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 남원시가 천연, 친환경 화장품 산업에 관심있는 화장품 업계 대표와 관계자들을 초청해 ‘화장품 기업 남원시 현지 초청 설명회’를 지난 11월 27일 성황리 개최했다.
남원시는 현재 노암 제3농공단지에 조성 중인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국내 천연, 친환경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으로 지난 10월 29일 인천, 11월 11일 수원에서 '2014년 친환경 화장품 산업 세미나와 기업유치 설명회'를 진행했었다.
이번 현지 초청 설명회는 남원시청, 남원시 노암 제3농공단지, 허브밸리 등을 직접 방문해 남원시청 관계자로부터 남원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배경과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원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현황, 투자환경, 인센티브, 공단 입주혜택 등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고 이후 남원 화장품 클러스터 사업 조성지와 허브밸리를 방문해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 봤다.
남원시는 화장품 집적화단지로 노암 제 3 농공단지 분양 중에 있으며 총면적 7만 2399㎡(2만 1940평)으로 분양가는 3.3㎡ 당 248원이다.
이 지역은 (재)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올해 12월 설립하고 CGMP 생산시설 조성공사를 내년 9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CGMP시설 부지 내에 공동 전시판매장과 보관창고를 2016년부터 구축하고 화장품산업지원센터 부설 연구소를 2017년부터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직접화단지 내 오폐수 처리시설 관로가 매설돼 있어 오폐수(원수) 1차 처리 없이 배출이 가능하도록 조성하는 등 남원시는 화장품 클러스터에 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단지를 조성했다.
또 화장품 공동 브랜드 개발과 출시, R&D 사업 발굴, 직원 연수 등 화장품 산업의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남원시의 관광지구인 광한루원과 허브복합토피아관에 화장품 유통 전문매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남원시 박형규 부사장은 “남원시는 지리산 청정지역에 있는 1400종의 천연 허브 등을 이용해 화장품 등을 개발 할 수 있고 교통의 요충지, 타지역과 대비해 저렴안 인금, 안전한 노사문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해 화장품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높다”며 “남원시가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등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CGMP 생산시설 구축 운영 품질관리 지원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시험생산 지원 △창업보육, 화장품 관련업체 유치 육성 지원 △센터 부설연구소 설치, 운영 △연구개발시설 공동이용, 지역산업체 기술연구 지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 밖에 남원시는 지원우대지역으로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국가 지원 우대지역으로 일반지역과 비교해 10%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국고지원을 받는 U턴 기업은 국가재정자금 이외의 입지보조금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