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스타트업 버드뷰(대표 이웅)는 모바일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가 누적 다운로드 4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후 반년 만에 100만 다운로드가 증가한 것이다.

화해는 화장품 구매 시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가장 현명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화장품 정보 플랫폼으로 국내 최대의 화장품 플랫폼 규모를 지녔다.

광고와 어뷰징을 배제한 신뢰도 높은 190만 건의 ‘사용자 리뷰’와 400만 화해 유저들의 평가에 의한 ‘화해 랭킹’, 그리고 4,400여개 브랜드 8만여개 제품에 대한 ‘성분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용한 뷰티 정보와 건강 상식을 전달해 주는 ‘화해 플러스’를 서비스한다.

화해는 2013년 7월 런칭 이후 지난 4년간 구글과 애플 양대 앱스토어의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켜 왔으며 월 110만여명의 사용자 중 여성이 90%로 이 중 화장품 주 소비자층인 20~30대의 비중은 약 70%에 달한다.

화해 관계자는 “화해는 현재 국내 화장품 카테고리 내 다운로드 수, 회원 수, MAU 등을 기준으로 단연 독보적인 1위의 화장품 앱”이라며 “화장품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해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화장품 시장을 만들고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화해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용자들이 화장품 구매 전 화해를 통해 제품 정보를 검색해 보고 사용 후에는 스스로 솔직한 리뷰를 만들어 내는 구조는 플랫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 사용자 분포

▲ 출처 : 버드뷰.

화해 관계자는 “한달간 약 2,000만 건의 제품이 조회되며 1인당 월평균 약 35건의 제품을 조회한다”며 “소수의 체험단이 아닌 190만 건의 리뷰를 남긴 120만명의 순수 사용자가 남긴 솔직하고 균형 잡힌 리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작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을 겪어온 소비자들의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은 화장품의 성분과 리뷰, 랭킹 등 각종 데이터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으려는 의지로 드러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 구매 전 검색과 구매 후 정보 공유를 하는 화장품 플랫폼의 발전은 자연스러운 것일지 모른다.

버드뷰 이웅 대표는 “앞으로도 화해는 소비자의 화장품 정보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화장품 브랜드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신뢰받는 화장품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