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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2016년 송년 특집] 중국 인기 한국 화장품 브랜드 13개 선정

'설화수' 한방화장품 3년 연속 선정, 중국 소비자 한국 제품 기대치 높아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인민망과 한국시장유통협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6년 중국인이 가장 좋아한 한국 브랜드'에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총 13개 화장품 브랜드가 포함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총 1,298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설문조사 내용에는 제품의 전체 만족도와 제품 추천 여부가 포함됐다.

선정 기업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남성화장품, 한방화장품, 립스틱, 샴푸, 치약 등 총 5개 분야에서 인기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한국 화장품 기업 가운데 중국인에게 가장 친숙하고 인기 있는 기업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한방화장품 분야에서 3년 연속 인기 브랜드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아모레퍼시픽 뒤를 이어 LG생활건강은 기초화장품, 영양크림, 바디워시 분야에서 인기 브랜드로 뽑혔다. LG생활건강의 샴푸브랜드인 '후(后)'는 2년 연속 샴푸 분야 인기브랜드로 선정됐다.

인기 화장품 가게는 제주를 기반한 천연 화장품 브랜드숍 이니스프리가 3년 연속 선정됐다.

한편, 인민망은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3가지 결론을 내렸다"며 "가장 먼저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인의 구매만족도는 전년 대비 1.7%가 하락했다. 또 한국 제품을 추천하는 중국인의 수도 전년 대비 2.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인의 기대치가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인 구매한 한국제품 중에 만족감이 가장 큰 제품은 화장품"이라며 "미용, 메이크업 등의 제품에 대한 인기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열정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1위 자리를 기록했던 한국 브랜드의 순위가 절반 이상으로 떨어지며 1위 자리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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