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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미용사국가자격 신설 약속지켜라!"

한국네일미용사회, 복지부서 네일미용사국가자격 신설 촉구 집회


 
▲ 한국네일미용사회는 6월 28일 복지부에서 네일미용사국가자격 신설 촉구 집회를 가졌다.

 

 

“손톱 밑 가시 1호 네일미용사국가자격 신설을 촉구한다”

 

한국네일미용사회가 6월 28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국 지회에서 모인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네일미용사국가자격 신설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차정귀 부회장이 종로경찰서에 6월 24일 집회 신청을 했으며 뜻을 함께하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에 참가한 네일미용사회 회원들은 복지부 진영 장관과 면담을 요청하며 올 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손톱 밑 가시 힐링 캠프'에서 약속한 상반기 내 네일업종 신설을 촉구했다.

 

차정귀 부회장은 “오늘 집회는 진영 복지부장관 면담을 통해 네일미용사국가자격 신설 시기의 확답을 받고 네일미용업의 업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집회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2월 19일 손톱 밑 가시를 뽑아주겠다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중에 손톱 밑 가시 1호로 네일미용사국가자격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지만 “정작 주무기관인 복지부는 '인수위가 약속한 사항'이라며 발뺌하고 있다"며 기대가 컸는데 배신당한 느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한국네일미용사회 집회에는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15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조슬아 이사는 “무더운 여름 황금 같은 시간에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가장 기본적인 생계를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상반기 중 네일미용업 신설이 무산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는 10월부터 자격증 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민간자격증으로 영업을 하는 불법 네일숍에 대한 법적 제제가 강화되면 소규모 네일숍은 물론 네일학원까지 줄줄이 폐업을 해야 하는 극한 상황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 이사는 “손톱 밑 가시를 뽑아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을 믿는다”라며 “복지부는 네일업 종사자들을 막다른 길로 몰아가지 말고 조속한 시일 안에 손톱 밑 가시를 뽑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네일미용업 신설은 네일업계의 오랜 숙원이다. 지금은 미용사국가자격증을 보유해야 네일숍을 운영할 수 있지만 네일미용업이 신설되면 해당 자격증 취득만으로 영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2월 19일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힐링 캠프에서 네일미용업 신설을 골자로한 ‘손톱 밑 가시 이렇게 해결했습니다’라는 책자의 주요 개선 내용의 1순위에 ‘미용업 세부 업종 마련’을 포함해 94건의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히면서 네일미용사국가자격 신설은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차 부회장은 “손톱 밑 가시 1호로 네일미용사국가자격 신설과 관련 복지부에서 노력 중이라는 대답뿐이다"며 “네일미용사국가자격 신설이 늦어질수록 네일미용업 종사자는 사지로 몰리는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정부에서 약속을 지켜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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