통과할 정도의 침투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피부의 진피층까지 침투되기 때문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고 기저층의 멜라노사이트를 자극하여 멜라닌을 생성한다. 이로 인해 기미와 주근깨와 주름 등의 피부 노화를 일으키고 피부암을 가속화시킨다.
자외선 A를 차단하는 방법으로는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고 노출 시 PA(Protection of A) 지수가 높은 자외선차단제의 선택이 중요하다. 또 옷을 통한 피부 보호와 햇빛이 강한 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있다.
자외선차단제는 먼저 자신의 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적절한 것을 선택하고 외출 30분 전에 1회 권장량인 피부 1cm2당 2mg 즉, 자신의 검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정량으로 얼굴에 문질러 바르지 않고 두드려 발라 제품의 피부 흡수를 돕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피부 유분과 땀 등의 요인들로 지워지기 때문에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CNP차앤박 피부과 박연호 원장은 “겨울 자외선은 다르다”라는 칼럼으로 겨울의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자외선 차단제의 선택해 관해 이야기했다. 겨울철 자외선 차단제는 SPF 15이상, PA++ 이상의 제품 선택할 것을 당부하고 땀과 눈에 씻기지 않도록 워터프루프 사용하고 2~3시간마다 한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주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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