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네오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3월 22일 네오팜이 올해 1분기 30% 이상의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네오팜 2016년 1분기 영업실적 추이

▲ 자료 :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전망.

백준기 연구원은 “네오팜의 1분기 매출액은 118억원(+32.3% y-y)으로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32억원(+33.2% y-y)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네오팜의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서는 “성인 스킨케어 라인 리얼베리어의 매출 고성장과 2015년 4분기 빅배스(Big Bath·부실 반영) 에 따른 이익 정상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백준기 연구원은 또 오는 3월 25일 주주총회를 실시한 이후에 중국 진출과 관련해 잇츠스킨과의 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주총회를 통해 잇츠스킨 유근직 대표와 한불화장품 이대열 부사장의 이사 선임이 예상된다”면서 “이를 통해 네오팜의 중국 진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잇츠스킨 유통망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팜은 잇츠스킨의 수출대행, 오프라인, 온라인을 비롯한 중국 유통망에 편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특히 이미 위생허가를 받은 아토팜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백준기 연구원은 “네오팜은 스킨케어 중 보습에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단계는 아니나 제품 경쟁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면서 “주주총회 이후 잇츠스킨과의 중국 진출 전략 구체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