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리리코스 서혜린 BM. |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쿠션 화장품이 날로 새로워지고 있다. 지난 2008년 쿠션 형태의 스펀지를 도장처럼 피부에 찍어 바르는 화장품이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쿠션 화장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쿠션의 편리함에 기능성까지 더한 신개념 쿠션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리리코스의 ‘마린 콜라겐 쿠션’은 탄력 리프팅, 주름 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피부 커버까지 5가지 멀티 기능을 갖춰 메이크업과 동시에 탄력 케어가 가능하다.
이에 코스인에서는 ‘마린 콜라겐 쿠션’의 기획을 담당한 리리코스 상품기획 메이크업 담당 서혜린 BM을 만나 제품 출시 배경과 적용 기술, 신제품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들었다.
리리코스+아모레퍼시픽=?
‘마린 콜라겐 쿠션’은 리리코스 브랜드가 가진 강력한 스킨케어 효능 성분과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기술력을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이에 피부에 좋은 성분을 최대 함량으로 높이고 메이크업 기능까지 겸비한 ‘마린 콜라겐 쿠션’이 탄생하게 됐다.
서혜린 BM은 마린 콜라겐 쿠션에 대해 “쿠션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때 여성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커버력, 밀착력, 지속력”이라며 “마린 콜라겐 쿠션은 기존 쿠션의 장점을 모두 취하고 커버, 밀착, 지속력까지 한번에 잡아 평소 쿠션 제형을 쓰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도 권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마린 콜라겐 쿠션의 ‘커튼셀퍼프’는 3중으로 돼 있는 여타 쿠션 제품 퍼프보다 한 겹을 더해 국내 최초로 4중 퍼프를 적용했다.
추가된 한 겹이 수분을 차단하는 방수막 역할을 해 퍼프가 적정량만을 흡수하게 된다. 또 특별히 고안된 수분 차단막 덕분에 내용물에 담겨있는 영양 성분들이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메이크업 시 피부에 필요한 최적의 내용물을 온전하게 전달해 준다.
서혜린 BM은 “이미 넘쳐나는 쿠션 시장에서 사용감, 기능적인 측면의 차별화 뿐 아니라 퍼프를 신규로 개발하면 어떨까 생각하게 됐다”며 “보통 쿠션을 쓰면 듬뿍 취한 내용물이 퍼프를 투과해 윗면까지 올라와 지저분해 보이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퍼프 윗면의 컬러와 재질을 변경하고 가운데 차단막을 설치하는 새로운 사양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원단 수급 문제와 신규사양에 대한 유관부서의 우려 등 내부적으로 많은 이슈들이 있었으나 현 시점에서 돌아보면 고생은 많이 했지만 가장 잘한 일 중 하나였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마린 콜라겐 쿠션은 제품 성분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피부 투과와 흡수가 우수한 저분자 콜라겐이 제품 속에 다량 함유돼 있어 피부를 견고하게 채워 준다. 또 마이크로 에멀젼 공법으로 화장이 들뜨지 않게 자연스레 피부에 밀착된다.
흔히 ‘탄력케어’라 말하면 스킨, 로션 등 기초 제품으로 관리하는 것을 떠올리지만 메이크업 단계에서도 이 제품을 통해 기미, 잡티, 모공 등 피부 결점을 가리고 탱탱한 피부결을 연출할 수 있다.
새로운 쿠션, 사용감이 ‘승부수’
쿠션 화장품은 향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베이스 메이크업의 대표 카테고리로 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해외 명품 브랜드에서 공동기술개발 제의를 해올 정도로 쿠션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서혜린 BM은 “쿠션이 급변하는 베이스 시장에서 대표 유형으로 굳건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사용감이 다양화 되는 것이 우선”이라며 “현재는 트렌드에 따라 사용감이 변모하는 추세이나 앞으로는 다수의 고객이 원하는 여러 가지 사용감과 기능적인 요소를 갖춘 제품들이 두루 존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쿠션 사용감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부자재와 용기를 제공하는 등 쿠션 화장품의 진화하는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리리코스는 마린의 효능성분을 내세우고 고 기능성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일반적인 스킨케어나 메이크업을 뛰어 넘는 그 이상의 베네핏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 개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서혜린 BM은 특히 “리리코스만이 가진 스킨케어 속성이 적극 반영되고 트렌드에 발맞추는 신제형, 신유형의 제품들이 계속해서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