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단계에 발라 다음 제품의 효능을 높여주는 부스팅 에센스는 다양한 브랜드들에서 출시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 5월 코스메슈티컬 전문 브랜드 닥터영은 부스팅 기능에 수분공급, 피부진정, 각질 관리 기능을 더한 ‘밤부 블루밍 부스터’를 출시했다.
출시 5개월을 맞은 현재 밤부 블루밍 부스터는 마니아 군단을 거느리며 닥터영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닥터영 상품기획팀 이보람 팀장은 ‘계절, 호르몬 등 내외부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 컨디션을 늘 좋은 상태로 유지해 주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밤부 블루밍 부스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제품이면서 보습, 피부진정, 피부톤 개선, 각질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똑똑한’ 제품을 만들려다 보니 상품화 과정까지 꼬박 3년이 걸렸다. 전직원이 테스트에 참여해 개선점이 보일 때마다 보완, 수정을 반복했다.
닥터영은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은 브랜드인 만큼 새로운 제품 개발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보람 팀장의 설명이다. 그는 또 “기존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닥터영 마니아를 확보하는 길은 ‘품질’이라고 판단해 신제품 개발엔 특히 더 신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보습제품의 끈적임을 개선한 산뜻한 사용감과 빠른 흡수력을 자랑하는 밤부 블루밍 부스터는 출시 전 프로슈머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수분감과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효능을 인정받았다.
이 팀장은 “제품 출시 후에는 홍조, 붉은기 진정에 도움이 됐다는 고객 리뷰가 많다”며 “매실, 편백수 추출물이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해주고 천마, 오미자 등 발효 추출물이 유효성분의 활성을 도와 탄력과 윤기 개선,피부 컨디션을 끌어 올려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정제수 대신 대나무 수액을 사용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이보람 팀장에 따르면 대나무 수액에는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수분 공급과 피부 활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다양한 기능을 하나에 담은 밤부 블루밍 에센스는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 발라 부스터로 사용할 수 있으며 토너 대용으로 사용해 스킨케어 단계를 줄일 수 있다. 팩 하기 전 먼저 사용하면 수분력을 더하고 팩에 있는 유효성분의 흡수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또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돼 건조하거나 각질이 일어난 부위에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닥터영은 앞으로 기능성 제품 라인을 하나하나 늘려 나가며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이보람 팀장은 “트랜드를 따라가려 급급하기 보다는 느리지만 충분히 검증된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고 싶다” 며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브랜드 철학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제조사 : 뉴앤뉴
○ 용량 : 50ml
○ 가격 : 4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