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화장품 브랜드숍들이 파격 할인행사로 본격적인 여름 맞이에 나서고 있다.

브랜드숍의 여름 세일 대전이 무더위 보다 더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화장품 브랜드숍들이 파격 할인행사로 본격적인 여름 맞이에 나선 것. 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경기 침체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세일에 승부수를 던지는 모양새다.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등 인기 브랜드숍들이 일제히 세일에 돌입하면서 여름철 화장품 장만에 나선 소비자들이 발길이 분주하다.

더페이스샵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6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빅 세일(Big Sale)’ 행사를 실시한다. 무려 20일에 걸친 이번 행사에서 더페이스샵은 전국 매장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고객에게 품목별로 20~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여름철에 꼭 필요한 수분크림 대용량과 자외선 차단제, CC크림, 보디 전품목 등에 가장 높은 50% 할인율을 적용해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더불어 50만 개 판매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페이스잇 아우라 CC크림’과 자외선 차단과 워터프루프 효과를 강화한 여름용 ‘페이스잇 아쿠아 CC크림’, 역시 50만개 이상 판매된 ‘치아씨드 피지잡는 수분크림 대용량’ 등도 50% 할인 혜택으로 이번 행사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를 전파하는 에뛰드하우스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SUMMER PLAY SALE’을 실시한다. 8일간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과 에뛰드하우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에뛰드 핑크멤버십 회원이면 누구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기존 회원이 아니더라도 당일 매장에서 신규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SUMMER PLAY SALE은 여름에 꼭 필요한 많은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무더위와 뜨거운 햇볕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더운 여름철 꼭 필요한 땀이나 물, 피지, 눈물에도 번짐이 없는 ‘래쉬펌 올 쇼크카라’와 모공 관리에 탁월한 ‘원더포어 라인’을 쇼핑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6월 28일부터 17일간 온·오프 라인에서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2013 상반기 시즌 오프 세일’을 실시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휴가철을 맞아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고자 바캉스 필수품을 풍성하게 구성해 전국 47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www.naturerepublic.co.kr)에서 대규모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세일 품목에는 고객의 높은 관심으로 품절됐다가 전격 재입고된 하와이안 프레시 라인과 유브이락 플라워 선케어 등 베스트셀링 제품과 신제품이 대부분 포함됐다.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는 6월 28일 단 하루만 토니모리데이를 진행했다. 회원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은 전국 토니모리 매장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당일 가입한 신규 회원들 역시 할인혜택을 적용받았다.

엔프라니의 뷰티브랜드 홀리카홀리카에서 ‘6월 홀리카홀리카 브랜드 데이’를 맞아 6월 27일 하루 동안 전 품목을 20%에서 최대 50%까지 세일을 진행했다. 이번 6월 브랜드 데이 세일 이벤트는 소비자들로부터 구매 만족도가 높은 홀리카홀리카의 베스트 제품은 물론 최근 출시된 신제품까지 전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했다. 쿠팡과 함께 전국 홀리카 홀리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홀리카 홀리카 자유이용권’을 45%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 쿠팡과 함께 전국 홀리카홀리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홀리카홀리카 자유이용권’을 45%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홀리카 홀리카 1만원 자유이용권은 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주일간 쿠팡에서 45%할인 된 5,500원에 판매됐다.

쿠폰은 구매자에게 실시간으로 발송되며 자유이용권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당일인 6월 24일부터 바로 사용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38일 내에 언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각 브랜드마다 세일을 진행하다 보니 '제 살 깍아 먹기식' 경쟁이라는 비판도 있다”라며 “하지만 소비자들의 얇아진 지갑을 가만하면 여름 세일은 시즌 제품을 비롯해 선크림 등 여름철 머스트 해브 아이템과 신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