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고령자를 위한 식품과 화장품 기술개발 사업으로 지난 한해동안 14억원의 매출과 31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사업은 서원대 산학협력단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지역연고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전담기관으로 기술경쟁력을 보유했으나 자금 등 인프라 부족으로 국가 지원에서 소외된 충북지역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해 충북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사업에 지원한 케이비티는 서원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비드 제조 공법(Visual Carrier System)을 개발해 국내 굴지의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에 납품하고 있다.
또 씨피바이오는 '진화광수버블비누', '7way수분로션' 등 기존 제품에 대한 피부자극, 안점막자극 등 임상시험 등 유효성 평가를 수행해 제품의 기능성과 안정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해 지난해 약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처럼 서원대 산학협력단에서는 공동연구는 물론 임상과 성능검사 시험 지원, 개발된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인기관 또는 연구기관을 통해 개발 소재 또는 제품에 대한 효능검증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기업 부가가치 창출 역량 강화를 위해 제품 포장, 카탈로그 등 디자인 지원과 기업 BI, CI 등 디자인 지원, 경쟁력 있는 개발기술을 발굴해 시제품 지작 지원 등도 함께 지원중이다.
서원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2013년 5월부터 추진한 고령자를 위한 식품과 화장품 기술개발 상용화 지원사업이 반년만에 그 결실을 맺고 있다" 며 "올해도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을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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