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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판매수수료, 롯데 가장 높다

대형유통업체 인하 약속 무색 화장품 29.3% 높아



▲ 자료 :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캡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지난해 백화점 입점업체의 평균 판매수수료는 28.5%이고 그 중 롯데가 가장 높은 판매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유통업체들은 2011년 9월 합의문을 통해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판매수수료율을 3~7% 포인트 내리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높은 판매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백화점 입점업체 판매수수료율 분석결과에 따르면 백화점의 지난해 전체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8.5%으로 2년 전보다 단지 0.7%포인트만 내려졌다. 

백화점 연도별 판매수수료율 변동



▲ 자료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백화점 판매수수료율은 롯데가 29.5%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AK플라자(28.8%), 현대(28.6%), 신세계·갤러리아(27.8%), 동아(25.2%), NC(22.8%), AK플라자(28.8%), 동아(25.1%) 순이다. 

롯데 등 상위 3사의 경우 최근 2년간 판매수수료가 감소하고 있지만 갤러리아, NC 등 중하위 4개 사의 경우는 증가하고 있다. 

입점업체 규모별 판매수수료율



▲ 자료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해외 명품 입점업체 판매수수료율은 국내 대기업 보다 7.4% 낮고 중소 입점업체에 비해 6.2% 낮게 받고 있어 백화점은 오히려 국내 기업에게 역차등을 두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롯데, NC, 동아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를 높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주요 상품군별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셔츠/넥타이가 34.9%로 가장 높았고 디지털기기가 9.8%고 가장 낮았다. 화장품은 29.3%로 평균 판매수수료율인 28.5%보다 0.8% 높아 백화점 판매수수료율에서 중상위권에 속했다. 

상품군별 판매수수료율 현황



▲ 자료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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