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유영민 기자] “성장인자가 인간의 노화를 지연시켜 주는 신소재가 될 것이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4월 27일 킨텍스 제2전시장 4층 407호에서 ‘2016 국제화장품 신소재 신기술 동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신소재 신기술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다섯 번째 세션에선 리제론 오달균 사장이 ‘Protein Growth Factors as Cosmetic Ingredients’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오달균 사장은 “쥐에게 성장인자를 투여하는 실험을 했을 때 늙은 쥐가 다시 젊어지는 효과가 있었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에서 실제 사람의 성장인자를 추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사람의 유전자를 편집해 단백질 형태로 만들어낸 뒤 박테리아 배양을 통해 성장인자를 만들어 냈다. 그 결과 가격 효율성을 높인 우수한 효과의 성장인자를 개발해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람이 성장인자를 발랐을 때 탈모나 주름에 있어서 유효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효능 효과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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