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소연 기자] 화장품 제조, 수출전문 유통기업 수인코스메틱이 사후면세점 엘아이에스를 인수한다.
엘아이에스는 10월 4일 최대주주인 에이치씨자산관리가 수인코스메틱, 비앤비인베스트먼트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엘아이에스 홈페이지 화면 캡쳐. |
양수도 주식수는 200만 1,000주이며, 양수도 대금은 200억 1,000만원이다. 최대주주인 수인코스메틱의 예정 지분율은 8.93%다.
11월 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경영진 선임 건이 통과되면 잔금 지급이 이뤄지고 최대주주 변경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수인코스메틱은 화장품 제조, 수출전문 유통기업으로 코리아나화장품, 소망화장품, 한불화장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 잇츠스킨 중국 판매 총판을 맡고 있으며 잇츠스킨 전체 매출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또 화장품 OEM ODM 생산과 자체 브랜드를 런칭해 판매하고 있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아이엠벤쳐스와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철회 이후 주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적의 인수 주체를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수인코스메틱은 화장품 유통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기업으로 회사의 사후면세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