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코스인이 주관한 2014년 화장품 유통채널 전망 세미나. |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주)코스인이 주최한 2014년 화장품 유통채널 전망 세미나가 2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화장품 업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올 한해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경영전략 핵심 키워드로 유통채널 다변화를 꼽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유통환경을 분석하고 이슈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 최고의 화장품 유통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1강은 WK마케팅그룹 한태수 브랜드전략연구소장이 '2014년 화장품 유통환경 분석과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한 소장은 "미래 소득, 건강 불안으로 인한 구매와 소량 필요품목과 근거리 구매성향이 강해진다. 또 온라인 쇼핑이 확산되고 글로벌 소비가 증가하며 쇼핑몰에서 쇼핑-놀이-공여 등을 함께 즐기는 몰링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진 2강에서는 더페이스샵 박혁수 TM팀장이 '멀티, 원 브랜드숍 전망'이란 주제로 "앞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기업 중심의 멀티, 원 브랜드숍 시장으로 개편되고 브랜드숍의 메스티지 시장 잠식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강에서 CJ올리브영 김진국 상무는 드럭스토어(H&B숍)을 전망하며 "기존 업체간 치열한 경쟁 뿐 아니라 유통 역량을 확보한 신규 업체의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되지만 시장 규모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강에서 김윤태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상근부회장은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 전망'을 통해 "온라인 쇼핑 최고의 화두는 모바일과 소셜로 모바일 쇼핑은 전년대비 180% 성장한 4조 7500억원의 취급고가 예상된다"고 전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쇼핑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강에서 GS홈쇼핑 백정희 본부장은 'TV홈쇼핑 전망'을 통해 올인원(All in One), 희소성, 콜라보레이션, 이상기후, 고령화 사회, 체험마케팅 등을 뷰티 상품 기획-개발 키워드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6강에서 김태오 (사)한국직접판매협회 부장은 '방문판매, 다단계 전망'을 통해 직접판매 업계 현황을 전하고 방문판매, 후원방판, 다단계 판매의 차이점을 자세히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