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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청마해 빛낼 브랜드 새 얼굴은

소망화장품, 라미화장품, 김정문알로에 중견 업체 전속모델 대거 교체

오선혜 기자 ljs-su@cosinkorea.com
등록 2014.01.08 14:43:00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올 한해 국내 화장품 시장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중견 화장품 업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자사 전속모델을 대거 교체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중견 업체들은 모델 교체를 통해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연초부터 확실한 이미지로 소비자 어필 포인트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 소망화장품 새로운 전속모델 박하선.

소망화장품은 지난 1월 6일 자사 전속모델로 배우 박하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박하선의 여성스럽고 순수하면서도 단아하고 편안한 이미지가 소망화장품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그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앞으로 기존 모델인 최강희, 진세연과 함께 소망화장품의 얼굴로 2월부터 다나한 본연진 에센스 광고를 통해 브랜드 뮤즈로 본격적인 활동할 예정이다.

▲ 김정문알로에 새 전속모델 최정원.

김정문알로에도 지난 1월 6일 자사 뷰티 브랜드 모델로 배우 최정원을 선정했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젊은층부터 중년에 이르는 여성들에게 신뢰감은 물론 자연미를 강조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최정원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앞으로 김정문알로에의 대표 제품인 퓨어 알로에 베이직 라인과 베루시에 럭셔리 스페셜 라인 등 뷰티 제품 전반에서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올해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인 김정문알로에는 최정원이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이에 따른 후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미스코리아 미 최송이(좌측), 라미화장품 박혜린 대표(중앙), 미스코리아 선 김효희(우측).

라미화장품은 2014년 전속모델로 2013년 미스코리아 선 김효희와 미스코리아 미 최송이를 발탁하며 투톱 전략을 내세웠다.

2013년 미스코리아 선 김효희는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겸비해 이란, 중국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 라미화장품 역대 모델에 견줘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스코리아 미 최송이는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제13회 미스어스(Miss Earth) 선발대회에서 TOP 4에 들며 한국 대표 출전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그는 앞으로 1년 동안 전세계를 대표하는 환경사절단으로 각종 환경 프로모션과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으로 라미화장품도 이를 후원하면서 적극적으로 기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김효희와 최송이는 앞으로 각자의 이미지와 개성에 맞춰 이 회사 브랜드인 소르띠에, 레노마의 얼굴로 활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