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단장 이인우)의 기업교류협의회 운영지원사업으로 수행되는 ‘뷰티향장산업 융복합협의회’ 제2차 세미나가 뷰티향장 및 MICE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일 제주대학교 인문대학1호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원장 강유안)을 주관기관으로 내추럴솔루션이 참여하고 있는 ‘뷰티향장산업 융복합협의회’의 2차 세미나는 지난 1차 세미나의 ‘제주 뷰티향장/MICE산업 분석’에 이어 ‘국내외 이너뷰티/뷰티&화장품 산업 융복합 사례 분석’을 주제로 강유안 원장과 씨앤에이 대표인 이재남 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먼저 강유안 원장은 ‘국내외 뷰티&화장품 산업 융복합 사례’과 관련해 ▲화장품&스파 ▲화장품&IT ▲6차산업(Farm + Cosmetic + Tour) ▲지자체의 4가지 소주제별로 각각 한방 에스테틱 스파, 궁중 스파, 메디컬 스파, 딸라소테라피, 비노테라피 스파 등 특징 있는 국내외 12개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융복합 사례 분석, 온라인 카운슬링 피부진단 프로그램, 6차 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프랑스 프로방스, 일본의 후라노 지역의 사례 및 인천시의 뷰티공동매장 ‘휴띠끄’에 대해 발표했다.
강 원장은 “개별 산업이 물리적으로만 결합돼 있는 형식적인 융복합이 아닌 하나의 공통된 목표 아래 유기적으로 융합된 진정한 융복합 모델이 나와야 하며 이러한 모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재남 박사의 ‘국내외 이너뷰티 융복합 사례 분석’ 시간에는 ▲Inner Beauty 정의 및 출시현황 ▲이너뷰티와 관련된 통계 ▲이너뷰티 융복합 사례 및 발전방안 등에 관한 소주제로 ‘커큐민 복용과 마사지를 이용한 비만억제 및 피부개선 실험’에 관한 요약 설명과 ‘이너뷰티 제품 구매 및 전반적인 인식 평가’와 ‘한류의 영향’ 등에 관한 리서치 자료 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소개하고 이너뷰티 융복합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뷰티향장산업 융복합협의회’는 이번 1, 2차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와 다양한 융복합 사례들을 분석해 「제주형 뷰티향장산업 융복합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