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는 8월 10일 오후 중국 상하이시 가정구(嘉定区) 아모레퍼시픽 상하이연구소에서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Asian Beauty Research Symposium)을 개최했다.
‘꽃의 과학과 피부 효능 연구(Flower Science & Skin Efficacy Research)’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다양한 꽃에 관한 연구 결과와 효능, 활용 방안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마몽드에서 활용하는 꽃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오는 9월 중국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에 적용되는 작약(芍藥)의 효능을 밝히는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상하이희극원(上海戏剧学院) 이야(李芽, Li Ya) 부교수는 ‘The history of Chinese flower and cosmetics’를 주제로 중국 꽃의 역사와 인문학적 의미, 미용 분야의 활용에 관해 발표했다.
저장대학교(浙江大学) 천밍(陈铭, Chen Ming)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꽃의 생물학적 정보에 기반을 둔 과학적 인사이트를 공유(‘Bioinformatics insight behind the beauty of plants’)할 예정이다. 천리포수목원 정문영 전(前) 부원장은 마몽드에서 활용하는 주요 꽃인 목련(木蓮) 품종의 가치에 관한 발표와 천리포수목원의 다양한 식물을 소개하는 시간(‘Study on the diversity of plant and flower’)을 갖게 된다.
다양한 꽃에는 항노화, 미백, 보습 등 각각 다른 피부 효능이 있으며 해당 기능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약대(中国药科大学)의 러우장광(罗建光, Luo Jianguang) 교수는 ‘Chemical constituents from Paeonia Lactiflora(芍藥) and their bioactivities’ 를 주제로 과학적으로 확인된 작약(芍藥)의 효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강병영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식물 연구 히스토리와 마몽드 5대 꽃의 효능 연구(‘Flower Science for innovative beauty solution’)를 주제로 그동안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플라워 사이언스 연구 사례를 발표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강병영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과 한국의 여러 꽃에 관한 연구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 아시안뷰티연구소는 앞으로도 전 세계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시안 뷰티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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