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광균 기자] 오는 7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인 토니모리의 공모주 청약에 7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토니모리와 상장주관사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771.08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약 7조5773억원으로 집계됐다.
 
토니모리는 앞서 지난 6월 24~25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밴드(2만6400~3만200원)를 초과한 3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토니모리는 최근 5개년간 연 평균 30%의 매출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매출 2052억원, 149억원과 116억원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499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