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소망화장품이 케이지씨라이프앤진에 대한 합병을 공시한 지 한달 만에 이를 전격 취소해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소망화장품은 7월 22일 ‘회사합병결정 정정 신고’를 통해 “6월 24일 제출했던 ‘회사합병 결정’ 공시를 정정한다”고 밝혔다.
정정 사유는 ‘합병에 대한 다각적 재검토 필요에 따라 합병계약 해제’한 데 따른 것이다.
소망화장품 측은 “그룹 전체적인 관점에서의 사업구조 등 다각적인 재검토 필요성 부각에 따라 모든 합병에 대한 사항을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KT&G의 계열사인 소망화장품과 케이지씨라이프앤진은 양사로 분산돼 있는 사업 역량과 투자재원의 통합을 통해 경영의 효율화와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합병을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