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박일우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주)(각자 대표이사 이경수, 송철헌)가 화장품의 독자원료 개발과 최고급 화장품의 명품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맥스 R&I 센터는 올해 초 기반기술연구소의 염종경 팀장을 중심으로 바이오소재 개발 전담 부서를 강화하고 각종 연구 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신규 국책 과제 2건을 대표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 최종 확정된 2012년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는 ‘피부세포 핵 수용체 조절 천연물 허브 구축을 통한 한류 화장품 개발’이다.
이 연구는 연구비 지원규모가 가장 큰 미래유망화장품개발분야의 주요 연구 과제로 ‘2년+2년’ 과정에 매년 자체 연구비 3억4,000만 원과 정부출연금 등 4년간 총 33억6,000만 원을 투자해 세계화할 수 있는 한류화장품을 개발한다.
이 과제를 통해 코스맥스는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 광노화 피부, 내인성 노화 피부를 타겟으로 하는 미래유망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IST) 강릉분원에 김수남 박사팀이 보유한 천연물 라이버러리를 활용해 피부세포 핵 수용체 조절을 위한 천연물 리간드 허브(hub)를 구축하흔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의 최응호 교수팀에서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 노화피부 등에 대한 효능 및 임상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이 과제의 핵심기술인 천연물 리간드 허브 구축을 위해 (사)분자설계연구소도 참여해 단일 천연물질을 발굴함으로써 과제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코스맥스는 주관기관으로 전체적인 연구 내용을 주관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재에 맞은 제형개발, 안전성 평가, 각 라인별 제품화,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개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계별 신소재를 개발한 후 제품화로 이어지게 해 효능이 매우 우수한 제품으로서 한류 화장품을 주도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시켜 갈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이와 함께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2012년도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에도 참여한다. 이 과제는 ‘제주자생 생물유래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활성 증진 및 CCN-1 억제 신소재 개발 및 제품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제주자생 천연물에서 피부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신소재를 발굴해 피부 항노화 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연구 기간은 향후 33개월간이며, 총 14억 원을 투자되는 프로젝트다.
제주경제권 산업 육성을 위해 뷰티 향장 분야에 지원되는 사업으로 바이오스펙트럼(주 ), 초임계연구소, 서울화장품, 코스맥스가 공동 참여하여 신소재, 헤어화장품, 기초화장품 등을 개발하고 코스맥스에서는 신소재를 활용한 기초 항노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유희창 기술연구원장은 “코스맥스의 기업 이념인 바름, 다름, 아름을 제품에 접목시키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품질에서의 명품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국책 과제는 코스맥스의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고객사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으로 제품을 명품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서 이번 신규 국책과제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코스맥스는 이 연구를 통해 한국 화장품 산업의 세계화와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미래에 차별화된 바이오 신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글로벌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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