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류아연 기자] 미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인 구글에서 올 한해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됐던 뷰티에 관한 고민은 무엇이었을까?
미국의 US매거진(usmagazine)은 12월 22일 ‘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았던 뷰티 질문’(Most Googled Beauty Questions of 2014)에 대해 공개했다.
구글(Google)은 최근 2014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됐던 질문을 종합해 발표했다.
▲ 미국에서 ‘여드름’에 관한 뷰티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usmagazine) |
올 한해 동안 △붉은 여드름을 없애는 방법 △피부 스크래치를 없애는 방법 △얼마나 자주 머리를 감아야 하는가? 등의 질문이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았던 뷰티 질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US매거진은 “공개된 뷰티에 관한 상위 질문들은 미국 네티즌들이 오랫동안 고민한 뷰티 질문들이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나왔다고 볼 수는 없다”며 “이에 US매거진은 피부과 의사 프란체스코 푸스코(Francesca Fusco)박사에게 상위 질문들에 대한 해결책을 들어봤다”고 설명했다.
푸스코 박사는 먼저 붉은 여드름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식단에 당이 높은 음식을 줄이면서, 밤 시간대에 레티노이드(retinoid)이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 사용을 권장했다.
푸스코 박사는 “비교적 큰 여드름일 경우 따뜻한 수건으로 3분가량 여드름 부위를 눌러준 후, 소량의 히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을 여드름 부위에 적용하면 빠른 시간내에 여드름의 붉은기를 감소시키고 축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크래치 마크는 개인적인 치료보다 피부과 방문을 권장했다. 푸스코 박사는 “스크래치 마크는 래티놀 처방과 함께 레이져 치료가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인이 가장 많이 했던 뷰티 고민중 하나인 ‘얼마나 머리를 감아야 하나?’는 질문에 푸스코 박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너무 자주 머리를 감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피와 헤어를 깨끗이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두피에 과도하게 분비된 오일을 세척하는데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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