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닥터자르트 바운스뷰티밤(좌측), 비디비치 페이스파운밤(중앙), 뮬 아이스파운실러(우측). |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51건의 특허 출원과 8건의 특허가 등록된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파운데이션은 휴대가 불편한 리퀴드 파운데이션의 단점을 보완하며 편리한 사용감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엔 쿠션의 아이디어에서 착안, 쿠션 스펀지 대신 다양한 형태의 그물망 셀에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을 담아 간편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들이 브랜드별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매 시즌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 올해는 편리한 ‘스마트 터치’를 앞세운 쿠션 대 쿠션, 쿠션 대 그물망 파운데이션의 격돌이 예상된다.
제형 차별화는 기본, 독특한 셀로 아이디어 더해
‘2세대 BB크림’을 내세운 닥터자르트의 바운스 뷰티 밤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수정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터치 업 타입으로 피부 결점과 불균일한 피부 톤을 커버하면서 건조함, 거친 피부 결, 탄력 등을 케어하는 멀티 기능성 제품이다.
바운싱 포뮬라와 최적의 조합인 신개념 핑거 퍼프가 내장돼 사용 시 퍼프 특유의 탱탱한 탄력감과 촉촉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손잡고 야심차게 내놓은 브랜드 비디비치는 지난해 8월 파운데이션과 밤의 장점만을 담아낸 신개념 파운데이션을 선보였다.
비디비치의 퍼펙트 페이스 파운밤 SPF40/ PA++은 매끈한 피부 표현에 도움을 주는 파운데이션과 보습력을 높여주는 모이스처라이징 밤(balm)을 결합시킨 제품이다. 해당 제품에는 알프스에서 채취한 산소 워터가 함유돼 오랜 시간 광택 수분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또 2,000여개의 홀로 짜여진 슬리밍 망을 통해 페더-라이크 파우더가 섬세하게 정제되고 사용 시 최적의 양만 묻어나 보다 섬세하고 가벼운 피부 톤을 연출할 수 있다.
LG생활건강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합작한 브랜드 뮬은 지난해 6월 뮬 아이스파운실러를 출시했다.
뮬 아이스파운실러는 오랜 시간 연예인 메이크업을 담당해온 아티스트 정샘물의 현장 노하우를 담은 제품으로 뜨거운 조명으로 인해 달아오른 연예인 피부에 메이크업이 밀착되게 하기 위해 사용해온 아이스워터와 냉타월의 쿨링 효과를 실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뮬 아이스 파운실러는 바르는 순간 피부 온도를 약 2도 떨어트려 주는 아이스 샤벳 에센스를 적용, 달아오른 피부를 식혀 메이크업이 잘 받는 상태로 만들어 준다.
또 수만 개의 균일한 셀(구멍) 입자로 만들어진 셀 쿠션이 액상의 파운실러를 머금고 있는 형태로 파운실러 입자가 균일하게 퍼져 피부에 고르게 도포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