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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급락속 화장품 주가 선방

미국발 악재 4일 오후 1900선 붕괴 화장품 주가는 소폭 하락세



▲ 2월 4일 코스피 지수. 자료출처 : 한국거래소.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신흥국 시장 불안에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겹쳐지면서 한국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던 화장품 기업들은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선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2월 4일 오후 2시 기준 1,886.58로 전일보다 33.38 포인트 1.74%가 하락하며 1900선이 깨졌다.

이같은 하락세는 지난 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지난 1월 제조업지수가 51.3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장 전망치 56.0을 크게 밑돌았고 즉각적으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3대 지수가 일제히 2% 가량 폭락했기 때문이다.

또 신흥국 금융위기와 중국 경기 둔화도 국내 금융 시장을 흔드는 원인으로 뽑히고 있다.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친 이번 하락장에서 화장품 기업들은 나름 선방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국내 화장품 기업 1위인 아모레퍼시픽은 2시 기준 101만 2000원으로 오전 초반 90만원대로 떨어졌던 주가를 다시 끌어 올려 전날보다 1000원 떨어진 상태다.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1만3500원으로 오른 48만4500원을 기록해 눈에 띈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 역시 전날보다 400원 떨어진 2만5900원으로 선방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화장품 OEM ODM 업체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각각 150원, 100원 떨어지는데 그치고 있다.

중견 화장품 기업들인 한국화장품제조, 한국화장품, 코리아나도 각각 85원, 0원, 0원 등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화장품 업종에 대한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되고 있고 방문판매와 백화점 등 고가 채널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진출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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