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이니스프리 이유나 BM. |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하루에도 수십개씩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화장품 시장에서 숨은 이야기를 품은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스토리를 부여해 좀 더 ‘의미있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숨은 컬러를 찾아내 제품화 해 온 이니스프리는 올해 감녕의 바다 풍경을 담은 ‘2015 제주 컬러 피커’를 출시했다.
이에 코스인에서는 ‘2015 제주 컬러 피커’의 기획을 담당한 이유나 BM을 만나 제품 출시 배경과 적용 기술, 신제품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들었다.
“가장 아름다운 색은 제주 자연 속에 있다”
‘제주 컬러 피커’는 가장 아름다운 색은 제주의 자연 속에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숨은 컬러를 콕 집어 찾아내는 이니스프리 메이크업만의 색다른 여정으로, 올해에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바다와 오랜 전통을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동쪽 해안마을 ‘김녕’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2015 제주 컬러 피커’는 보석처럼 빛나는 찬란한 바다, 희고 깨끗한 해변, 눈부신 파도가 공존하는 김녕 바다의 컬러는 물론 그 바다를 사랑하고 지켜나가는 착한 사람들의 스토리까지 고스란히 메이크업 제품에 담았다.
특히 리퀴드 타입의 제형을 적용한 ‘글로우 리퀴드 섀도우’는 미세한 펄이 가루 날림 없이 얇고 균일하게 발리며 뛰어난 밀착력과 가벼운 피니쉬감으로 지속력이 우수한 제품이다.
‘바람이 쌓은 백사장’, ‘하늘빛 담은 김녕 바다’ 등 김녕 바다를 떠올릴 수 있는 네이밍이 적용됐으며 보이는 색 그대로 발색돼 초여름 눈부신 김녕의 바다 풍경을 담은 컬러로 매혹적인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제주 컬러 피커’를 담당한 이유나 BM은 “제주도의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찾으려고 제주도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던 중 김녕해변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고운 백사장부터 에메랄드 빛 바다색에 멀리서 돌아가는 풍력발전소까지 이국적인 풍경에 눈을 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풍경 속 김녕해변을 제품에 담고 싶어서 찍어온 사진을 제품에 비교해 보면서 컬러를 맞췄던 기억이 난다”며 “이제 저에게 제주도에서 추천하고픈 바다는 단연코 김녕해변이 됐다”고 강조했다.
스토리 품은 화장품 ‘시선 집중’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제품 구매 또한 활발해 일반적인 컬러와 제형을 가진 베이직 아이템은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김녕의 색을 담아낸 ‘제주 컬러 피커’와 같이 제품에 스토리를 입히거나, ‘글로우 리퀴드 섀도우’와 같이 색다른 제형 등 소비자들에게 흥미를 부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될 전망이다.
이유나 BM은 “제주 컬러 피커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숨은 컬러를 콕 집어 찾아내는 이니스프리 메이크업만의 색다른 여정으로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라며 “이번에 일러스트를 입히고 김녕 바다 풍경을 제품에 고스란히 녹인 것처럼 내년에도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속 컬러를 색다른 제품으로 담아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