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토니모리가 중국 내 화장품 생산 공장을 위한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토니모리는 2500만 달러(약 287억원)를 투자해 중국에 화장품 생산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1월 26일 공시했다. 또 이번 투자와 관련해 같은 날 평호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토니모리는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평호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와 평호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6만4000㎡ 규모의 토지사용에 대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절강성 평호시에 들어서는 토니모리의 화장품 공장은 화장품 OEM ODM 사업을 위한 화장품 공장과 화장품 용기, 인쇄 공장 등으로 내년 3월 건축 기공을 시작해 12월 완공,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토니모리 측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진입 전략의 첫 단계로 중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현지 법인을 세울 예정”이라며 “공장 설립으로 가격 경쟁력 강화와 중국 내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