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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숨37도 타임 에너지라인과 워터풀 라인. |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 3월 ‘빌리프’의 가격을 올린 데 이어 6월에는 ‘숨37도’ 일부 라인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월 23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오는 6월부터 럭셔리 브랜드 ‘숨37도’의 일부 라인 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숨37도’의 대표 라인인 타임 에너지라인은 최대 9.5%, 워터풀 라인은 8.3% 인상된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에도 중저가 브랜드 ‘빌리프’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당시 빌리프는 2년 6개월 만에 30여개 품목의 소비자가를 평균 4% 인상, 대표 제품인 ‘더트루크림 모이스춰라이징 밤 50’과 ‘더트루크림 아쿠아밤 50’이 각 3만 9,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랐다.
올 상반기 이처럼 연이은 가격 인상은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 가운데 LG생활건강이 유일하다.
LG생활건강 측은 가격 인상 요인으로 ‘원재료비 상승’을 꼽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숨37도의 타임 에너지, 워터풀 라인에서 스킨 로션이 각각 소가 인상됐다”며 “원재료비 지속 상승으로 인해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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