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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립스틱' 입생로랑 가격 인상 '눈총'

SBS드라마 ‘별그대’ 인기로 품절 사태 슬그머니 2.56% 인상



▲ 자료 :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캡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여주인공 전지현이 사용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레알그룹의 입생로랑 립스틱이 최근 제품 가격을 인상해 눈총을 받고 있다. 

입생로랑은 일명 ‘천송이 립스틱’으로 주목받고 있는 립스틱 루쥬뷔르 꾸뛰르 52호 로지코랄은 제품 가격을 최근 3만9천원에서 4만원으로 2.56% 인상했다. 

또 립틴트(액체 형태 립스틱) 105호 제품 가격을 3만9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5.1%, 뚜쉬 에끌라 가격을 4만5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4.4% 올렸다. 

입생로랑 립스틱 52호는 국내 백화점에서는 지난달부터 품절 사태가 벌어졌고 본사에서도 재고가 바닥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방송 노출에 따른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회사 측이 슬그머니 가격을 올렸지만 가격 인상을 놓고 소비자 저항은 전혀 없고 일부 고객들은 이와 유사한 제품이라도 사겠다며 백화점 매장에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은 해당 제품과 유사한 컬러의 제품을 전면에 내놓고 특수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 포탈 사이트에는 ‘전지현 립스틱 저렴이’이가 연관 검색어로 뜨면서 제품의 인기를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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