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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이 화장품과 퍼스널케어에 집중해 해외사업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생활건강은 3월 18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 빌딩 지하강당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차석용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중국 경제의 활력 저하, 국내 경제 저성장 등 쉽지 않은 사업환경 속에서도 실행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선도를 위해 향후 주력 사업의 집중육성과 미래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공정거래와 같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하고 투명 경영과 지속 성장으로 주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LG생활건강은 ▲2015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차석용 부회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 원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허성 부사장(CFO)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서울대학교 황이석 교수와 한양대학교 한상린 교수를 재선임했다.
또 보통주 1주당 5,500원, 우선주 1주당 5,550원의 현금배당도 의결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2015년 매출 5조 3,285억원, 영업이익 6,84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3.9%, 33.9%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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