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페24 이시환 소장 '중국 화장품 온라인몰, 역직구 동향과 진입전략 설명회' 발표. |
[코스인코리아닷컴 강영철 기자] 코스인코리아닷컴(대표 길기우)은 7월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에서 ‘중국 화장품 온라인몰, 역직구 동향과 진입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한-중 FTA 발표를 앞두고 중국에 대한 온라인몰, 역직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체 관계자를 비롯한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첫 번째 패널로 나선 카페24 이시환 마케팅전략연구소장은 ‘중국 해외직구 시장 현황과 티몰 글로벌 및 징둥 글로벌에 대한 소개와 입점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시환 소장은 “중국의 전자상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관련 회사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며 “알리바바는 올 1분기에만 6,000억 위안(한화 105.6조원)의 거래실적을 올렸으며, 징둥도 올 1분기에만 878억 위안(한화 15.4조원)이 거래되는 등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이미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불황속에서도 중국의 전자상거래시장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한국을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이 중국시장에 몰리고 있다”며 “하지만 중국 문화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중국 타오바오와 티몰에 접근한다는 것은 상당한 위험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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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그나마 어렵지 않은 티몰에 입점하려고 해도 중국내 사업자등록증과 외환(USD) 입금이 가능한 국내 개좌와 상황에 따라 티몰 글로벌에서 요청하는 검사서류 등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여러 가지 사항 때문에 국내 기업과 개인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들려면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중국 문화를 잘 파악하고 있는 티몰 파너트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중소기업과 개인의 경우 배송(특히 등기배송)이 쉽지 않고 통관에 있어서도 애로사항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중국에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고 현지 사정에도 밝은 안정적인 티몰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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