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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란제리 브랜드 잇따라 향수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 아장 프로보카퇴르 남여 향수 런칭

이나리 기자 narilee@cosinkorea.com
등록 2014.04.14 18:11:00

▲ 아장 프로보카퇴르 '파탈핑크 오데퍼퓸'(좌측), 메르세데스-벤츠 '클럽 오데토일렛'(우측).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하이엔드 란제리 브랜드 아장 프로보카퇴르(Agent provocateur)에 남성, 여성을 위한 향수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씨이오인터내셔날을 통해 국내에 공식 수입된 것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젊고 유쾌한 남성을 위한 향수 클럽(Club) 오데토일렛 (Eau de toilette)을 새롭게 출시했다. 아장 프로보카퇴르는 청순한 듯 섹시한 매력의 여성을 위한 향수 파탈핑크 오데퍼퓸(Fatale pink Eau de parfum)을 선보인다.

클럽은 만다린의 상쾌한 느낌과 카다몸, 드라이우드가 주는 매혹적이고 섹시한 향취가 매력적인 제품이다. 특히 탑 노트에 사용된 서양과일 루밥이 상쾌함을 전달하고 미들 노트의 주니퍼 베리, 카다뭄의 스파이시함이 역동적인 남성미를 부각시키며, 이어 통카빈이 세련된 마무리를 선사한다.

벤츠의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매끈한 바틀 디자인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소장해도 좋고 일체형 스프레이는 편리함과 동시에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한다.

파탈핑크 오데퍼퓸은 지중해 귤, 배꽃, 유자크림의 조화가 이루는 달콤하고 화사한 첫 느낌에 이어 화이트 다투르, 동백나무 꽃, 분홍 연꽃의 촉촉함이 아찔한 관능미를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대나무, 머스크, 샤프란이 부드럽고 은은한 잔향을 남기며 팜므파탈의 매력을 완성시켜 부드러운 듯 과감한 여성에게 추천할만한 향이다.

여성의 영원한 로망인 커팅된 다이아몬드 디자인의 화려한 바틀로 사용할 때마다 기분 전환도 가능하다. 파탈핑크는 30ml, 50ml, 100ml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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