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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버건디 메이크업'이 대세

선명한 레드 립스틱, 매끈한 피부표현 '관능미' 뜬다

오선혜 기자 ljs-su@cosinkorea.com
등록 2013.09.22 10:57:00

입큰,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2013 F/W 시즌 짙은 입술, 매트한 피부 표현 등 관능미를 강조한 버건디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황방훈 원장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F/W 시즌도 버건디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다”며 “지난해 입술과 눈 모두를 강하게 표현한 것과 달리 올해는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핵심이다”고 귀띔했다.

▲ 짙은 레드빛의 버건디 메이크업을 선보인 입큰, 버건디핑크를 제안한 이니스프리.

강렬하고 짙은 립스틱은 이번 시즌 각 브랜드들이 선보인 화보를 통해서도 눈에 띈다. 입큰은 소녀시대 티파니를 모델로 내세워 올 가을 인기 컬러로 자리 잡은 레드컬러 립스틱 ‘다이아몬드 인 립스 엔젤키스’를 선보였다. 성숙한 빛깔의 레드 와인 컬러로 탁하지 않고 입술에 뜨지 않아 연출법에 따라 고혹적인 느낌과 청초한 매력을 주는 멀티 연출의 립스틱이다.

이니스프리도 소녀시대 윤아를 모델로 풍부한 컬러감의 ‘컬러 글로우 립스틱’을 선보였다. 컬러 글로우 립스틱은 선명한 발색력과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으로 립스틱 제형이 입술 온도에 녹아 부드럽게 발림성, 투명한 보습막을 형성한다.

지난 S/S 시즌에 이어 일상이 화보가 되는 리얼웨이 메이크업을 제안한 이니스프리는 이번 윤아 화보 속 '6호 메이플 버건디핑크'를 통해 고혹적 느낌의 메이크업을 강조했다.

▲ 매끈한 피부표현을 강조한 에스쁘아의 페이스 슬립 하이드레이팅 컴팩트 이노베이티드, 에

뛰드하우스의 진주알 맑은 애니쿠션.

선명한 립 컬러의 기초는 깨끗하고 맑은 무결점 피부. 올해는 특히 매끄러운 무결점 피부를 내세운 제품들이 베이스 메이크업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패셔너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는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해주는 크림 타입 컴팩트 파운데이션 ‘페이스 슬립 하이드레이팅 컴팩트 이노베이티드’를 선보였다. 페이스 슬립 하이드레이팅 컴팩트는 업그레이드된 성분과 신기술을 더해 피부의 빈틈을 촘촘하게 채워 매끈한 글로우 플로우(GLOW FLOW)가 흐르는 슬립 피부를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우 플로우는 어느 각도에서도 빈틈없이 피부의 매끈함을 나타내 주는 새로운 기준으로 거울을 보고 턱을 30도 위로 치켜든 후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움직이면 빛에 반사되는 글로우 플로우를 확인할 수 있다.

에뛰드하우스의 ‘진주알 맑은 애니쿠션(SPF50+ PA++)’은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매끈한 피부를 완성시켜주는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진주층 미네랄 파우더와 미백 기능이 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피부를 더욱 맑고 환하게 가꿔주며 우수한 지속력으로 뭉침과 다크닝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 세범 컨트롤 파우더가 피부의 유분을 잡아줘 번들거림을 방지해 주며,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매끈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에스쁘아 관계자는 “올 가을에는 매끈하고 자연스러운 슬립 스킨에 매혹적인 버건디 컬러 무드가 더해진 버건디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은은하면서도 관능적인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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