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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화장품 산업 지원을 위한 정부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김승희 식약처장은 3월 9일 명동 VDL, A.H.C 플레이존중앙로점 등 2개 화장품 판매 매장을 직접 방문하고 맞춤형 화장품 판매 활성화, 기능성 화장품 범위 확대 등에 대한 현장 의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식약처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권오상 화장품정책과장, 김달환 연구관 등 식약처 화장품 수뇌부가 모두 참석해 식약처 화장품 정책방향이 규제보다 화장품 산업 지원쪽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화장품 업계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 장준기 상무, LG생활건강 박헌영 대외협력부문 상무, 카버코리아 이상훈 대표이사가 각각 참석했다.
LG생활건강 박헌영 상무와 카버코리아 이상훈 대표는 VDL, A.H.C 매장을 방문한 김승희 식약처장의 현장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역할을 수행해 김 처장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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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처장은 이 자리에서 “적극적인 화장품 분야 제도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관련 업계가 창의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피부나 모발의 기능 약화로 인한 건조함 갈라짐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기능성 화장품에 추가하고 의약외품으로 허가와 신고를 받아야 했던 탈모방지나 염색 등에 사용하는 제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화장품 소비 트렌드가 개인특성과 기호에 맞는 제품 구매방식으로 변화하는 소비 추세를 정책에 반영해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화장품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주요 개선 내용은 ▲맞춤형 화장품 판매 활성화 ▲기능성 화장품 범위 확대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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