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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직구, 시장 아닌 소비자를 먼저 봐야”

위메프 고무성 팀장,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국 온라인몰 진출 방향 제시



▲ 위메프 고무성 중국사업팀장. 중국 화장품 온라인몰, 역직구 동향과 진입전략 설명회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강영철 기자] 코스인코리아닷컴(대표 길기우)이 주최한 ‘중국 화장품 온라인몰, 역직구 동향과 진입전략 설명회’가 7월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화장품 관련 업체와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루에 10조를 파는 사이트가 있는 곳”, “백만장자가 남한 인구보다 많은 곳” 일부 호사가들은 중국 자본 시장을 빚대어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중국이 아무리 거대한 자본시장이라고 해도 무턱대고 뛰어들어서는 적잖은 난관과 피해를 당할 수 있다. 이는 중국에 ‘하이타오족’이 늘어 나면서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중국 정부의 제도와 규제가 날로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위메프의 고무성 중국사업팀장은 “국내 기업 및 개인이 중국의 역직구 시장에 진출하려면 눈에만 보이는 중국의 거대 시장이 아닌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중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며 “아무리 좋은 제품과 마케팅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해도 막상 소비자의 마인드에 맞지 않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고 팀장은 이와 관련 “현재 인터넷 시장의 소비자는 고령층 보다는 20~40대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관심사에 맞춰 제품과 마케팅의 컵셉을 맞춰야한다”며 “슈타오바오지수를 통해 그들의 관심사를 먼저 알아보는 것도 좋은 벙법”이라고 설명했다.

 

 

고 팀장은 끝으로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인 알리바바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하이타오족이 선호하는 국가는 미국, 홍콩, 일본, 영국, 대만 순이었으며, 우리나라는 10위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타오족이 선호하는 제품은 마스크팩, 로션, 기초화장품, 원피스, 비비크림, 영양크림 등으로 알려져 국내 기업이 중국에 진출하는데 핸디캡이라고 할 수 있는 한류열풍을 잘 활용하면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가 선호도도 향상되고 중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국내 화장품산업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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